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대로 된다 '긍정의 힘'
조엘 오스틴 저. 두란노서원. 2005.5.11
제목 그대로 '긍정의 힘'을 전한다. 긍정의 힘으로 인한 우리 삶의 변화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언을 제공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의 유명한 종교지도자 중 한사람으로서 '하나님 안에서 품는 긍정의 힘'을 이야기하지만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자신감을 채워주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기독교를 믿으시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나는 기독교라면 치를 떨었다. 그러던 어느날,
교회에서 선물 받은 책이라며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인 책 '긍정의 힘'을 건네 주셨다. 나는 평소 책도 좋아 하지 않은 터라서 투정을 부리다가, 그래도 베스트 1위 책이라는데 어디한번 볼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열었다.
기독교 서적이라고 생각하고, 고리타분하며 아멘,아멘 같은 말만 되풀이 할줄 알았던 책에는 예상치 못했던 내용들이 많았다. 간단명료한 문체로 읽는데 어려움도 없을뿐더러 독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엔 충분한 책이였다.
평소에 나 자신을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굳게 생각해 왔는데 책을 읽고나니 더욱 더 내 자신을 관대하게 바라 볼 줄 아는 시각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절대 의심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믿는 생각을 느끼게 해주었다.
책 문구 중에 가장 와닿는 말이 있었는데,
'누군가가 인생은 정말 험난한 파도를 거치는 것이라 말한다. 늘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다. 저마다의 고통이 있는 것이고 저마다의 희노애락이 있다'
이 문구에서는 행복한 사람은 없다. 그 상황은 내가 만들어 가는구나 라고 다시금 생각 하게 되게 하였고, 내가 생각했던 긍정적인 힘보다는 한층 높은것 같아서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어떠한 경우에든 책의 제목인 '긍정의 힘' 만큼 상황을 개선 시켜주는 원동력은 없는 것 같다. 사실 이래저나 삶에 치여 나 자신을 과소 평가한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읽은 이후로는 조금이나마 달라졌다. 아니, 많이 달라져야 한다.
전혀 의심없이 나를 믿는다. 내안에 존재하는 생각, 긍정의 힘을...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수많은 일상사, 꿈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큰 감동을 선사한다. 삶의 희망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