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밖에서 담배피던 형님이 비가온다고 하내요...
후후후...
비가오는 관계로 계획을 수정해서 태안으로 가서 대전으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07:40
다시 길을 나섭니다.
07:40
지방도 96번 도로입니다.
07:48
아침을 먹기위해 길가의 한 식당에 멈췄는데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가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짖지도 않고 귀여운...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 입니다.
그런데 강아지 눈빛이 외로워 보였습니다.(비가와서 그런가??? ㅎㅎㅎ)
07:55
태안군 날씨입니다. ㅠㅠ
08:00
콩나룰 해장국을 시켰습니다.
반찬이 깔끔하고 바닷가라 그런지 생선도 두마리 주셨습니다. ㅎㅎㅎ
08:29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길가에 버섯이 보였습니다.
이뿌내요...
08:30
"어부네 식당" 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08:44
태안까지 가는 도로가 새로 포장을 하고 있었고,중간 중간에는 끊겨 있기도 해서 위험했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오니 자전거 타기에는 힘들었습니다.
09:19
달리는 차랑을 피해서 조심조심하며 자전거를 탔습니다
09:50
송암초등학교 앞을 지나갑니다.
09:54
드디어 보령에 도착 했습니다.
09:54
정주내1길 입니다.
10:01
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담배피는 부스가 보입니다.)
10:005
버스 검색을 해봅니다.
10:27
표를 끊었습니다.
10:36
현위치를 검색해봅니다.
10:37
시간이 남아서 자전거를 새워두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10:57
온다던 버스가 연착되어 한참을 더 기다리고 나서야 버스를 탈수 있었습니다.
타는 사람도 많았고, 짐을가져온 사람들도 많았고 차까지 연착되어 짜증이 났었고...
버스 짐칸에 공간이 없어 자전거 두대를 간신히 실었습니다. ㅠㅠ
14:07
대전에 도착해서 임시로 끼웠던 자전거 스프라켓을 교체 했습니다.
제걸로 끼우니 잘 나간다고 형님이 아주 좋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연세 지긋한 할아버님이 수리를 해주셨습니다.
14:07
가양동에 있는 알톤 자전거 입니다.
14:23
그리고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제육볶음을 주문했는데 정말 맜있었습니다.
제육볶음 입니다.
ㅎㅎㅎ
버스를 타고 일찍 출발했지만 형님의 자전거가 고장나면서 시간을 많이 소비했고,제 자전거도 앞바퀴가 펑크
가 나서 시간을 까먹었고, 다음날 비가 오면서 더이상 진행을 할수가 없어 예정보다 빨리 복귀해야 했습니다.
사건 사고도 많았던 1박2일동안 다녀온 자전거 여행기를 마침니다.
거리:118.3km
평속:14.6km
최고:47.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