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의 10% 정도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지능은 70 정도밖에 안되는
지적 장애를 가지거나 자폐증세가 심해 남들과 소통이 잘 안되지만
천재적인 기억력과 재능들을 가진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2100년 1월 1일은 무슨 요일이니? 물으면 즉석에서
무슨 요일이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합니다.
일반 휴대폰으로도 2036년까지밖에 검색이 안 되는 달력인데
순식간에 알아맞추어서 어떻게 아느냐고 물으면 계산을 했다는 것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도시를 비행기타고 한번 상공에서 구경하고
난 후에 도시 전체를 아파트 층수까지 정확하게 그려내기도 하고
어디에 무엇이 있었는지 어떤 건물이 있었는지 다 그려내기도 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억력과 암산능력, 음악을 잘 하는 아이들은
한번 듣고 어려운 곡들을 다 기억하고 피아노를 배우지 않았는데도
반주를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어떤 이들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복잡한 기계를 조립하기도 합니다.
그냥 천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놀라운 능력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인간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원래 주신 능력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지만
범죄하므로 인하여 그 능력들이 현저하게 막혀 버린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의 일부분에 손상이 가면서
다른 뇌가 활성화 되어 그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는데
그것이 원래의 능력인지 그래도 원래의 능력의 일부에 해당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어마어마한 돈을 은행에 넣어 놓고도 비밀번호를 몰라서 빼쓰지 못하는 사람처럼
어마어마한 곡식을 쌓아놓고도 곡식인줄 몰라서 굶어죽는 사람처럼
우리는 우리들의 능력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원래의 능력들이 죄로 인하여 막혀버린 셈입니다.
지금 우리가 가끔 나타나는 이런 자폐아들의 능력은
어떻게 생기게 되는지 어떻게 그 능력이 나타나는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과 가까워질수록 거룩해지면 질수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밝고 투명한 영혼으로 죄에서 벗어나 영의 눈으로
모든 것을 직관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욕심을 가지고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첫댓글 아멘~
네.
얼마 전에 자폐아의 피아노연주를 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피아노는 아무리 어려운 곡이라도 한번 들으면 칠수있는 재주를 보면서 나는 참 기억력이없구나 보고 읽기가 힘이들어 매일 저녁 갈라디아서를 한번씩 들으면서도 외우지 못 하니 참 형편없는 신자구나 싶은 생각이들어 하나님앞에 미안함이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귀한글 잘읽고 감니다.
감사합니다. 선일 집사님 아버님 속히 회복 되기를 기도합니다.
장로님 감사합니다. 늘 읽고 귀한 격려를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