전국전력노조 빛가람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9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한국노동복지센터(이사장 황원래 46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사랑의 PC' 구입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철호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과 황원래(46회) 한국노동복지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전력노조 관계자 노유근 대외협력국장, 김한홍 산업안전국장이 참석했다.
전국전력노동조합 빛가람사회공헌위원회는 복지·인권·환경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공기업 노동조합으로서 사회적책임을 이행하고자 전국전력노동조합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에 PC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온라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철호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은 전달식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은 열악한 환경으로 학습권까지 소외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전국전력노동조합도 노동조합의 사회적책임(USR)을 다해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이 밝고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