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책사넷] 9월 정기모임 후기
밀양책사넷 9월 정기모임을 가졌습니다.
2012.9.20.(목) 18:30~21:30 cafe7gram에서
지역에서 함께 일하시는 동료들,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영습, 홍창희, 국민수, 황재호, 정경미, 최현진(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박선향(밀양시지역복지협의체), 정욱진, 배슬기(성우애육원) 9명이 함께 했습니다.
푸른복지의 “사례관리실천이야기” 각자의 방식대로 읽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각자 처한 현장 속에서의 힘겨움과 노력 그리고 실천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사례관리, 무엇인지, 어찌 실천하고 기록해야할지 어려웠는데
어려운 용어도 없고 너무 쉽게 쓰여져 있다는데 모두들 공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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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성에 젖어 있는 나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또한 이를 실천으로 적용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
- 아주 당연한 실천의 모습었다.
- 관계와 강점을 중심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나의 실천을 돌아보게한다.
- 관계의 중요성, 관계가 중심이 되는 관점을 볼 수 있었다.
- 사람을 사람답게 돕는 가치를 엿 볼 수 있었다.
- 사례관리, 왠지 어렵게 느껴지고 어찌 시작하고 어찌 기록하고 어찌 실천해야할 지 잘 몰랐는데, 너무나 쉬운 용어로 쉽게 풀어져 있었다.
- 작은 실천의 희망을 끊임없이 남기는 기록이었다. 희망과 가능성을 가지고 실천하는 모습을 배울 수 있다.
- 우리 원에서 일지기록에서부터 문제점보다는 강점과 잘한 것을 기록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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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처한 상황에 적용해서 이야기나누었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가치와 철학에 부합하게 실천하는 모습에 용기와 감명을 받았습니다.
쉬운 방법, 편한 방법, 그냥하던 대로가 아니라 사람답게 돕고자 하는 실천에 공감했습니다.
더불어 함께 지내고 있는 아이들이야기, 우울증을 앓아 자살을 시도한 청년이야기,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이야기 등 각자 처한 현실의 이야기 진지하게 나누었습니다.
서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언도 하고 또 받았습니다.
주고 받으며 모두들 자신의 자리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복지소학 몇 구절 함께 나누며 마무리 했습니다.
이렇게 귀한 동료들이 옆에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일상 속에 이렇듯 작게라도 나눌 수 있고
그것으로 용기를 얻을 수 있음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김영습 선생님~ '사례관리 실천 이야기' 읽어주어 고맙습니다. 홍창희 선생님, 국민수 선생님.. 반가운 이름이에요. 잘 해 오신 일들이 많으시겠죠. 그런 마음 가득하시죠. 듣고 싶고 들으러 가고 싶어요. 밀양 책사넷 응원합니다.
잘 지내시죠? 밀양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네요...^^
저는 직장 옮긴지 얼마 안 되어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네요. 경남으로 갈 일이 있으면 꼭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조만간 전화 통화 하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