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마지막 날(5.31)
순교자들의모후 꾸리아에서 대전교구 진산성지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본당에서 출발 전 기도를 마치고 출발하였습니다.
1호차40명. 2호차41명. 승합차:9명. 총90명
양동성당 꾸리아에서도 함께 하셨습니다.
진산성지
한국교회의 첫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 조카 권상연 야고보, 윤지헌 프란치스코와 안동권씨 어머니
우리 본당 외에 여러 본당에서 많은 신자들이 참례하셨습니다.
신부님 말씀으로 새성전 짓고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신 날이라고 하셨습니다.
ㆍ사랑은 모든 것을 내려 놓는 것이다.
ㆍ멋을 내는 사람보다 멋이 나는 사람이 되자.
ㆍ하느님의 뜻과 거룩함은 변하지 않는다.
ㆍ변하는 것은 가짜다.
ㆍ변하지 않는 것이 진짜다.
ㆍ자식들한테 내가 죽거들랑 (생일이든 명절 때 모이면)
나를 꼭 본당 신부님 모셔다가 장례 미사를 치러 주거라.
미리 유언하시라.
야고보 신부님의 강론 마음에 새겨봅니다.
길었던 미사시간이었지만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에 좋으신 음성으로 웃음 주시며 마음에 간직해야 할 말씀 주셨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1시 30분 부터 모여지는 대로 그룹 그룹 십자가의길에 참여합니다.
일정대로 순례를 잘 마치고 본당에 5시에 도착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 안에서 인사와 성지순례 소감 나눔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새겨 보는 시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성지순례를 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꾸리아단장님과 본당 주임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사진: 박진 미카엘(홍보분과). 석 알비나
첫댓글 진산성지 잘다녀왔습니다.많은인원이 이동을하다보니 걱정이 되었는데 무탈하게 잘 마무리된것 같습니다.신부님께서 동행해 주시고 순교자들이 처형되기까지의 삶을 잘설명해 주신덕에 다시한번 가슴에 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