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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일 1물 무창포 써니호
인천 시즌피싱 버스 출조
원래 홍원항 우럭을 5자리 예약한날이었다.
8월27일 도 기상악화로 우럭 예약이 취소되어 급하게 홍원항 아일랜드호 출조를 했지만 안되는 날은 안되나 보다.
이날은 선박 사고로 조기입항하였다. 구명 조끼의 위력을 실감한 날이었다.
홍원항을 벗어나 10여분 거리에서 낚시시작
정말 거미 같은 주꾸미를 잡는데
신경이 엄청 쓰였다
결국 한바가지 80수도 못잡고 항에들어와
선사에서 주는 냉면한그릇 먹고ㅅㅍ ㅅㅍ 허면서 올라왔다..
머리속이 복잡하다 . 주꾸미는 잡아야 하는데 몇일을 고민하다 결국 우럭은 포기하고 팍팍이형님한테
우럭어렵게 잡은 자리를 취소하고 쭈꾸미 가자고 했다. 역시 콜!! ㅎㅎ
버스는 부천에 새로생긴 시즌피싱 버스를 이벤트 행사 가격으로 조식포함 저럼한 가격으로 예약을 하고 .
드디어 복수전 하는 10일 날. 기상이 너무 좋고 장판이 예보 되어 큰기대를 가지고 무창포로 향한다 어릴때 소풍 가는 것 처럼...
무창포 항이 많이 변했다 대형주차장 도 2면이 있고 식당들도 많이생기고 .. 알다시피 다만 무창포는 주차장에서 포구까지
약 600미터를 걸어가야한다 첨가는 분들은 꼭 손수레 접이용 하나 가져가기를 추천한다.
버스선사에서 제공하는 조식도 육계장으로 괜찮았고 김밥 한줄 사서 항구로 이동했다.
소라피싱 선단 써니호를 타는데. 출항시간이 많이 늦는것 같다. 많은배들이 나가다보니 이해는 했는데...
드디어 6시 출항 약 40분이동하여 첫입수.
바닥에서 여유줄 감고 나니 어라 ? 바로
올라탄느낌. 챔질.. 준수한씨알이 올라온다. 느낌이 좋다.
약 두시간을 손가락 쥐나게 올렸다.
바닥찍고 라인 텐션주고 3초정도면 알아서 당겨간다.. 이때 2.3초 더기다리고 챔질하면 여지없이 쌍걸이다.
오늘 포인트는 무창포에서 남서쪽으로 내려왔는데 다른 유선은 별로 보이지를 않는다 . 무창포 배는 젊은 선장들이 많아
포인트 확보에 열심인것으로 보인다
오늘 쓴채비는 새로나온 팔발이 애자에 마른 오징어 감고 15센티위에도 녹색 애기 하나 걸었다.
오징어 때문일까 입질이 유난히 좋다.
11시쯤 점심 먹는데 도시락을 개인별 포장해서 주는데
정말 깔끔하다 거기에 쭈삼불고기를 인당 한양푼씩 주니까 밥을 비벼서 냉국하고 먹으니
미관상도 좋고 깔끔해서 마음에든다. 마릿수 욕심에 후다닥 점심을 먹고 너나없이 다시 열낚 모드!!!!
점심먹기 무섭게 담가보아도 올라 탄다.ㅎㅎ . 종일 챔질과 릴링으로 왼손 검지에 마비가온다. 아 저질 체력을 다시 느낀다.
아픈 손을 계속 풀어주며 낚시를 했고 낚시 종료 안내를 해도 넣으면 나오니 끝까지 버티며 9수를 더하고
망태기에 넣었다... 앞으로 사진찍는다고 가져 오라 그래서 ...
앞전에 갖다놓고 들어보니 무지 무겁다 . 언제 이렇게 잡았지 확실히 작년과는 비교가 안되는 엄청난 양이다.
정조 시건대에 물이 서서 쭈가 안나올 때 애기 를 이것저것 바꾸며 약간 딴짓만 안헀으면 ㅠㅠ.
선장은 물이 서자 배를 살살 끌어주니 어라 !! 다시올라 탄다. ㅎㅎ. 넣면 나오는 쭈꾸미도 마냥 배 흘리는 선장보다
노련함을 갖춘 선장이 확실히 조황이 우수하다.
전체 망태기를 깔고 보니 그래도 일인 망태기양으로는 제일 많이 잡은거 같다. 2년전에도 이렇게 나왔는데
해걸이를 하나 생각이 든다 그리오 올해 고온현상도 영향이 큰거 같다 10월 사이즈가 벌써 나오니...
새로생긴 부천 시즌피싱 버스홍보가 안돼서 8명이 리무진을 타고 왕복을 해서 미안하긴했지만 넘고마웠고
편하게 다녀와서 새로 오픈한 출조점이라 사업이 잘돼길 빌어 본다. 아직은 서툴지만 안정 되겠지...
집에와서 장비 정리후 손질하려다
온몸이 아파서 포기 얼음 더채우고 아침에 손질 하기로 하고 떡실신했다..
주꾸미가 갈치보다 정말 더힘들다 . 다음물때는 홍원항으로 가는데 체력 관리 잘하고 있어야 겠다.
또 지름신이
오고있다 소형 전동릴... .
올라오는길에 군산으로 가신 회원 분들의 사진에 경악을했다 .약 500수의 조황 사진앞에
음메 기죽어 !! 아직 많이 잡았다고 자랑할때가 아닌거 같고 역시 고수는 많다는걸 느낀다....
첫댓글 ㅋ 선방하셧네요 저는 추석지나구 한두번가볼까합니다..우럭자리주세요ㅎㅎ
저도 24일 하고 10월8일 골드스타 2호 두번 더갑니다.
우럭 자리 챙겨 드릴게요
와우 ㅊㅋㅊㅋ
쭈꾸미 예약도 못하보고 있으니
손맛은 대리만족!
쭈꾸미 먹고파요
주꾸미로는 오랫만에 만족하고 즐낚한 하루였죠?
손맛 징허게 보신거 축하합니다~
이 날을 기점으로 끝보기낚시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하게되어 흡족하게 생각합니다.
네 어제 집에서 30마리씩 팩에 담고 사이즈 적은놈들은 우러기용으로 10마리씩 나누었습니다 . 400수가넘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9.12 13:5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9.12 14:16
와우 !!! 400수이상 놀랍습니다 !!! 대박 축하 드립니다 ~~~
와...저희 회사직원들과 다음달 8일에 쭈꾸미 잡으러 갈텐데 저정도의 반만이라도 잡을수 있다면 좋을텐데...ㅠㅠ
처음입문하는분들은 욕심내지말도 바닥 채비안착하면 여유줄 감고 5초후 챔질 하시고
달려있으면 릴링 허전하면 다시 채비 바닦으로 내리고 또 5초후 챔질 이렇게 하시면 본 조황의 반이상은 잡습니다
저희는 나갈때 선사예약을 미리 하지못하고 거의 쭈꾸미 예약이 다되갈때 예약을해서 그냥 남는 어선배를 예약해서 하다보니 맨날 가면 많아야 120수정도가 최고로 많이 잡는수준이랍니다.^^
해마다 6월부터 선예약합니다.
하지만 출조점을 이용하시면
7월에 예약할수 있습니다.
전 대천에서 7일날 10k 잡았어요
역시 선수 십니다 물이 세도 잘잡는 분이 선수 지요.
전 물발쎄면 맨붕입니다
초보분들 1년동안 잡을 양을 한번에 다 잡으셨네요
정말 많이 잡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다 팍팍이 형님이 섬세하게 쭈구미의 생태와 특성을 지도해주셔서 도움이 컸습니다
헉~ 전 그날 대천갔는데.... 담에는 함께가유~
축하드립니다
간만에 벼르고 간 주꾸미낚시 대박 조황으로 마무리하여 축하드립니다.
먹을만큼 입니다
고수분들은 패스
늦었지만 대박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