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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는 30초의 승부 예술
건배(乾杯)를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잔을 비우다’라는 뜻이다. 나라마다 술 문화는 조금씩 다르지만 건배나, 건배사에 관한 풍습은 별반 다르지 않다. 건배사로 치자면 우리만큼 유별난 나라도 드물다. 건배사는 시대상이 담겨 있다. 1960, 1970년대의 경제 개발 시절에는 공생, 협동을 강조하는 건배사들이 많았다. ‘우리는! 하나!’, ‘함께! 가자!’ 등 모임의 대표가 건배사를 제의하면 참석자들이 함께 외치는 형태였다. 1980, 1990년대에는 ‘위하여’가 대세였다. 하지만 ‘상황에 적합한 건배사’는 말로는 쉽지만 실제 어떤 상황에 어떤 건배사가 적합한지 아리송하다.
▶요즘은 소화제(소통과 화합이 제일), 통통통(소통·대통·형통) 등이 단골 메뉴라 한다. 송년회 모임이 잦은 이맘때는 너나 잘해(너와 나의 잘나가는 새해를 위해) 등의 건배사도 때와 자리에 따라 그야말로 백가쟁명 식이다. 또 오징어(오래도록 징그럽게 어울리자), 앗싸! 가오리(가슴속에 오래 기억되는 리더가 되자), 아리랑(아름다운 이순간 서로 사랑합시다), 대나무(대화를 나누며 무한 성공을 위하여) 등이 있다.
▶삼성그룹이 송년회 술자리에서 벌주, 원샷, 사발주 등 3대 음주 악습을 몰아내는 운동을 펴고 있다. 한 명씩 일어나 건배를 제의하는 건배사는 허용하되 어감이 이상하거나 폭음을 유발하는 지나친 건배사는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삼성은 올해부터 신입경력사원 교육이나 임원 교육과정에서 ‘절주’를 필수과목으로 정했다 한다.
▶연말연시를 맞아 술자리 등에서 “건배사는 30초의 특별한 승부이며 예술”이라 한다. “최고의 건배사는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유머를 넣어 모임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나가는 고품격 코멘트”라고 말했다.
이수기 (논설고문)
출처 : http://www.gnnews.co.kr/news/view.html?category=143&no=193825§ion=110
[김샘의 밑줄 쫙] 건배사
바야흐로 건배사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건배는 ‘잔을 마르게 한다’, 즉 술잔을 다 비운다는 의미로 함께 부딪친 술잔을 다 같이 비우자는 뜻이죠. 그 모임의 수장이나 대표가 의미있는 말을 제안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마지막 구호를 외치며 함께 술을 마시는 의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건배’ 일본에서는 ‘간빠이’ 중국에서는 ‘간베이’라고도 합니다.
한동안 삼행시 건배사가 유행한 적이 있고 아직도 그런 건배사를 하는 분들이 꽤 많죠. 하지만 그 중에 본 내용은 그렇지 않지만 세 글자 자체가 너무 선정적이라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건배사도 많아서 이제는 그다지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죠.
건배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리더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뒷담화의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또 어떤 리더는 잔을 들고 있는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고 일장 연설을 늘어놓기도 해서 전체 분위기를 깨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건배 제의를 짧고 재치 있게 마무리한다면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고 다수의 참석자들에게도 유쾌한 자리가 되게 할 수 있습니다. 길면 아무리 좋은 건배 제의도 박수를 받긴 힘들 것입니다. 건배사는 의미를 담은 짧고 간결한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몇 년 전 행사장에서 만난 어느 지방자치단체장의 건배 제의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연세로 보나 직급으로보나 가장 어른인 그분께서 “제가 ‘여러분, 올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선창하면 여러분은 ‘그래!그래!그래!’라고 세 번 외쳐주세요”라고 했습니다. 곧 이어 그분이 선창을 하자 나머지 참석자들이 큰 목소리로 “그래!그래!그래!”를 외치는데, 다들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고 잔을 내려놓으면서 큰 박수가 나왔습니다. 평소에는 감히 말을 놓을 수도 없는 높은 분인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자신을 낮추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든 그분을 보니, 이게 정말 멋있는 건배사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의미를 담고 멋있는 말을 인용하는 것도 좋지만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진정 기쁜 마음으로 같이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건배사가 진정 모두에게 박수 받을 수 있는 건배사일 겁니다. 건배사에서 외치는 말에서는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정작 자신은 소통이 되지 않는 답답한 건배사를 하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형식을 강조한 삼행시를 억지로 만들기보다는 나보다 전체를 위하는 마음이 담긴 건배사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어느 회사 사장님이 “나는 부족 합니다. 여러분은 위대합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서 이 술 한 잔 마셔주시겠습니까?”라면서 건배 제의를 하고 직원들은 “그래! 그래! 그래!”라고 답을 한다면 그곳 분위기는 화목해질 수밖에 없겠죠.
방송인·대경대 방송MC과 교수
출처 :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41107.010430752300001
건배(구호) 요령 - (1)
* 건배제의의 통상 순서
1. 건배제의의 기본 순서를 점검한다
2. 잔을 채우게 한다
3. 건배제의 기회를 갖게 해준 사람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건넨다
4. 당일 모임 취지와 관련한 멘트를 한다
5. 건배구호를 선창한다
6. 마신 다음 박수를 유도한다
* 건배제의는 참석자들 모두가 집중할 수 있도록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일어서서 하십시요.
* 건배 (구호) 사 예문: 인터넷 여러 사이트에 있는 예문
0.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럼 제가 건배제의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과 우리 모임의 발전을(을"에 악센트)... (위하여!)
0. 오늘 이렇게 성황을 이뤄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한 분 한 분의 발전이 바로 우리 조직의 발전이요, 나라의 발전입니다.
나라와 가정과 자기 발전을 위하여 제가 건배제의를 하겠습니다.
저를 따라서 여러분께서도 '나가자' 로 힘차게 화답해 주시기를 바람니다.
나라와 가정과 자기 발전을 위하여! (나가자!)
0. 먼저 제게 영광스럽게도 기회를 주신 000 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는 항상 만나면 즐겁고, 함께 하면 좋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많은 날 가운데 가장 불행한 날은 웃지 않은 날이라고 함니다.
항상 웃고 살자는 의미에서, 제가 선창하면 여러분께서는 '웃자 웃자 웃자짜!' 로 힘차게
화답해 주시기 바람니다.
000 님들 365일!! ( 웃자 웃자 웃자짜)
0. 제가 '하나로' 하면 여러분께서는 '조오타'로 화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로!! (조오타!!)
0. 세상 모든 것을 사랑하고 조그마한 것에
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건배!1 (건배!!)
0. 당신 멋져 당당하고 신나고 멋있으며 때로는 져 줄줄도 아는 당신을 줄임말입니다.
제가 '당신'이라 선창하면 여러분은 멋져로 화답하여 주십시요 당신 !! (멋져)
0. 요즘같이 어려울 때 어울리는 건배 멘트 (1)
어려울 때를 맞아 희망과 관련된 라틴어 한 가지 소개
스페로 스페라(spero spera)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 의미
스페로! (스페라)
0. 어려울 때 건배 멘트(2)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08년 건배사 '하쿠나 마타타'
아프리카의 스와힐리어로 '걱정하지마! 다 잘 될 거야" 뜻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를 잘 극복하자는 소원이 담겨 있는 건배사임
하쿠나!!(마타타!!)
0. 다음은 유행되는 멘트
* 소득은 올리고 세금은 내리고 치마는 올리고 바지는 내리고 지화자 (조타)
* 단무지- 단순하고 무식해도 무지 행복하게 살자!
* 진달래 - 진하고 달코한 내일을 위하여 ( 진짜로 달라고 하면 줄래?)
* 지화자 - 지금부터 화끈한 자리를 위하여
* 우행시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위하여
* 얼씨구 - 얼싸안고 씨뿌리자 구석 구석!
* 세우자 - 세상도 세우고 우리의 가정 경제도 세우고 자기 거시기도 오래 오래 세우자
* 거시기 - 거절 말아 시방부터 기가 막히게 보여주지!
* 변사또 - 변치 마라 사내놈아 또 만날 때까지!
* 무시로 - 무조건 시방부터 로맨틱한 사랑을 위하여
* 마돈나 - 마시고 돈 주고 나가자
* 개나리 - 계급장 떼고 나이는 잊고 리랙스하자
* 나가자 - 나라와 가정을 자신을 위하여
* 마음 도둑 - 마음껏 고객의 마음을 훔치자
* 개나발 - 개인과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 사우나 - 사랑과 우정을 나누자
* 원더걸스 - 원하는 만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걸러서 스스로 마시자 (과음하지 말자는 취지)
* 일십백만: 하루 한 가지 이상 선행을 하고 10번 이상 웃고 , 100 자 이상 글 쓰며, 만보이상 걷자
** 건배는 아주 간단한 행사조차도 영원히 기억되는 행사로 만들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유효적절하면서도 유머가 있는 건배제의로 성공하는 술자리 되기기를 바랍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bssoobongmt
건배사 모음 건배제의 멘트 (2)
이해가 저물어 가는 요즘 모임이 많은데 먹고 마시고 마시다보면
꼭 하는 건배 건배사가 은근 신경을 쓰이게 한다
돌아가면서 건배시 멘트를 하다보면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를 대비해서 몇가지 건배사를 준비해 가면 마음이
든든한게 술잔을 들때 자신감이 생겨 술자리가 더 즐거워집니다.
다양한 모임에서 쓸수 있는 건배사를 소개 합니다
분위기 띄울때 건배사
지화자 - 지금부터 화끈한 자리를 위하여
니나노 - 니랑 나랑 노래하고 춤추자
거시기 - 거절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기쁘게
단무지 - 단순 무식하게 지금부터 즐기자
남녀 동반모임시 건배사
우거지 - 우아하고 거룩하고 지성있게
아아미 -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해당화 - 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
당나귀 - 당신과 나의 만남을 위하여
변사또 - 변치 말고 사랑하자, 또 사랑하자
싸 이 - 싸우지 말고 이순간을 행복하게
골프 등산모임시 건배사
올보기 - 올해에도 보람있고 기분 좋게 지냅시다
올버디 - 올해에는 마음속에 욕심을 버리고 비워서 오래
건강하게 삽시다
올파파 - 올해에도 파이팅하고 파이팅 합시다
원 샷 - 원하는 방향과 거리만큼 샷은 정확하게
일파만파- 한 사람이 파이팅 ! 하면,모든 사람이 파이팅!한다
직원회식 때 건배사
주전자 - 주인답게 전문성을 갖추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자
환영회 - 환상적이고 영양가 있는 즐거운 회식자리로
개나리 - 계급장 떼고 나이는 잊고 릴렉스하게
성공,행복 기원시 건배사
단무지 - 단순하고 무식해도 무지 행복하게 살자
세우자 - 세상을 세우고, 우리 가정 .경제를 세우고. 자기
거시기도 힘 있게 세우자
당나발 - 당신과 나의 발전을 위하여
아우성 - 아름다운 우리들의 성공을 위하여
오바마 - 오래오래 바라는 대로 , 마음먹은 대로
사랑, 우정 기원 건배사
오징어 - 오래도록 징그럽게 어울리자
사우나 - 사랑과 우정을 나누자
변호사 - 변함없이 호형호제하는 사나이 우정
사서함 - 시랑하고 서로 아끼고 함께하자
사이다 - 사랑합시다 ,이 마음 다 바쳐
고사리 - 고마워요 , 사랑해요,이해해요
다양한 건배사로 즐거운 모임 가지세요
[출처] 건배사 모음 건배제의 멘트|작성자 기업특강강사 김기연 건배사(乾杯辭) 우리는 각종 모임에 술이 한 순배 돌기 전 어김없이 모두 잔을 높이 들고 건배사(乾杯辭)를 외칩니다. 술잔이 오고 가며 등장하는 마법의 주문하나! 건배사란 모임의 술자리에서 술잔을 들고, 술잔을 비우기 전에 하는 스피치입니다. 건배사는 여러 사람 간 장벽을 순식간에 허물어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건배사는 짧고 멋진 말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건배사는 사실 자기를 알릴 수 있고 모임에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건배사도 하나의 스피치이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죠. 건배사는 시간, 장소, 여건에 적합해야 하므로 모임의 성격, 참석자 등을 고려하여 미리 준비해 두어야 당황하지 않고,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건배사 문구도 다양합니다. 대개 들어 본 건배사는 이런 것이죠. 남행열차 : 남다른 행동과 열정으로 차세대 리더가 되자 어머나 : 어디든 머문 곳에는 나만의 발자취를(추억을) 남기자 주전자 : 주인답게 살고, 전문성을 갖추고 살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자 마무리 : 마음먹은 대로 무슨 일이든 이루자 고사리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해합니다. 껄껄껄 : 좀 더 사랑할껄, 좀 더 즐길껄, 좀 더 베풀껄 아리랑 : 아름다운 이 순간 서로 사랑합시다. 가감승제 : 기쁨은! 더하고!/ 슬픔은! 빼고!/ 사랑은! 곱하고!/ 우정은! 나누자! 그러나 건배사는 특별한 규칙이나 유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임 상황에 어울리는 코멘트로, 스토리를 가지고 재치와 감동까지 갖추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죠. 건배사가 중요해진 건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건배 제의를 받는 사람에겐 보통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죠. 짧고 간단한 이야기로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니까요. 게다가 나를 돋보이게 하면서도 전체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하니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고 말 위험성이 있습니다. 건배사는 ‘세상에서 가장 짧고 열정적인 폭발력을 가진 말하기’입니다. 1분 이내에 임팩트 있게 말할 수 있는,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는 건배사를 말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모임에서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가 될 수 있는 법이죠. 여기 “내! 힘들다”로 건배 제의하는 어느 중소기업의 사장이 있습니다. 신달자 시인(1943년~)이 이 회사에 강연을 하고 그 감상을 들려준 얘기입니다. 【전화기 너머로 강연부탁을 하는 목소리에 미안한 기색이 묻어났다. “강의료를 많이 드리지 못한다.”는 이야기부터 먼저 했다. 그래도 직원들에게 새해 보너스로 내 강의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잘나가는 회사가 아닌 게 분명했다. 그래서 꼭 강의를 해줘야겠다고 속으로 다짐했다. 내가 하는 이야기가 직원들에겐 새해 보너스라는 데 마음이 쏠렸고 가고 싶어졌다. 돈이 없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을 직원들에게 강의를 듣게 하려는 사장의 마음 씀씀이가 고마웠다. 가보니 직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앉아 있었다. 하긴 보너스는 아내에게로 가야 하는 게 요즘 세태다. 현금이 아니니 아내들도 엄연히 불러야 할 것 같았다. 나는 분위기에 맞게 이야기를 골랐다. ‘어떤 고통에서도 일어선다.’는 주제였다. 바닥엔 좌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공보다 더 큰 바닥의 힘이 숨어있다는 말을 들려주고 싶었다. 서로의 손을 뜨겁게 잡고 지금 더 사랑하라고도 했다. 열기가 달아올랐고 더러 우는 사람도 있었다. 강의를 끝냈더니 회사 측이 국수를 먹고 가라고 했다. 성찬이 아니라 국수라는 말에 끌려 저녁도 함께 먹었다. 아내들은 전을 굽고 돼지고기를 삶았다. 눈물겨운 성찬이었다. 숟가락을 들기 전 회사 대표가 건배를 제의했다. 직원들과 함께 나도 소주잔을 들었다. 사장님이 “내, 힘들다!”라고 소리쳤다. 그 말을 직원과 그들의 아내 70여명이 합창하듯 받았다. “다들 힘내!” 그 때 알았다. “내 힘들다”를 거꾸로 하면 “다들 힘내!”가 된다는 것을. 울컥했다. 이번에 모두 함께 “다들 힘내!”를 외쳤다. 이만하면 될 것 같다. 저 힘으로 무슨 일을 못하겠는가. 저 눈물의 힘을 합치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그들이 6개월 치 월급을 미루었던 인내 끝에 회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모든 직원이 사장의 마음으로, 신입사원의 마음으로 밤을 지새웠다는 후문을 들었다. 이것이 한국인의 의지며 한국인의 힘이었다. 그날 내가 받은 강의료는 ‘감동’이었다. 그 강의료는 내 마음속에서 해가 갈수록 이자가 크게 붙는다.】 <신달자 : 한국시인협회장> [회사회식, 술자리] 송년회, 망년회, 연말모임시 건배 제의 멘트 1) 여러분 술잔을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꽃은 반쯤 핀 것이 아름답고 술은 적당히 취할 만큼 마셔야 좋습니다. 만발한 꽃은 회사하지만 금방 져버리는 것이고 술은 취하면 실수하게 됩니다.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은 교만하거나 뽐내지 않고 본인이 꿈꾸는 인생의 목표를 향하여 묵묵히 걸어가시기를 바라면서 제가 '인생의 목표에' 하면 여러분은 '매진하자' 라고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2) 기회는 새와 같다. 날아가 버리기 전에 잡아라. 누구나 인생에서 지금이다 하고 생각되는 때가 있습니다. 기회는 쉽게 오지 않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확 잡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제가 '기회가 오면' 하면 '놓치지 말자' 해주시기 바랍니다. 3)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이 용납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그렇다고 두 손 놓고 있다면 인생의 패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드리겠습니다. 제가 '내 자신을' 하면 '이기자' 해주시기 바랍니다. 4) 모두는 한사람을 위해 한사람은 모두를 위해 개인과 조직은 하나다. 서로 협조하고 화합하여 우리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건배 제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조직과 나는' 하면 '하나다!' 라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5) 너무나 좋은 사람과 좋은 술과 좋은 자리에서 함께 해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발음에 유의하시면서 제가 '좋아?' 그러면 '좋다'라고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6) 여러분! 오늘 너무 즐겁습니다. 지금 이 기분 그대로 영원히 함께 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면서 제가 '이 밤을' 하면 '찢자' 라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7) 어제가 개인적으로 제 결혼 10주년입니다. 제가 통화를 해서 집사람이 받으면 이름을 부를 것입니다. 그때 여러분께서는 '사랑해' 라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8) 모두 망해도 좋습니다. 단, 여기에 계신 분들만 돈 왕창 버시고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기를 바라면서 우리 사업의 무구한 발전을 위하여~~ 9) 오늘 이렇게 성황을 이뤄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이 자리에 모이신 한분 한분의 발전이 바로 우리 조직의 발전이요, 나라의 발전입니다. 나라와 가정과 자기발전을 위하여 제가 건배 제의를 하겠습니다. 저를 따라서 여러분께서는 '나가자'로 힘차게 화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라와 가정과 자기발전을 위하여!' (나가자!) 10)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럼 제가 건배제의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과 우리 모임의 발전을("을"에 악센트를 준다) 위하여! (위하여!) 11) 제가 "하나로!"하면 여러분께서는 "조오~타"로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로! (조오~타!) 12) 당신 멋져는 당당하고 신나고 멋있으며 때로는 져 줄줄도 아는 당신을 줄인 말 입니다. 제가 "당신"이라 선창하면, 여러분은 "멋져"로 화답하여 주십시요.당신! (멋져!) 13) 어려운 경제에 모두들 힘드시죠. 오늘 희망과 관련된 라틴어 한 가지 소개해 드리면서 건배제의 하려고 합니다.스페로 스페라(spero spera)입니다. 라틴어로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스페로'라고 하면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께서는 '스페라'라고 화답해 주십시요.스페로! (스페라!) 14)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우정과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감히 제가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모두들 잔에 술을 채워주십시오. 제가 '위하여'를 선창하면 모두 따라서 위하여를 외쳐주십시오. "위하여" !!!!! 15) 감사합니다. 저에게 건배제의의 영광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우리들의 소망과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에 행운과 건승을 기원하는 뜻을 이 잔에다 가득 채워 잔을 들겠습니다. 제가 위하여를 선창하겠습니다. 잔을 쳐들면서 "위하여!" 일동 복창한다. 16)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뜻과 이념을 같이 하는 우리들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기원하고 건강과 사랑이 넘쳐나는 이 한해 되기를 소망하고 희망찬 미래가 열리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아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앞에 놓인 잔을 모두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다 같이 건배! "후속조치로서 곧바로 박수 유도하고 아무쪼록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로 마무리 17) 안녕하세요! 000입니다. 오늘 저에게 멋진 건배제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에 놓인 잔에 술이나 음료를 가득 꽉꽉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멋진 여러분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멘트로 건배제의를 하겠습니다. 그 멘트는 "당신 멋져"입니다. 당신 멋져를 한자씩 운을 떼어주시기 바랍니다. 당! 당당하게 삽시다. 신! 신나게 삽시다. 멋! 멋지게 삽시다. 져! 가끔씩 져주면서 삽시다. 이제 잔을 높이 드시기 바랍니다. 제가 당신 멋져를 선창하면 여러분은 위하여로 화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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