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산 [八角山]
☆ 위치 :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 높이 : 633m
☆ 산행일자 : 2018년 10월 13일(토요일)
☆ 출발장소
06 : 20 봉황동 김해도서관 앞
06 : 35 장유면 사무소
06 : 45 창원남산 정류소 맞은편 정류소
06 : 50 상남 도서관 맞은편 정류소
06 : 52 시민생활 체육관 맞은편 다리
06 : 55 창원트리비앙아파트 정류소
07 : 00 창원시티세븐 맞은편 정류소
07 : 02 창원의창군청 정류소
07 : 05 창원역정류소
07 : 20 중리내서 IC
☆ 지도
☆ 산행 코스 :
■ 1코스 : 도전리 - 제1봉 - 제2봉 - 제 8봉 - 도전리 (약 3시간30분 소요) 원점회귀
■ 2코스 : 도전리 - (1시간)1봉 - (50분)정상 - (50분)527봉 - 유성관광호텔(4시간 30분~5시간 소요)산성골
※ 산행코스 변경 될 수 있음
☆ 사 진 :
☆ 경 비 : 40,000원
☆ 준 비 물 : 우의, 랜턴, 샌들, 여벌옷, 개인구급약. 간식, 조식, 중식 (개인 준비)
☆ 문 의 :: 010-5499-6373 (박희지, 창원남고등학교)
세부사항은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특징, 볼거리
영덕 터미널에서 안동방면 34번 국도를 따라 약 8㎞ 정도가면(신양리), 청송 방면으로 가는(좌회전)914번 지방도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14㎞쯤 가면 우측편에 팔각산이 있다.
팔각산은 모가난 바위들로 형성된 8개의 봉우리가 있어 팔각산이라 부르며 각종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산세와 주위의 경관이 수려하다.
팔각산은 뿔같이 솟은 여덟개 암봉이 정상까지 이어지는 6백28m의 나지막한 산에 불과하지만 가볍게 올랐다가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급경사를 이루는 암벽코스가 곳곳에 도사려 어린이 손목만한 밧줄을 잡고도 진땀을 빼야하는 등산로가 적지 않다. 밋밋한 산행에 싫증을 느끼는 등산객에게는 짜릿한 쾌감마저 안겨준다.
등산로 4.5㎞로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로프와 철봉의 설치로 등산로가 단조롭지 않아 평일에도 찾아드는 등산객이 많다. 이산 앞에 흐르는 옥계계곡의 기암괴석과 맑은 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산행의 땀방울을 식혀준다.
산행 길잡이
영덕읍에서 안동방면 지방도를 따라 90일재를 넘어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 옥계계곡과 달산면 쪽으로 오십천을 따라 무지개숲 쉼터를 지나면 멀리 팔각산이 보인다. 영덕읍서 30분쯤 걸린다.
경주손씨 종택을 지나 옥계1교를 넘자마자 달산면 도전리며 오른쪽에 주차장이 나타나고 팔각산이 버티고 있다. 정상까지 2.6㎞, 하산 1.9㎞로 왕복 3시간정도 걸린다.
팔각산 산행은 첫 걸음부터 숨이 가빠진다. 개울 건너 암벽에 설치된 1백8개 계단의 철제사다리가 첫 코스부터 등장하고 제1봉까지 가파른 산길이 20여분간 계속된다. 제2봉까지는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그러나 제3봉부터 정상인 제8봉을 제외한 제7봉까지는 오르막 내리막 암벽길을 밧줄에 의지한 채 올라야 한다. 3봉 아래서는 험한 암벽코스(오른쪽)와 평탄한 등산길(왼쪽)로 나눠진다.
제4봉에 오르면 동해바다가 아스라이 보이고 제5봉부터는 삼사해상공원과 주왕산 줄기, 강원도 동강처럼 굽이쳐 흐르는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제6봉에서 제7봉의 꼭대기 벼랑위 등산객을 바라보면 아찔한 현기증과 함께 한 폭의 사진이나 영상 같다는 환상에 빠진다. 7봉서 10분쯤 더가면 정상인 제8봉으로 사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팔각산에 대한 간략한 소개
여덟 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는 팔각산(628m)은 뿔이 8개 솟았습니다. 는 뜻에서 유래된 산 이름입니다.
흔히 옥계팔봉이라 부르는 이 팔각산은 독립된 안봉으로서 산 밑에서 봐도 뛰어난 암골미가 여간 아닌 명산입니다.
광해군 원년에 이곳에 숨어들었던 손성을이란 선비는 옥계리 마을주변에 흩어져 있는 계곡미에 반해 침수정을 짓고 팔각산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전합니다.
그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골라 이름 붙여 놓은 것이 무려 37경, 이 팔각산 37경이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여 나무 그늘과 계곡에는 원색의 천막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름 있는 경치로는 침수정 앞 병풍 모양으로 깎아 놓은 듯한 바위가 병풍바위요, 향로처럼 생긴 것이 향로봉입니다.
촛대와 흡사한 촛대바위가 있고, 계곡 가운데 꽃봉오리 모양으로 앉은 것이 진주암입니다.
* 옥계 37경
1. 일월봉 2. 팔각봉 3. 복룡담 4. 천연대 5. 부벽대 6. 삼층대 7. 향로봉 8. 촛대암 9. 삼귀담 10.소영담 11.세심대 12.탁영담 13.학표석 14.학소대 15.병풍암 16.조연 17.천조 18.구정담 19.부연 20.존심대 21.옥녀봉 22.마제석 23.선인굴 24.구룡담 25.진주암 26.부암 27.봉관암 28.광명대 29.귀남연 30.둔세굴 31.강선대 32.다조연 33.계관암 34.풍호대 35.채약봉 36.영귀대 37.사자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