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 넝쿨이 열매가 탐스럽게 여물고 있다 여름날 피는 박주가리 꽃의 향기는 어떤꽃 보다 강열하고 향기롭다 열매가 다익으면 껍질이 갈리지면서 낙하산 처럼 하얀 꽃술을 달고 날린다. 박주가리는 다익으면 저절로 터져서 바람을 따고 나른다 박주가리의 효능 정액, 골수, 기혈을 보한다. 그래서 익정 작용이 강하다고 한다. 따라서 임포텐츠로 불리는 음위증을 비롯해서 몽정, 조루증 같은 유정 증세를 개선한다. 또한,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한다. 젖을 잘나오게 한다. 이를 통유 작용이라고 한다. 따라서 산후에 모유의 분비가 순조롭지 못하거나 모유 분비량이 적을 때.또는 산후에 생겨난 유선염을 치료하는 데 응용된다. 대체로 흰젖과 같은 액체가 분비되는 식물들은 강정, 강장효과가 크며 산모의 유즙분비에 많은 도움을 준다. 씀바귀나 민들레등이 그러하고 여기 박주가리나 하수오가 그러하다. 박주가리는 어린아이의 감적을 치료한다. 어린아이의 감적은 잘 먹지 않고 몸이 여위면서 머리카락이 윤기를 잃고 쉽게 바스라지며, 흙이나 생쌀 먹기를 좋아하고 헛배가 불러 만삭의 배처럼 되고, 비장종대를 일으키는 병이다.
박주가리는 또 새살이 잘 돋게 하며, 독을 풀어준다. 이것를 생기 작용, 해독 작용이라고 한다. 따라서 화농성 외과 질환인 옹종을 비롯해서 갑자기 얼굴이나 종아리가 빨갛게 되면서 열이 나는 단독 증세 그리고 대하증이나 백전풍, 백선 등에 응용된다.
흡사 반짓고리에 바늘꽂이 처럼 생긴 열매가 연두색으로 달리는데 가을이면 노오란색으로 익어 아름이 벌어지면 무수한 낙하산이 하늘높이 날아올라 씨를 퍼뜨린다. 강인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퍼져나간다. 우리 건강 지킴이로는 참 좋은 식물이다. 박주가리과(―科 Asclepiad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 풀. 산과 들에 자라며 줄기는 3m가량 된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젖 같은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잎 끝은 뾰족하나 잎 밑은 움푹 들어가 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통꽃으로 엷은 보라색을 띠며 7~8월 사이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별 모양의 5갈래로 깊게 갈라진 꽃부리 안쪽에는 연한 흰 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에는 흰 솜털이 깃털처럼 달려 있다. 열매는 길둥근 모양으로 크며 10센티미터 남짓이다. 씨에는 흰 털이 있어서 바람에 날린다. 들에 나는데, 대한민국 각지 및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왕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인데, 왕나비 애벌레는 박주가리를 먹고 자라며 박주가리의 독을 모아두었다가 나비가 되면 천적인 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이용한다. 봄에 어린줄기와 잎을 따서 삶은 다음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나마자(蘿摩子)라고 해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쓴다. 잎에서 즙을 내어 종기에, 혹은 뱀이나 벌레에 물린 데 바르기도 한다. 정기 보하고 유즙 나오게 하며 종기에 신효 박주가리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풀인 박주가리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기슭과 들판에서 널리 자란다. 여름철에 전초를 베어 햇볕에서 말린다. 박주가리 또는 새박덩굴이라고도 부른다. 열매의 생김새가 마치 하수오의 열매와 비슷하여 박주가리를 보고 하수오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뿌리를 캐보면 길 다란 뿌리뿐 굵게 결구된 것이 없어서 실망을 하게 된다.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정기를 보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하며 해독한다. 몸이 약한데, 음위증, 유즙불하, 대하, 옹종, 단독 등에 쓴다. 하루 15~60그램을 탕약으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신선한 것을 짓찧어서 붙인다. 박주가리씨는 라마자라고 하며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씨를 모은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정기를 보하고 출혈을 멈추며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하고 해독한다. 몸이 약한 데, 음위증, 외상출혈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을 달이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박주가리는 여름철에 줄기를 꺾으면 흰 유즙이 나오는데, 그 즙을 사마귀난데 상처를 내고 바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 덩굴을 걷어서 끓여 먹어보면 마치 호박이나 박 넝쿨 냄새가 난다. 덜 익은 열매를 시골서 아이들이 따먹기도 하는데 맛이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박주가리는 박조가리, 노아등(老鴉藤), 뢰과(賴瓜), 비래학, 학광표, 한의학에서는 라마라 하여 약으로 쓴다. 박주가리산 박주가리씨 16g, 지골피, 오미자, 측백자, 산조인, 건지황 각 12g을 작말하여 하루 3번씩 먹으면 집을 떠나 천리를 걸을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강장강정 약이다. 민간에서는 씨의 털을 상처에 붙이면 지혈할 수 있다고 한다. 신선한 잎을 즙내어 뱀에 물렸을 때, 독풀이 약으로 쓴다. 씨의 털은 인주용으로도 쓴다. 全草(전초) 또는 根(근)을 나마, 과실은 나마자, 果殼(과각)은 天漿殼(천장각)이라 하며 약용한다.
7~8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것을 쓴다. 성분 : 유즙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함유되어 있다. 약효 : 精氣(정기)를 補益(보익)하고 젖(乳)을 나게 하고 해독의 효능이 있다. 虛損勞傷(허손노상-폐결핵 등), 양위, 帶下(대하), 乳汁不通(유즙불통), 丹毒(단독), 瘡腫(창종)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15-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 짓찧어서 붙인다.
가을에 성숙한 과실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약효 : 精氣(정기)를 補益(보익)하고 生肌(생기), 止血(지혈)의 효능이 있다. 虛勞(허로-虛弱疲勞(허약피로)), (양위), 金瘡出血(금창출혈)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9-18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粉末(분말)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 짓찧어서 붙인다.
가을에 성숙한 과실을 채취하여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약효 : 淸肺(청폐), 化痰(화담)의 효능이 있다. 咳嗽多痰(해수다담), 肺風痰喘(폐풍담천), 百日咳(백일해), 驚氣(경기), 痲疹(마진)의 發疹不出(발진불출) 등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6-9g을 달여서 복용한다. 박주가리주 담그는 법 복용방법 :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공복에 마신다. 효 능 : 강정, 이뇨, 피로회복, 양신, 보신, 정력보강에 효과가 있다.
하수오와 박주가리의 구별법
|
출처: 청산의 하루살이 원문보기 글쓴이: 청산
첫댓글 박주가리는 독풀로 알고 있었는데 식용이 가능 하군요~~좋은 정보감사합니다
등록된 독초라하여 멀리하였는데, 효소용으로도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