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의 거대한 구도 변화 조짐과 시사점
[Executive Summary]
향후 10여 년간 자동차업계의 핵심 경쟁력은 ‘전기차와 부분자율주행’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이미 대중화 초기 단계에 진입. 중국,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적극 확대 정책으로 전환.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3대 시장 모두 전기차에 적극적
-선진국 시장에서는 이제부터 ‘제한된 구간의 부분자율주행(레벨3)’이 확장되기 시작할 전망
전기차와 (부분)자율주행 시스템은 컴퓨터·IT기기에 가까워 경쟁력 요소가 크게 변화
전기차가 성장하면서 ‘약진하는 미국과 중국’ 대 ‘주춤하는 독일과 일본’의 대립 구도가
뚜렷
-미국과 중국은 ICT·SW 기술 및 인력 인프라, 거대한 내수 규모, 전환 혁신 마인드 등 강점
-반면 독일과 일본은 기존 내연기관차의 강력한 헤게모니가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되며,
뒤늦 은 전기차 전환과 소프트웨어와 배터리 기술 역량도 약점(일본은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과도한 기대)
현대기아는 적극적인 전기차 전환 전략과 대내외 인프라 역량으로 기대 이상 선전
최근의 업계 구도 변화 양상이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 높음
-테슬라는 높은 경쟁력과 신기술로 전기차 점유율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높은 성장세 지속
전망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상위 업체들은 합리적 소비 시장에 일정 부분 침투 가능.
그러나 주 요 시장인 중위도 선진국에서는 브랜드 파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의
단점으로 한계
-독일과 일본 업체들은 지배력이 점점 약화되고, 현대기아의 선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시사점
-장기적으로 중국 업체들의 부상이 잠재적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전기차 수요 증가와
독 일과 일본 부진의 긍정적 요인이 더 많음. 현대기아 및 전기차 부품업체들과 국내 배터리업 계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은 전기차 확대 및 관련 산업 육성 의지를 다지고 있음.
일본 업체들의 지배력이 막강한 상황에서 전기차에 강점인 현대기아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
:특히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의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자원 민족주의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을 유치. 동남아 전기차 생산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 있음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기아의 지배력이 지속될 전망이며, 독일 브랜드 위주의 수입차 시장은 장기적으로 다변화될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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