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님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정리한 지난해 문학회 활동내역입니다.
정리하고 보니 많이 만났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시화전을 하던 이비인후과 외래 복도가 기억에 생생합니다.
올해도 문학회님들 모두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우리 경희의료원 문학회(경의문학회)는 2001년1월 9일 신년모임을 시작으로 하여 3월에는 회원들과 원내 직원게시판을 통하여 원하시는 직원들께 책을 나누어 드리고 간단한 감상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부터는 경희의료원 개원 30주년 기념 시화전 준비를 위한 예비모임을 가지고 회원들의 작품수집을 시작하였습니다.
6월4일 포털사이트 DAUM에 카페(http://cafe.daum.net/KMCcultureclub)를 개설하여 글쓰기, 연습장코너 등을 통하여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습작,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6월 27일의 번개모임과 7월27일 한상순 회원의 수간호사 승진축하모임이 있었고, 다수의 시화전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이비인후과 외래 앞 전시장에서 <경희의료원 개원 30주년 기념시화전>을 개최하여 의료원의 전시문화를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와 축하를 받았습니다.
회원 개인들의 활약도 돋보이는 한해였습니다. 약제과의 박응국 회원이 강복구에서 주최한 글잔치에서 산문부문 가작에 입선하였고, 임상병리과 김지훈 회원이 인터넷 문학상 SF 부문에 당선되는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약제과의 최혁재 회원이 경희의료원 원보 "병원과 희망"에 '재미있는 약이야기'연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격려속에 연재중입니다.
우리 경의문학회는 현재 42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며 여러분을 위해 항상 열려있습니다. 원내전화 8033(홍보팀)과 8855(정형외과 병동)로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6월5일 계획했던 영화관람은 아무래도 물건너가나 하는 안타까움이 뇌리를 쥐어 짭니다.
결론은 모두 의료원의 발전을 위하는 길인데 가는 길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서 오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