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네임은 인생의 제 2막을 알리는 신호탄
비전네임은 인생의 제 2막을 알리는 신호탄(信號彈)입니다. 성경 속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보십시오. 그들에게 새로운 이름이 부여되거나 그 이름이 바뀔 시점에는 언제나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발견되곤 했습니다.
예컨대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뀔 때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야곱이 얍복강에서 씨름하다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건입니다. 즉 옛 사람 야곱이 죽고 새 사람 이스라엘이 태어난 것입니다. 인생의 제1막이 끝나고 제2막이 시작되는 전환점이었던 것입니다.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창32:26~28)
요한의 아들 시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동생 안드레를 따라서 예수님께 나아갔을 때, 예수님을 그에게 ‘게바’(또는 베드로)라는 이름을 더하셨는데, 이 사건 역시 그의 인생에 있어서 제2막이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음이 분명합니다.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요1:40~42)
이 뿐이겠습니까?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바뀌고 사래가 사라로 바뀔 때도 마찬가지였고(창17:1~19), 눈의 아들 호세아에게 ‘여호수아’라는 이름이 더해질 때도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민13:16,17)
이를 통해 우리는 결국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성경 속 인물들에게 비전네임이 인생의 제 2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듯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인생의 제 2막을 알리는 신호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아직도 인생의 서막(序幕)만 감상 중입니까? 오페라나 연극의 제1막이 끝나고 제2막이 바야흐로 시작되듯이, 비전네임의 발견을 통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얍복강 사건: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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