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젊고 용맹스러운 전사 솔라는 힌두사원의 무희인 니키아와 사랑에 빠져 신(神)에게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다. 라자왕은 솔라와 자신의 딸인 감자티와 결혼시킬 것을 결심한다
행사기간 : 2010.10.29 ~ 2010.11.05
위 치 : 서울 서초구 서초동 700번지
행사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연 락 처 : 070-7124-1733
주최/주관 : 유니버설발레단
행사소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발레 <라 바야데르>가 전하는 매력 속에 빠져보자!
인도 사원을 배경으로 이국적인 화려함이 넘치는 발레로 ‘라 바야데르(La bayadere)’는 불어로 ‘인도의 무희’라는 뜻이다. 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사랑), 권력과 사랑에서 갈등하는 젊은 전사 ‘솔로르’(야망), 매혹적이고 간교한 ‘감자티’ 공주(권력)의 배신과 복수, 용서와 사랑이 극적인 드라마로 펼쳐진다 ‘신비롭고 동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남성미와 로맨틱한 여성미가 어우러진 걸작 중의 걸작’이자 명작 발레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다.
1막에서는 신성시되는 사원의 무희 ‘니키아’와 전사 ‘솔로르’의 순수한 사랑의 2인무는 가장 아름다운 춤이다. 그리고 한 남자(솔로르)를 두고 벌이는 무희 ‘니키아’와 왕국의 공주 ‘감자티’의 팽팽한 신경전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하다.
2막에서는 인도궁전의 화려한 색채감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춤으로 가득하다. 볼 만한 춤들은 대형 코끼리를 타고 등장하는 전사 ‘솔로르’와 ‘감자티 공주’의 결혼축하연에 대거 나온다. 우선 2 미터 높이에 무게 200kg, 코가 1미터나 되는 대형 코끼리가 등장하여 웅장함으로 객석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결혼 축하연에는 ‘인도 궁중 무희들의 부채춤과 물동이춤’, ‘앵무새 춤’, 힘과 패기가 넘치는 ‘전사들의 북 춤’, 최고의 테크닉으로 무장한 남성 솔로춤인 ‘황금신상의 춤’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배신의 절망감을 애절한 선율에 담아내는 니키아의 솔로춤은 2막에서 단연 돋보이는 춤, 이러한 볼거리에 <라 바야데르>의 중요한 줄거리들이 드라마틱하게 녹아 있어 관객들은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라 바야데르>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명장면 “망령들의 왕국”
3막 ‘망령들의 왕국(The Kingdom of the Shades)’은 오직 <라 바야데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명장면이다. <백조의 호수>의 호숫가 군무 장면이나 <지젤>에서의 지젤 군무 장면과 함께 ‘발레 블랑(백색 발레)’의 최고봉을 이룬다. 아름답고 애절한 음악의 변주에 따라 새하얀 튀튀와 스카프를 두른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32명의 망령들이 가파른 언덕을 가로지르며 끊임없이 내려오는 3막의 도입부에서 관객들은 발레의 숨막히는 매력과 신비감에 매료될 것이다.
줄 거 리
젊고 용맹스러운 전사 솔라는 힌두사원의 무희인 니키아와 사랑에 빠져 신(神)에게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다. 라자왕은 솔라와 자신의 딸인 감자티와 결혼시킬 것을 결심한다. 니키아에게 사랑을 거절당한 승려 브라민은 질투로 니키아와 솔라의 관계를 고해바치고, 라자왕은 솔라 대신 니키아를 죽이기로 결정한다. 드디어 감자티와 솔라의 결혼식날이 다가왔다. 니키아는 라자왕과 감자티가 비밀리에 보낸 꽃바구니 속의 독사에 물려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솔라는 자신으로 인해 니키아가 죽은 것에 비탄에 잠긴다. 그는 탁발승 마가다베야에게 환각속에서라도 니키아를 한번만 보게 해달라며 간청하고 꿈속으로 빠져든다. 솔라는 꿈에서 니키아를 만나게 된다. 이 둘은 비록 이제는 육체적 사랑을 나눌 수 없지만 사랑의 스카프로 연결되어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