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사랑 87 2020. 5. 22 금
여의도에 약속이 있어서 갑니다
가는 도중에 약속이 변경되어서 강남역으로 갑니다
창밖 들판에는 모내기가 한창 입니다
역시 논은 벼가 자라야 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12시 23분에 도착해서 유화빌딩 앞으로 갑니다
어제보다는 조금이나마 잘 받아갑니다
예전에 히딩크 감독의 축구를 재미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지고있을 때도 선수 전원이 열심히 뛰어서 반드시 역전을 하리라는 믿음을 주었습니다
다른 국내 출신 감독들의 경기는 이기고있을 때도 질까봐 조마조마 가슴을 조이며 보았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결국 후반종료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고 역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히딩크의 축구는 압박축구입니다
수비수가 공격을 도와주고 공격수도 수비를 하며 상대에게 빈틈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질 수 있는 확률을 줄여나가니까 결국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 당도 이제 이길 수 있는 확률을 높여가야겠습니다
언론을 탓하고 거대 정당들을 탓하기에는 우리 당이 너무 알려져 버렸습니다
이제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불평불만이나 자기합리화가 아닌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묘안을 제시해야합니다
우리 당이 그저 그런 정당으로 버티다가 결국 사라지느냐 아니면 두 거대 정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살아남느냐는 우리들 하기에 달려있습니다
좋은 운동팀은 지고있을 때도 팀웍이 살아있고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회사는 위기때 살아나는 회사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지요
우리공화당도 지금의 위기를 더 좋은 기회로 만들어야합니다
99%의 국민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세상에 놀랄만한 정당이 이곳에 나와버렸구나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게 만들어야합니다
문재인 정권은 정경심도 풀어주고 오늘 유재수도 풀어주었습니다
자기들에게 180석을 만들어준 국민들을 배반하고 유재수를 풀어준 것입니다
민심을 버리고 역주행한 정권들의 말로가 어떠했는가를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추락은 이제 시간문제만 남았습니다
사람들이 더 많은 카카오프렌즈 앞으로 갑니다
전단지를 드리는 일도 원리는 공부하기와 같습니다
꾸준히 열심히 해야 공부하기가 쉬워지듯 전단지 드리기도 쉬워집니다
비가 오고해서 삼일을 나오지 않았더니 어제는 정말 잘 안받아가셨습니다
폴란드에서 출생한 유명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1887-1982)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연습을 하루 쉬면 내가 알고, 이틀 연습을 쉬면 내 친구가 알고, 사흘 연습을 쉬면 온 청중이 안다’라고요
어제 무진 애를 쓴 보람이 있어서 오늘은 제법 받아가십니다
가끔 강남대로를 지나다보면 임대라고 적힌 빈 가게들을 봅니다
리모델링하는 건물과 새로 짓는 건물들도 봅니다
없어지고 새로 생기는 많은 가게들의 틈바구니에서 우리공화당 전단지가 결국 강남에서 살아남기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공화당 전단지는 강남에서 살아남아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6시 10분이 되자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집니다
다행히 빗방울이 굵지 않아서 전단지를 계속 나누어 드립니다
6시 46분이 되자 비가 굵어집니다
마치고 집으로 갑니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감상해봅니다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며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에 쵸코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래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사람 모두 다 도화지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많은 사람들 얼굴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간주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에 쵸코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래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사람 모두 다 도화지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많은 사람들 얼굴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며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구호로 마치겠습니다
강남의 청년들 만세~
우리공화당 만세~
자유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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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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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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