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살라, 반 다이크보다 더 높은 임금을 제시하는 것을 꺼리면서 아놀드와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 세 선수와 재계약을 두고 협상 중이며 이에 따라 안필드에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아놀드는 살라와 반 다이크보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미래를 약속한다면 동료들보다 훨씬 높은 재판매 가치를 갖게 될 것이다.
그러나 리버풀은 아놀드에게 세 선수 중 가장 큰 계약을 제시할 경우, 특히 시즌 중반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의 강력한 관심 속에 아놀드의 주급 18만 파운드 계약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리버풀이 “재계약하지 않을 것임을 이미 알고 있다”라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에도 아놀드는 미래를 두고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현재 각각 주급 22만 파운드와 35만 파운드를 받는 반 다이크와 살라와 동등한 대우를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파리와 레알 모두에서 그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특히 레알은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에게 거액의 임금과 계약금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전문가다.
아놀드는 레알의 오랜 타깃이었으며 안필드에서는 스타 트리오 중 재계약 가능성이 가장 낮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 남길 원하지만, 구단이 제시할 계약 기간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 살라의 미래는 리버풀이 그의 임금 요구를 충족할지에 달려 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