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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상 개인전 10회(서울, 대구)
문화유산의 해 기념전(1997 전북예술회관)
화랑 미술제 참가('1998, 2000 예술의전당, 서울)
PICAF참가 (2000,부산문예회관, 부산)
한국국제 아트페어2002 참가(2002,BEXCO, 부산)
단체전 및 초대전 100여회 출품
경북 미술대전 초대작가
박세상의 감성은 발랄하고 따스하다.
가라앉아 있는 듯 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치고,
첨예한 느낌의 무늬들이 가깝게 다가오는 듯 하면서도
그 속에 부드러움과 어떤 무게가 가득차 있는, 특유의 매력을 안겨준다.
박세상의 매력적인 구상회화는 든든한 사실력과
능숙한 색채언어의 구사에 그 뿌리가 있는 것으로 읽힌다.
또한 아름다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감수성의 빼어남이
그 줄기와 잎새들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으며
안으로 깊숙히 품고 있는 강인한 생명력이 부드럽고 아름다운 외양 속에
감싸여 있어 '부드러움 속의 강렬함'을 은연중에
감지하도록 하는 힘을 끌어안고 있다.
사실에 바탕을 두면서도 대상의 재현에만 머물지 않고
부분적인 생략과 왜곡, 뚜렷한 액센트 찍기, 작가의 의도와 세련된 감수성이
느껴지는 구도 등이 그의 구상회화를 새롭게 해준다.
'평범 속의 비범'을 아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기도 한다.
특히 근작들의 경우 종래와 같은 문맥에 놓여있으면서도
배경의 단순화와 여백 넓히기, 보다 강렬한 색채 구사,
추상적인 요소의 은밀한 개입 등으로 변모된 세계를 열어 보이며,
앞으로의 변화도 어느 정도 예견케 한다. 박세상의 정물은 낯익은 사물들을
낯설게 하고, 실재감을 안겨주면서도 어떤 신비감까지
자아내는 마력을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그런 요소들 뿐 아니라
그의 화면 속의 사물들은 낯싶을 정도로 어떤 강렬한 경인력을 지니고 있어
눈길을 설어 보이는가 하면, 이내 가까이 끌어당기고 끈다.
그의 정물들은 또한 우리의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서정과 서구적이고
현대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독특한 멋과 맛을 빚고 있는 점도 간과 할 수 없다.
질박한 항아리나 바구니에 담긴 이국적인 꽃, 항아리나 바구니가 지니고 있는
토속적이고 가라앉은 듯한 아름다움과 그 속에 담긴 꽃의 강렬하고
원색적인 빛깔 등의 대비는 예사롭지가 않다. 그의 정물들을 구도면에서도
상투성을 비껴서 있다. 항아리를 화면의 중앙보다 위쪽에 놓고,
그 속에 담긴 꽃은 윗부분이 잘린 대신 화면 아래쪽의 여백에
포인트를 두는 구도 등이 그 예에 속하며, 이 경우 색다른 맛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평론/이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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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구에서 활발한 작품활동 하고 계시는 젊은 작가시지요 *^^*
참 고운 세상 ^^ 카나리아님... 음악과 함께 깊은 만족 안고 갑니다.. ^^* 늘 건강하세요.. 감사드리며 ^^ 편히 주무세요 님...
참 고운 은목서님 참 오랜만이네요. ^^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