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122강 1(大方廣佛華嚴經)

[화풍정]

大方廣佛華嚴經 龍樹菩薩略纂偈 南無華藏世界海 毘盧遮那眞法身

現在說法盧舍那 釋迦牟尼諸如來 過去現在未來世 十方一切諸大聖

根本華嚴轉法輪 海印三昧勢力故 普賢菩薩諸大衆 執金剛神身衆神

足行神衆道場神 主城神衆主地神 主山神衆主林神 主藥神衆主稼神

主河神衆主海神 主水神衆主火神 主風神衆主空神 主方神衆主夜神

主晝神衆阿修羅 迦樓羅王緊那羅 摩喉羅伽夜叉王 諸大龍王鳩槃茶

乾達婆王月天子 日天子衆兜利天 夜摩天王兜率天 化樂天王他化天

大梵天王光音天 遍淨天王廣果天 大自在王不可說 普賢文殊大菩薩

法慧功德金剛幢 金剛藏及金剛慧 光焰幢及須彌幢 大德聲聞舍利子

及與比丘海覺等 優婆塞長優婆夷 善財童子童男女 其數無量不可說

善財童子善知識 文殊舍利最第一 德雲海雲善住僧 彌伽解脫與海幢

休舍毘目瞿沙仙 勝熱婆羅慈行女 善見自在主童子 具足優婆明智士

法寶髻長與普眼 無厭足王大光王 不動優婆遍行外 優婆羅華長者人

婆施羅船無上勝 獅子嚬伸婆須密 毘瑟祗羅居士人 觀自在尊與正趣

大天安住主地神 婆珊婆演主夜神 普德淨光主夜神 喜目觀察衆生神

普救衆生妙德神 寂靜音海主夜神 守護一切主夜神 開敷樹華主夜神

大願精進力救護 妙德圓滿瞿婆女 摩耶夫人天主光 遍友童子衆藝覺

賢勝堅固解脫長 妙月長者無勝軍 最寂靜婆羅門者 德生童子有德女

彌勒菩薩文殊等 菩賢菩薩微塵衆 於此法會雲集來 常隨毘盧遮那佛

於蓮華藏世界海 造化莊嚴大法輪 十方虛空諸世界 亦復如是常說法

六六六四及與三 一十一一亦復一 世主妙嚴如來相 普賢三昧世界成

華藏世界盧舍那 如來名號四聖諦 光明覺品問明品 淨行賢首須彌頂

須彌頂上偈讚品 菩薩十住梵行品 發心功德明法品 佛昇夜摩天宮品

夜摩天宮偈讚品 十行品與無盡藏 佛昇兜率天宮品 兜率天宮偈讚品

十回向及十地品 十定十通十忍品 阿僧祗品與壽量 菩薩住處佛不思

如來十身相海品 如來隨好功德品 普賢行及如來出 離世間品入法界

是爲十萬偈頌經 三十九品圓滿敎 諷誦此經信受持 初發心時便正覺

安坐如是國土海 是名毘盧遮那佛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無名無相絶一切 證智所知非餘境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初發心時便正覺 生死涅槃常共和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議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是故行者還本際 叵息妄想必不得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以陀羅尼無盡寶 藏嚴法界實寶殿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오늘 『화엄경』 공부한 날 저기 평소에 그 염화실을 통해서 공부를 혼자 많이 하시다가 꼭 한 번 현장에 와보고 싶어서 그 오셨다면서 인사하시는 거사님이 계셨어요. 서울서 오셨는데, 그동안 공부하신 그 소감을 그냥 스치면서 딱 한 마디 던졌는데, ‘아 참 저렇게 표현할 수 있으면은 참 그 나름대로 밥값을 했다. 공부한 값을 했다.’라고 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저를 위시해서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불교공부하시면서 여기서 공부하신 것이 우리들 자신에게 무엇으로 어떻게 표현돼야 하겠는가 스스로 평소에도 뭐 정리해서 혼자 생각해 본 분도 계시겠지마는 지금이라도 나는 여기서 공부해서 이렇게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겠다. 이렇게 그 소감을 피력하겠다. 이런 생각이 드신 분들도 많이 계실 거요.

뭐 일일이 지적해서 물어보고 저는 이제 전혀 그런건 안 하잖아요. 묻고 대답하고 그게 이제 당사자에게는 유익할 수도 있지마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시간손해일 수도 있고 해서 전혀 이제 그런 법회를 안 하는데, 묻고 대답하는 그런 법회가 상당히 성행하는데, 제가 그 얼마 전에 운문사에 가서 그런 법회를 한 번 했더니 참 신선한가 봐요. 아주 학인스님들이, 한 200여 명 되는 스님들이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아무튼 그 이야기는 옆길로 나간 것이고, 그 서울서 오신 거사님 한 마디 말씀이 왈(曰) 나는 염화실에서, 다시 말해서 우리의 금요법회에서 공부한 것을 통해서 가짜불교에서 자유로워졌다. 딱 한 마디 던지더라구요. 가짜불교로부터 자유로워졌다.

그 나아가서 아마 인생에서도 상당히 자유로움을 누릴 줄 압니다. 가짜불교로부터 자유로워졌다면은 자기 인생살이에도 상당히 불법의 가르침을 통해서, 우리 여기 금요법회를 통해서 많이 자유로워졌을 것입니다.

제가 작은 임제록이라고 하는 책의 그 출발을 늘 어떤 그 보살님의 기연으로 작은 임제록이라고 하는 책을 만들게 됐다라고 하는 말씀을 이제 간혹 어쩌다 한 번 드렸는데, 그 불자님을 열심히 절 살림도 살고 기도라고 하면은 이 세상에서 자기보다 더 열심히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렇게 자신 있게 열심히 기도를 했는데, 어느 날 범어사 저기 청련암에 기도처로 유명한데 거기서 내려가면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다가 어떤 거사님한테 그 “나는 이러 이렇게 불교를 수행하는데, 불교가 이것뿐인가요?” 하고 그렇게 이제 이야기를 했더니 거사님이 그런 문제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든 내려가는 길에 서점에 가서 임제록강설 그 책을 사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바로 내려가서 그 임제록강설 책을 사서 읽어보고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 버렸어. 가짜불교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인생살이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일체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졌어. 다 놔버렸어. 일체 이완이 된 상태라. 긴장을 하고 살았는데, 완전히 모든 문제에 이완이 돼가지고 너무 편안하고 평화로울 수가 없다는 거지.

절에 가도 그만 뭐 안 가도 그만 아무것도 아닌 그런 상태가 돼가지고 저기 밀양에 가서 농사를 짓고 있는데, 어쩌다 한 번씩 농사 진 걸 들고 와요. 그래서 그분의 어떤 그 느낌 내지 깨달음을 통해서 탄생한 것이 작은 임제록이라고 하는 책인데

그렇습니다. 우리는 한 가지를 알고 한 가지를 보고 한 가지를 듣고 한 가지를 읽고 하게 되면은 전부 거기에 집착하게 되고 구속하게 되고 얽매이게 되고 그래요. 특히 성인의 말씀, 종교라고 하는 그런 그 미명하에 어떤 그 가르침이 나에게 와닿았다 그러면 그 옴짝달싹 못해요. 쇠사슬이 돼버려. 그런 이야기가 임제록에 많죠.

말하자면 가쇄 말하자면 사람 몸을 옥죄이는 무슨 그 고랑 같은 거, 발에 차는 고랑, 목에 차는 고랑, 손에 채우는 수갑 같은 그런 상황이 돼버려요. 사실은, 사실은 우리가 무엇을 공부하지 않고 그냥 처음부터 자유롭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는 그런 건데, 뭐 우리는 태어나보니까 벌써 우리가 처해있는 이 상황이 이렇게 아주 복잡하고 뭐 온갖 좋은 말씀, 좋은 가르침, 좋은 교육, 좋은 제도 이런 게 너무 많아서 접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여. 그 굴레 속에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는 거라.

특히 성인의 가르침 이것은 뭐 상당히 그 수갑도 아주 고급수갑이야. 금으로 만든 수갑이라. 그 금에다가 또 다이아몬드까지 박은 수갑이야. 얼마나 근사한 수갑이야. 그렇지마는 수갑이야.

그래서 그런 것으로부터 정말 자유로워진다면은 이 사람은 참 정말 인생에 있어서 어떤 삶의 보람도 느끼게 되고 또 성인의 가르침을 제대로 공부한 것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 거사님 말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내 문제고 또 여러분 우리들 모두의 문제고 하는 것이라서 그래서 이제 오늘 마치 아주 참 반가운 이야기를 듣고 그 혼자 누리고 있기보다는 같이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말씀 이제 우리 교재하고 관계없이 드릴 말씀이 한 가지는, 요즘 철이 우리나라는 지금 대통령 선거철이잖아요. 이게 뭐 이런 뉴스를 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고 가장 눈에 띄는 게 벽 보고 그저 귀에 들리는 게 그저 선거유세 이야기고 그런 상황인데

내가 이제 이런 상황을 접하면서 한 가지 섭섭해서 이야기하는 건데, 대통령 하면 하나의 국가와 국민을 큰 틀에서 잘 이끌고 가고 잘 다스리자고 하는 그런 소임이야. 그러면은 옛날 뭐 경전의 말씀을 차치하고라도 대인의 어떤 그 길을 가야 돼. 소인의 어떤 그 삶이 아니라고. 대통령 소임이라고 하는 것은 소인들이 하는 삶이 아니야. 대인의 삶이라.

그럼 대인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한 마디로 소소한 남의 그 가정 이야기 무슨 딸이 어땠느니 부인이 어땠느니 하는 그런 소리 하는 게 아니여. 그거는 아주 저 소인들이 그 저기 시장바닥에서 술 한 잔 먹고 잡답하면서 하는 소리지. 어디 공식적으로 선거운동하면서 그런 걸 들먹거려. 뭐 할 이야기가 없어서 그래 남의 가정사 잘잘못 그것, 설사 잘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그렇게 들먹거릴 상황이 아닌 거야. 그게 무슨 대인의 일이냐고.

그 옛날부터 이제 이 대인이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은 대인이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니까. 대인이 돼야 그게 대통령 할만하지. 소인이 무슨 그 자잘한 소인이 무슨 대통령 되겠어요? 그래. 말도 아닌 것이지. 그래 군자라고도 할 수가 있고, 불교용어로는 보살이라고도 할 수가 있는 거요. 보살이 돼야 되고 군자가 돼야 되고 대인이 돼야 비로소 대통령이 할 수 있어.

그럼 거기 세 가지 원칙이 있어. 불책인소과(不責人小過)여. 남의 작은 허물에 대해서 책망하지 마라 그랬어. 책망하지 마라. 물론 개인적으로 뭐 사사롭게 할 수도 있지. 사사롭게 할 수는 있어. 그러나 대통령의 입장에서의 이야기는 다른 거요. 이거는, 그 소소한 허물 책망하지 않는 거라.

근데 우리나라 근래 대통령 선거에서 그 네거티브라고 하나 그런 과거의 그 소소한 그런 개인사 이야기 들춰가지고 그것도 있는 것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또 몰라. 있는 것 가지고 이야기해도 그건 잘못이야. 없는 것 가지고 꾸며가지고 그렇게 해 싸니까. 하 정말 소인 중의 소인배가 대통령할려고 하는 거죠.

그리고 불발인음사(不發人陰私)라. 남의 숨은 이야기, 감추고자 하는 이야기, 본인도 드러내기를 싫어하는 이야기는 드러내지 마라 그랬어. 불발인음사. 그다음에 불념인구악(不念人舊惡)이라. 지난날 잘못한 거 그거 들춰내거나 생각하지 마라 그랬어.

그래 불책인소과 작은 허물을 책망하지 마라. 남의 그 드러내고 싶지 않은 숨겨둔 이야기를 말하자면 드러내지 마라. 그리고 옛날에 잘못했던 거 구악(舊惡) 옛날에 잘못했던 것을 생각하지 마라. 그리고 발설하지도 마라.

그 우리 불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 남의 이야기하기 좋아하잖아요. 불자들도 마찬가지야. 가만히 내가 앉아서 들어보면 남의 이야기하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거야. 그런데 그 남의 이야기가 실지로 있는 이야기만 가지고 하느냐? 아니야. 실지로 있다 해도 해서는 안돼. 없는 이야기까지도 만들어가지고, 카더라 하는 거. 어디서 들은 이야기. 확인도 안 된 이야기를 그 듣기만 해 가지고는, 듣기만 해가지고 그 사실인양 또 옮기고 옮기고 하는 거여. 그 왜 불법 배워가지고 그런 업을 지어요? 아주 업짓는 일, 좋지 않은 일이라.

그 이제 대통령은 대인이어야 하고, 군자이어야 하고, 보살이어야 하는데 그럼 뭘 가지고 이야기해야 되느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 꿈이 되는 이야기, 훌륭한 정책에 대한 이야기만 가지고 나눠야 되는 거요. 어떤 문제에 대해서 군사문제라든지 무슨 뭐 여러 가지 그 현안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하나하나 문제를 가지고 국민에게 희망이 되고 꿈이 되는 그런 어떤 그 안을 가지고 발표를 해야 되고 그걸 가지고 토론해야 되지. 그 뭐 딸이 잘못했니 아들이 잘못했니 뭐 부인이 어디서 어떻게 했느니 그런 거 가지고 크게 신문을 장식하는 그런 소인들배나 소인배들이나 하는 그런 짓들을 가지고 그렇게 대통령 나온 사람들이 그렇게 하니까 참 이거 정말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죠. 사실

대통령이 자격이 있는 사람은 대인이어야 돼. 대인은 군자이어야 하고 군자는 보살이어야 하고, 그런데 그 사람들은 뭐 긴 이야기가 많겠지마는 세 가지로 요약하면은 남의 작은 허물, 그거 책망하지 마라. 그거 가지고 자꾸 이야기하고 그러는 게 아니다 말이여. 그건 소인배들이나 하는 짓이다.

또 남이 드러내기를 싫어하는 거 자꾸 드러내가지고 그것도 소인배들이나 하는 짓이여. 대통령 나온 사람이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니여. 그리고 또 남의 과거에 허물없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이 누가 있어? 과거 잘못한 사람이 누가 잘못하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어요? 그거 가지고 자꾸 들춰내가지고 그렇게 추적하고 그렇게 보는 사람도 추하고 듣는 사람도 추하고 말하는 사람도 추해.

그 국민들은요 그런 소리하면 하이구 전부 얼굴 찌푸리고 마음 아파하고 왜 저런 소리를 하고 있는가? 하 좋은 정책 그거 가지고 얼마든지 토론하고 그걸 발표하고, 나는 이런 국민에 대한 국가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이런 희망을 가지고 있다. 분야분야 교육분야 뭐 아동분야, 군사분야, 경제분야 뭐 교육분야 여러 분야에 얼마나 그 꿈과 희망이 되는 그런 그 정책과 안이 정말 밤을 새

[마니주]

가짜불교로부터 자유로워졌다.
너무 편안하고 평화로울 수가 없다.
어른스님에게서 빋는 가르침의 줄거움을 더 이상 표현할 수 없게 잘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곳 염화실은 이 시대의 보물이요, 다이아몬드를 박아 넣고 금으로 만든 '수갑'이라고 단언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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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적]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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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덕]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계정혜]

[일광명조]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_()()()_

[대등행]

고맙습니다_()()()_

[수일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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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심행]

_()()()_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