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牛眠山) 지명 풀이 - 산사태 이유>
먼저 우면산(牛眠山) 산사태로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보낸다.
우면산(牛眠山)은 서초구에 위치한 높이 293미터의 산으로 도심에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2011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많은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는데 우면산의 지명 풀이를 통해 그 원인을 살펴본다.
우면산(牛眠山) 지명을 풀이하면
牛 : 소 우
眠 : 잠들 면
眠(면)에는 잠들다, 휴식하다, 시들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어지럽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휴식과 편안함을 의미하는 眠(면)자가 어느 때 어지럽다는 의미로 쓰이느냐가 문제이다.
眠(면)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해답을 얻을 수 있다.
眠 : 目(눈목) + 民(백성민)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성이 눈을 감고 편안한 휴식을 취한다는 뜻이다.
牛眠山의 지명은 소가 눈을 감고 편안히 잠을 자고 있다는 뜻인데, 소가 잠에서 깨어 눈을 떴을 때에는 어지럽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소(牛)가 눈(目)을 감으면 백성(民)이 편안하지만
소(牛)가 눈(目)을 뜨면 백성(民)은 어지러워진다. 라고 해석하면 된다.
이쯤에서 우면산의 지형을 살펴본다.
서초구청 쪽이 소의 머리이고 남태령 고개 쪽이 꼬리를 나타내고 있다.
잠들어 있는 소의 목 부분을 우면산터널이 관통하고 있다. 즉 쇠사슬로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놓은 형상이다.
소는 우직한 동물이다. 웬만한 비나 눈에도 잘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럼으로 우면산에 잠들어 있는 소도 웬만한 비나 눈에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2011년 집중호우는 서울지역에서 100년 만에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다. 이렇다 보니 아무리 우직한 소라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을 수 없었다.
잠에서 깬 소는 눈을 뜨고 머리와 뒷발을 들고 일어서려 했는데 목 부분을 제압한 쇠사슬에 움직이지 못하였다.
머리와 뒷발은 올라가고 목 부분은 쇠사슬에 묶여 아래로 쳐져 머리와 등골에 있던 빗물이 모두 쇠사슬 쪽으로 모여 들기 시작한 것이다.
사진의 A지역 형촌 마을과 B지역 예술의 전당이 바로 소의 목으로 모인 물이 흘려 내린 곳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것이다.
인간은 자연 앞에서 나약한 존재이다.
인간이 함부로 자연을 훼손하여 지형을 바꾸면 언젠가는 그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암마(唵麽) 선생의 풀이 방법 설명>
인류에게는 많은 표현 수단이 있다. 그중에서 한문(漢文)이라는 표현 수단은 물체의 형상, 모양, 성질, 의미, 음, 등등 우주의 모든 진리를 담은 문자라 할 수 있다. 단지 무지한 인간이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할 뿐인것이다. 이름 지명 풀이 전문가 암마(唵麽)는 우주의 진리가 담겨있는 한문의 풀이를 통해 그 속에 숨겨있는 신비를 분석한다.
- 이글은 이름 지명 풀이 전문가 암마(唵麽) 선생에게 저작권이 있어 무단 전재 및 상업 홍보용으로 사용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