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017800) 우려가 현실로
종목리서치 | 한국투자
대규모전환사채발행, 투자의견중립으로하향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
본업인 국내 및 해외 엘리베이터업황은 양호하나 전일 공시한 2,050억원 규모 전환사채(사모 CB) 발행 등 현대그룹에 추가 자금조달 risk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자금 조달의 목적을 ‘운영자금확보’로 기재했으나 구체적인 용처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연초에 단행한 2,774억원의 유상증자로 재무구조가 안정적(3분기말 기준 순현금 300~400억원 추정)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용도가 설명되지 않은 금번 CB 발행은 시장이 갖고 있는 의구심을 더 키울 수 밖에 없다.
본업업황은양호
국내 주택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현대엘리베이터의 본업인 엘리베이터 시장은 양호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다.
3분기 실적도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10.7% 늘어난 3,840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470억원으로 추정한다.
수익성이 좋은 유지보수서비스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12.3%로 견조하다.
엘리베이터 매출이 주택분양 시장에 1년 후행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2016년까지는 안정적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할 것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현지 엘리베이터 생산 공장 capa 확장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