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카페에 가입한 회원입니다. 현재 Mac, iPad, iPhone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글 입력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위: Mac에서 테스트. 아래: iPad에서 테스트. 배열은 모두 신세벌식 1995 원안입니다.) Windows의 날개셋 입력기를 보고 영감을 받아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35% 정도 완성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날개셋 입력기와 비교했을 때, 기본 입력 스키마/기본 문자 생성기의 기능은 대부분 구현되었습니다.
목표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상 낱자, 모아치기, 갈마들이(상황별 대체 입력) 등 세벌식 키보드의 편의 기능을 구현
설정을 통해 키보드를 마음대로 수정하고 적용할 수 있음
Mac 환경에 맞게 option 키를 눌러서도 다양한 기호를 입력하는 기능을 제공
iPad/iPhone에서, 화면 크기에 구애받지 않도록 레이아웃을 적절히 조정 (iPad 13인치, iPad 11인치, iPad mini, iPhone의 네 가지로 구분)
iPad/iPhone에서, 시스템 기본 키보드와 최대한 동일한 UI를 제공
iPhone에서, 10키(천지인, 나랏글 등) 등의 소형 배열과 제스처를 통한 빠른 입력(모아키 등) 기능 제공
기술적인 부분에서 목표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수 Swift로 작성
입출력 처리의 공통 부분은 Mac, iPad, iPhone에서 모두 동일한 코드를 활용
시범적으로 만들어 본 키보드 편집기 UI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분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날개셋 입력기의 저작권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이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날개셋 입력기의 수식 기능을 그대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몇 가지 알려진 자판을 입력기에 탑재하여 배포하고자 하는데, 이들의 저작권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이 있나요?
모바일 환경에 공세벌식 자판을 도입할 시, 레이아웃을 어떻게 변형하는 것이 좋을까요? 10열로 하자니 초성 ㅌ이 걸려서 이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고(안드로이드 앱에서는 , . 자리에 넣은 것 같습니다), 11열로 하자니 기호가 몇 개 들어가 키보드의 키가 작아집니다.
공세벌식 배열이 아니더라도, PC 환경에서 사용하는 배열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하되, 불필요한 기호를 없애고 간략하게 변환하는 방법에 대해 좋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개발에 진척이 있을 때마다 여기에 글을 남기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쪽의 MN 로그인 키보드와 OpenWnn Korean에서는 쉼표 자리에 ㅌ을 마침표 자리에 ㅋ을 넣은 배열 방식이 쓰이고 있는데, 이 배열 방식이 가장 큰 공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일반 컴퓨터용 자판에서도 쉼표와 마침표 자리에 ㅌ과 ㅋ을 넣는 배열 방식이 편할 수 있고, 인체 공학형 자판이 널리 쓰일 수 있으면 컴퓨터용 자판에서도 더 쓸모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세벌식/신세벌식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배열 방식이어서, 저는 개별 배열에서보다 공세벌식/신세벌식 공통으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다만 신세벌식 P2의 쿼티 기준 I와 O 글쇠의 윗글 자리를 비워둔 것은 쉼표와 마침표를 그 자리로 옮길 수도 있다는 생각을 담은 포석입니다.
현재 데스크톱 배열을 바탕으로, 키를 일부 재배열하여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테스트 중입니다. 사용자는 모바일 키보드 배열을 편집하여 ㅌ을 ㅎ의 오른쪽이나 ㅂ의 윗글쇠로 옮기는 등 자신에게 맞게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널리 알려진 세벌식 배열들의 모바일 배열에 대해 명확한 합의가 없는 만큼, 앱에서 기본 제공하는 배열은 한 가지 일관된 방법으로 대응을 해 두고(말씀하신 대로 안드로이드 쪽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선호한 방법을 채택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이외에 개인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면 직접 수정해서 사용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무위키 등에 올라온 자판 배열들은 발명 특허를 내지 않았거나 특허권이 있었더라도 기한이 지났거나 권리자가 제한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저도 그렇고 적지 않은 연구자들이 자신이 만든 배열이 여러프로그램에 들어가 주기를 바라는 경우일 겁니다. 자판 배열표나 프로그램 파일은 엄밀히 보면 저작권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저작권자가 저작권을 실제로 행사하는 폭이 매우 좁을 겁니다.
저 혼자 생각에는 배열을 통일하는 등의 목적으로 프로그램들에서 옛 배열을 그만 쓰이게 하는 수단으로 자판 배열의 저작권이 쓰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3-90 자판과 3-91 자판도 저작권이 틀림없이 있지만, 두 자판 배열을 관리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주체에게 저작권이 상속 또는 앙도되지 않아서, 현재는 윈도우 같은 공공성이 강한 상업용 프로그램에서 두 자판 배열을 빼거나 바꾸기가 곤란한 형편입니다. 두 배열이 아이폰에 쉽사리 정식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까닭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은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권리 관계를 민감하게 따져야 할 수 있지만, 개인이 만드는 프로그램에서는 나무위키 등에 올라온 자판 배열들을 쓰는 일에 그다지 제약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첫댓글 날개셋 기능과 비슷하게 만드실려고 하시다니 대단 하십니다.
맥,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엄청난 입력기네요.
안드로이드 쪽의 MN 로그인 키보드와 OpenWnn Korean에서는 쉼표 자리에 ㅌ을 마침표 자리에 ㅋ을 넣은 배열 방식이 쓰이고 있는데, 이 배열 방식이 가장 큰 공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일반 컴퓨터용 자판에서도 쉼표와 마침표 자리에 ㅌ과 ㅋ을 넣는 배열 방식이 편할 수 있고, 인체 공학형 자판이 널리 쓰일 수 있으면 컴퓨터용 자판에서도 더 쓸모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세벌식/신세벌식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배열 방식이어서, 저는 개별 배열에서보다 공세벌식/신세벌식 공통으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다만 신세벌식 P2의 쿼티 기준 I와 O 글쇠의 윗글 자리를 비워둔 것은 쉼표와 마침표를 그 자리로 옮길 수도 있다는 생각을 담은 포석입니다.
현재 데스크톱 배열을 바탕으로, 키를 일부 재배열하여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테스트 중입니다. 사용자는 모바일 키보드 배열을 편집하여 ㅌ을 ㅎ의 오른쪽이나 ㅂ의 윗글쇠로 옮기는 등 자신에게 맞게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널리 알려진 세벌식 배열들의 모바일 배열에 대해 명확한 합의가 없는 만큼, 앱에서 기본 제공하는 배열은 한 가지 일관된 방법으로 대응을 해 두고(말씀하신 대로 안드로이드 쪽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선호한 방법을 채택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이외에 개인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면 직접 수정해서 사용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무위키 등에 올라온 자판 배열들은 발명 특허를 내지 않았거나 특허권이 있었더라도 기한이 지났거나 권리자가 제한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저도 그렇고 적지 않은 연구자들이 자신이 만든 배열이 여러프로그램에 들어가 주기를 바라는 경우일 겁니다. 자판 배열표나 프로그램 파일은 엄밀히 보면 저작권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저작권자가 저작권을 실제로 행사하는 폭이 매우 좁을 겁니다.
저 혼자 생각에는 배열을 통일하는 등의 목적으로 프로그램들에서 옛 배열을 그만 쓰이게 하는 수단으로 자판 배열의 저작권이 쓰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3-90 자판과 3-91 자판도 저작권이 틀림없이 있지만, 두 자판 배열을 관리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주체에게 저작권이 상속 또는 앙도되지 않아서, 현재는 윈도우 같은 공공성이 강한 상업용 프로그램에서 두 자판 배열을 빼거나 바꾸기가 곤란한 형편입니다. 두 배열이 아이폰에 쉽사리 정식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까닭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은 혹시 모를 위험 때문에 권리 관계를 민감하게 따져야 할 수 있지만, 개인이 만드는 프로그램에서는 나무위키 등에 올라온 자판 배열들을 쓰는 일에 그다지 제약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위키에 있는 여러 자판을 참고해서 iPad·iPhone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민해보겠습니다.
맥에도 날개셋입력기같은 프로그램이 생기는건가요.? 기대가 됩니다.
날개셋입력기의 저작권이나 설정 파일 등에 대해서는 원작자인 김용묵님께 연락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