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스티치모드(파노라마)가 있어 찍어봤습니다.
아래의 풍경은 이번 제가 짧은 휴가기간때 다녀왔던 곳입니다.
해마다 가서 그런지 민박집 사장님(아주머니)이 갈때마다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가 만족스럽습니다.
상추,오이,깻잎,호박,고추,천도복숭아,사과를 직접 따서 먹을수도 있고 ,바베큐불판을 빌려주시는
마음이 좋아서 항상 고맙네요....이곳에 가면 바닷물이 들어오면 해수욕과 루어낚시를 하고,
물이 나가면 뻘에서 조개와 키조개,개불,참게를 한 2시간여 잡으면 바케스로 하나 잡을수 있을만큼
풍족해서 민박집 앞 마당에서 한여름밤에 구워먹고, 삶아먹고.....이때 소주한잔까지 곁들이면....캬~~~
섬이라서 그런지 모기도 없고,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모래사장은 넓지만,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터이라 민박집 가격은 의외로 쌉니다. 한가족(8평)이 머무는데 성수기때 6만원,
비수기때 3만원....없는것 빼고는 다있고(TV,냉장고,선풍기,싱크대,식기셋트,이불,화장실 등등)
이섬은 차도 배로 싣고 들어올수도 있어서 이곳 주변 관광도 꽤 괜찮구요...낚시하면 우럭,도미가 잘 나온다고
하네요...저는 준비를 안해가서 못해봤지만...낚시하는 사람들 옆에가면 어느정도 잡은터이라 부럽더라구요....
다음엔 꼭 루어낚시대 가져가보려고 합니다. 가장 생각나는건 밤에 바닷물이 나갈때 후레쉬를 비추면
참게가 얼마나 많은지 불빛을 따라오더라구요...이때 싹 긁어 담았죠..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뻘을 어느정도 호미로 파내면 키조개(20센티미터)가 솔솔 나오는데 그 재미는 이루 말할수가 없네요....
조개탕과 키조개구이에 소주 혼자서 그날 3병 까고 했는데도 안주가 좋아서 그런지 서울에 찌든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린 그런 기분이더라구요...두서없이 써내렸는데...이상 허접한 휴가기였습니다.



첫댓글 아늑하고 편안해 보이는 섬이군요. 하루 조용히 지내고 오기에 좋겠습니다.
민박집 소개를 좀 상세히 해주셨으면...저도 요번에 가보게요.승봉도까진 갈 줄 압니다.^^
떠날수 있다는게 부럽기만 한데..거기다 참으로 좋은곳을 소개해주니 금상첨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