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풀려서 추운 느낌이 없는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다.
과천역에서 10시 10분에 만나 과천 향교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한다.
오늘 멤버는 8명, 약 8km거리다.
송신소,기상대,연주대를 한번에 잡아보고
청계산도 잡아본다.
청계산을 당겨보니 대공원 호수가 하얗게 보인다.
과천시내다.
조금 당겨보니 송신소 밑에 연주암도 보이고
희미 하지만 연주대 암자도 보이네
송신소를 죽 당겨본다.
청계산도 한번더 당겨보고
반달곰 오랫만에 밟는 눈길 느낌이 어때요?
솔레와 소래산은?
두 할머니도 훤하시네요
배경 좋은 곳에서 단체 인증샷
기상대와 연주대를 죽 당겨본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암자의 위치 선정은 절묘하다.
어떻게 저 위치에 집을 지었을까?
우리가 내려갈 능선이다.
연주대옆 헬리콥터장 밑에서
반달곰이 준비한 돼지고기 수육 안주와 큰형님의 향긋한 매실주가
우리의 점심 시간을 흥겹게 한다.
1시간 30분을 점심시간으로 보내고 관악사지 방향으로 오후 산행은 시작된다.
관악사지에서 바라본 연주대
관악사지에서 휴식중
개인별 표정들도 봐 주세요
소래산은 왜 머리를 쓰다듬는 거야?
다른분들은 뭘 보시나?
비들기의 노는 모양을 감상중인 소래산과 솔레
느긋한 표정으로 산행하는 회원들
연주암 대웅전
기도 안내 현수막이 마치 기도기금 모집 안내 마냥 대웅전 앞을 어지럽히네요.
남자들만 한컷
전체도 한컷 해야죠
큰형수한테 사진 찍을때 눈 감긴 사진이 많다고 하였더니
두분이 눈을 부릅뜨고 찍은 모습이 재미있어서......
기상대와 연주대 암자
연주암도 넣도 한번더
우리가 내려갈 자하능선
소래산과 두꺼비 바위의 힘자랑
하산길에는 가벼운 발걸음 이지요
하지만 눈길이라 조심 조심
군용 헬기가 반겨 주네요.
바람에 휜 소나무
우리가 하산 중인 능선
오른쪽이 새바위 라고 하네요.
4시 30분 과천 청사앞
중간에서 일행과 떨어져 문원폭포 쪽으로 하산, 기술 표준원 골목길로 내려오고
다른분들은 구세군길로 내려와 정부청사역에서 만난다.
약 8km 산행에 점심시간 포함 6시간 걸렸다.
음지에 쌓인 눈이 적당한 긴장을 느끼며 하루를 산행 하게 하였다.
인덕원에서 소 2마리를 안주 삼아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적당히 오른 취기 상태에서 바이바이 한다.
첫댓글 산행로에서 보는 관악산 정상군들, 그리고 맛있는 점심까지 함께 한 오늘의 관악산 산행은 8명이나 참석한 제대로 된 산행이었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눈을 밟고 가는 겨울 산행도 느끼고, 눈으로 덮혀있는 관악산의 진면목도 봤고.
더 다행인건 미끄러운 산행길에 안전한 산행을 하게 만든것은 포에버 반달곰회장 덕이지요?
이제 두번째 산행기에 점차 실력 발휘하는 산돌이한테도 박수로 감사를 보낸다.
그런데 더더욱 오늘 산행에 빛나는 건 뒷푸리를 아주 적절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돋 보일것 같다.
모처럼 참여 인원이 많아져 좋습니다.
지난 송년회에서 약속한대로 모든 회원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다음 달부터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