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스포티지R 급발진 동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스포티지R 급발진은 말 그대로 기아자동차 스포티지R이 급발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다.
스포티지R 급발진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토픽 키워드 및 실시간 검색어로 등극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급발진을 한 것인지 등에 대한 의문이 난무하며 ‘진실 추적’이 한창이다.
일단 게시자의 주장에 따르면 그야말로 급발진 당시는 ‘악몽’에 가까웠다. 영상은 그야말로 놀랍다. 해당 차량은 주차를 준비하던 도중 갑자기 앞으로 급발진하며 정면과 충돌한다.
이 때문에 운전자는 옆에 있던 와이프의 안부를 묻는다. 아내는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 글을 올린 게시자는 이에 대해 "임신한 아내와 동승 중 급발진 사고를 당해 황당하고 무서울 따름"이라며 사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이유에 대해 “차량이 충돌 후 rpm은 계속 상승하고 굉음을 내며 앞으로 나가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가 공개한 또 다른 영상을 보면 그의 주장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차량에서 하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차량은 굉음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진하려는 모습이 담겨있다.
스포티지R 급발진은 운전자의 주장과, 해당 차량을 제작한 사측의 대립각부터 예상되고 있다. 게시자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정을 받았다는 것. 급발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차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이 때문에 “차를 점검한 사업소가 도대체 어디냐”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이래저래 양자간 충돌에 결국 ‘대기업’이 웃고 운전자는 피해만 보게 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다.
운전자들 사이에서 새차뽑기는 그야말로 ‘복불복’ 게임이라는 냉소가 퍼져가고 있다. 운이 좋아야 좋은 차를 타게 되고, 일반적으로 ‘하자가 있는’ 차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 사태를 통해 해당 기아차에 대한 누리꾼들의 불편한 목소리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쇄도하는 형국이다. 비슷한 경험담을 풀어놓는 글들도 눈에 띠는 형국이다.
한편 지난해 3월 본격 시판에 나선 이 차량은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쎄타 II 2.0 터보 GDI 엔진’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261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연비 또한 11.2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를 달성해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차원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첫댓글 현기차는 급발진사고로 파손된 차량 새것으로 교환해주고 인명피해 있으면 모두 보상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