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五峰山(524.7m)·백이산(369.0m)·法守山(155m)·앵기산(85m) 산행기
▪일시:
'18년 1월
6일
▪도상지맥거리:
약 7.7km, 기타거리:
약 21.5km
▪날씨:
맑음, 1~6℃
▪출발:
오전 9시 11분경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리 ‘진안마을’ 버스승강장
법수지맥 남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으므로 예전에 오봉산~방어산 종주시 건너뛰었던 낙남정맥 분기점~오봉산 구간을 마무리하고, 백이산을 올라본 뒤 지맥에 붙기로 하였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06:00發 진주行 버스로 개양에 이르니 시각은
7시 48분을 가리킨다.
맞은편 정류소에서 7시 56분경 도착한 380번 버스에 올라 반성정류소, 이반성면사무소를 경유하여 ‘진안마을’ 정류소에 내리니 시각은 9시 11분을 가리킨다.
(09:11) 북동쪽 마을길을 따라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마을을 벗어나 포장농로가 이어졌고, 저수지에 이르러 오른쪽으로 둑방을 나아가니 묵밭에서 잡목덤불이 무성하였다. 이를 헤치며 골짜기를 따르니 막바지 급경사인데, 나무기둥을 잡으면서 사면을 올라 산길에 닿았다.
<진안마을 입구>
<저수지>
<산길>
(09:26) 왼쪽으로 나아가니 5분여 뒤 능선에 닿으면서 묵은 산길은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나 있는 낙남정맥(도상의 ‘큰정고개’)에 닿아 왼쪽으로 오르니 바위지대에서 길 흔적이 애매한데, 직등하여 4분여 뒤 오른편에서 다시 산길을 만났다.
<낙남정맥(큰정고개?)>
(10:00) ‘←오봉산 2.1km, ↑여항산 5.2km, ↓발산재 7.4km’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 오봉산 분기점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니 비교적 뚜렷한 산길이 이어진다. 16여분 뒤 오른편에 약초재배 출입금지 팻말이 보이면서 한동안 경사가 완만하다가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헬기장에 이르니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고, 이어 정상에 도착하였다.
<오봉산 분기점의 이정목>
<빛 바랜 경고판>
<오봉산 정상 직전의 헬기장>
(10:36) ‘오봉산 524.7m’ 표석과 ‘함안303, 2002복구’ 삼각점이 있는 정상에서는 왼편 나뭇가지 사이로 시야가 트여 적석산, 연화산, 월아산 등이 바라보인다. 다시 출발하니 묵은 무덤을 지나 바위 언덕 전에서 오른편에 표지기와 함께 흐릿한 사면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나아가니 북쪽 지릉으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진다. 9분여 뒤 앞쪽이 바위벼랑을 이룬 언덕에 이르니 길 흔적이 애매한데, 왼편 급사면을 내려서서 산길을 다시 만났고, 덤불 사잇길에는 ‘국제신문’ 표지기가 계속 보인다. 임도에 내려섰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7분여 뒤 광산 자취인 시멘트 구조물이 여러 개 보인다. ‘군북얼음굴가든’과 ‘광산교’를 지나 ‘의산삼일로’에 이르니 ‘얼음굴 입구’ 버스승강장이 보인다.
<오봉산 정상>
<월아산 방면 전경>
<흐릿한 능선길>
<바위 언덕>
<임도서 뒤돌아본 산길>
<얼음굴가든>
<의산삼일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숙제봉>
(11:18) 왼쪽으로 나아가 ‘신촌’ 정류소를 지났고, 3분여 뒤 ‘西山書堂’ 표석과 ‘애국지사 조용섭(趙鏞燮)의 묘’ (31운동 당시 일경의 총탄에 맞아 순국) 안내판이 세워진 서쪽 길로 들어섰다. 민가도 한 채 자리하고 있는 서산서당에 이르니 서당 왼편으로 산판길아 나 있다. 막바지 길은 오른쪽으로 휘어 건계를 건너고, ‘愛國志士夷岡趙鏞燮之墓’에 닿으면서 길은 끝난다. 뒤편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가 폐묘가 자리한 지릉에 닿았고, 왼쪽(서쪽)으로 오르니 족적이 보이기는 한다. 3분여 뒤 등산로에 닿았고, 왼쪽(서남쪽)으로 1분여 나아가 쉼터에 이르니 ‘←숙제봉 0.4km, →백이산 정상 0.4km, ↓둘레길 0.9km’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산길은 능선 왼편 사면으로 이어져 ‘←공룡발자국, →정상 50m, ↓약수터 400m·숙제봉 700m’ 이정목과 ‘119함안 3-차’ 표시목이 있는 삼거리에 닿고, 오른쪽으로 2분여 올라 백이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서산서당 입구>
<서산서당>
<애국지사 조용섭의 묘>
<둘레길>
<갈림길의 이정목>
(12:12~12:18) 정상에는 ‘←신창마을 2.1km, →오봉산 5.4km·여항산 8.6km, ↓군북평관 1.5km·공룡발자국 0.7km’ 이정목, 사각정자 안의 산불초소,
‘백이산 368m’ 표석, 운동시설, 돌탑 등이 자리하고 있다.
남쪽을 제외하고는 시야가 거의 트여 여항산, 오봉산, 방어산,
자굴산, 삼봉산 등이 바라보인다. 산불감시원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정상에서 바로 남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좋지 않다고 한다.
<백이산 정상석>
<백이산 정상>
<자굴산 방면 전경>
<삼봉산(법수지맥) 방면 전경>
(12:18) 다시 출발하여 북쪽으로 내려서니 주민들을 간간히 만나는데, 8분여 뒤 쉼터 직전의 사거리에 이르니 ‘←둘레길, ↑신창마을 1.5km, →약수터 1.0km, ↓백이산 정상 0.6km’ 이정목이 있다. 철탑 직전 ‘↑신창마을 1.3km, →서촌마을 0.6km, ↓백이산 정상 0.8k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10여분 뒤 오른편에 철조망 담장과 함께 갈림길이 보였으나 조금 뒤 다시 만난다. 이어 날머리에 이르니 백이산 등산안내도, 먼지털이기 등이 설치되어 있고, 이어 ‘↓백이산 정상 2.1km·오봉산 7.5km·공룡발자국 2.8km’ 이정목이 있는 포장길에 닿았다. 오른편으로 나아가 철로 밑을 지나 ‘백이산 등산로 입구’ 표시목이 세워진 ‘명관로’에 이르렀고, 군북역 앞 로터리에서 북북서쪽 ‘의산삼일로’에 들어 ‘중암삼거리’에 이르렀다.
<사거리의 백이산 둘레길 안내도>
<뒤돌아본 날머리>
<중암삼거리>
(13:00~13:30) 인근 분식집에서 떡국으로 점심을 때우고 휴식.
(13:30) 다시 출발하여 동북쪽으로 ‘함마대로’를 나아가다 ‘봉림삼거리’에서 북쪽으로 나아갔다. ‘오당삼거리’에서 북쪽 ‘현포로’를 나아가 ‘개고개’를 넘고, 고속도로 밑을 지나 ‘삼봉로’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나아가 ‘유전’ 버스승강장이 자리한 ‘국우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에 올라섰다.
<국우로 고갯마루>
(14:29) 몇 걸음 되돌아 사면을 치고 올라 언덕을 지나니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였고, 5분여 뒤 다음 언덕에 이르니 보다 뚜렷한 길 흔적이 나 있다. 왼쪽으로 나아가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고, 묘지들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사거리를 이루고 있는데, ‘철리고개’가 아닌가 싶다. 묘지에 이어 언덕을 지났고, 포장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니 ‘법수배수지’가 자리하고 있는 ‘법수로’이다.
<언덕>
<안부 사거리(철리고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법수산>
(15:04) 맞은편을 보니 정비된 산길이 나 있고, ‘산불조심 함안소방서 법수의용(여성)소방대’ 표시판도 보인다. 9분여 뒤 ‘법수산 154.7m’ 표석에 이어 무덤이 자리한 정상에 이르니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안부에 이르니 왼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언덕을 지나니 ‘→옛날길’ 팻말과 함께 오른편에 흐릿한 사면길이 보인다. 이어 쉼터로 사용한 듯한 여러 개의 움막 자취가 보였고,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역시 왼편에서 흐릿한 갈림길이 합류한다. 언덕에 이르니 왼쪽에 못골로 내려서는 듯한 갈림길이 보였고, 4분여 뒤 뚜렷한 길을 벗어나 왼쪽(서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沙隱處士廣州安鍾吉·配孺人星山李氏之墓’ 등의 무덤이 이어지면서 묘지에 이르니 산판길이 이어지면서 ‘장백로’에 이르러서 보니 고갯마루 바로 왼편이고 맞은편에는 논이 있다.
<법수산 들머리>
<법수산 정상석>
<움막 쉼터>
<분기점>
<장백로>
(15:34) 논 오른편 산판길에 들어서니 이내 갈림길인데, 왼편으로 오르니 풀숲길은 능선 바로 오른편으로 이어진다. 왼편의 철탑을 지난 데 이어 왼편 언덕서 온 갈림길을 만나면서 그런대로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다.
<철탑으로 이어지는 산판길>
(15:54) T자 형 갈림길에 닿아 시간에 여유가 있어 86.5m봉을 답사하기 위하여 일단 왼편으로 나아갔다. 길 흔적이 흐릿해지면서 오른쪽으로 꺾어 언덕에 이르니 무덤이 자리하고 있는데, 1분여 더 나아가니 안내판에 86.5m로 표시된 ‘남지311, 2002복구’ 삼각점이 박혀 있다.
<86m 삼각점>
(16:08) 다시 갈림길에 닿아 북동쪽으로 나아가 안부에 이르니 길이 사면으로 이어지길래 직등하여 언덕을 지났다. 안부에 이르니 길 상태는 다소 나아졌고, 능선 왼편 사면길을 따르다 능선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능선길을 만났으나 조금 뒤 능선에는 덤불이 무성하기에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포장길(‘두배로’)에 이르렀다.
<두배고개>
(16:16) 맞은편 족적을 따라 사면을 오르니 2분여 뒤 고갯마루 오른편에서 온 듯한 산길을 만나고, 이내 왼편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직등하여 언덕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난다. 밭과 움막을 지나 왼편으로 벗어나는 산길을 벗어나 능선으로 직등하여 등산로가 나 있는 언덕에 이르니 ‘←문현삼거리 1.0km, →백산 1.0km’ 이정표와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오른쪽(북쪽)으로 나아가 3분여 뒤 얕은 언덕에 이르니 당초 예정했던 왼쪽으로는 덤불이 무성하기에 등산로를 따라 직진하였다. 얕은 안부에 이르니 ‘↖토현 0.4km, ↗백산 0.7km, ↓앵기산 정상 0.3km’ 이정목과 함께 왼편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등산로 입구(앵기산 정상 1.0km)’ 팻말이 보인 데 이어 농로 삼거리에 닿았다.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백산안길’에 이르니 ‘白山亭’이 세워져 있고, 대략 북쪽으로 이어지는 마을길을 따라 ‘백산삼거리’(실제로는 사거리)’를 지났다. ‘상백로’에 이르니 왼편에 버스정류소가 있고, 북북동쪽 농로를 따라 남강의 ‘백산제방’에 이르렀다.
<산길>
<텃밭>
<앵기산 정상>
<토현 갈림길의 이정목>
<등산로 입구 표시목>
<날머리 전경>
<백산정>
<백산제방>
(16:53) 서북쪽으로 나아가다 4분여 뒤 왼편 길로 내려섰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다시 ‘상백로’에 이르렀다. 서남쪽으로 나아가 ‘사정’ 버스정류소가 자리한 사거리에 이르니 ‘↖토현마을’과 ‘↗사정마을’ 표석이 세워져 있다.
<사정 버스정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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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시간표>
(17:03) 5시 8분경 버스가 사정마을로 들어갔고,
5시 31분경 되돌아온 버스에 오르니 함안터미널에는 6시 4분경 도착한다. 18:10發 마산行 버스에 오르니 마산터미널에는 6시 35분경 도착하였고, 18:40發 대전行 버스에 오르니 대전복합터미널에는 9시 8분경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