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뚫리는 소리!
덜그락 닥 소리
봉잡고 뛰는데
오른쪽 귀에서 바위부서지는 듯
머릿속 진동을 일으키다
귓밥이 떨어지나(?)
뛰는 운동 계속하다
더이상 들리지 않고
마음에 평정이오다
잘 들리지 않던 귓문이 열리었나(?)
생각하였네
이제 두렵던 어두운 소리
밝아지면 새봄의 기운 내려주었으면 크게 바라는 마음
다음은
침침한 눈!
백내장 눈 양쪽
왼쪽 하나를
2020년 1월 수술 했었지
수술후 몇일 한 주일은
기적처럼 시원하게 보였다
그후 수술전으로 되돌린
침침한 세상
독서하려하다
팽개치던 오늘까지
피로감에 쌓인다
훤하게
보여주기를 기다린다
귀도 눈도 모두
듣고 보고
책을 손잡고 오늘 이후
시원하고 포근한 새봄이었으면
참 좋겠네
답답하게 집 관리도
편안한 4월처럼
전세하나 월세로
보증금 이 빚이된 중압감을 시원스럽게 푸리기를 기도하네
지난 13년동안 큰 짐
어깨를 짓눌리며 걸었다
내일4.8 6층에 가서 계약서변경하는 날
402호 이사들어 오고
술술
풀리는 4월이 사월처럼 앞으로도
이어지면 참 좋겠네
오후 네시 큰애가 장 받아왔다
좋아하는 치킨 산양유단백질 청포도 왕란한판 바나나 속초특미
저녁 외식하려다 치킨 둘이 앉아 정답게 먹다
참 삶이 외롭지 않네
잠시라도 부러워할 것
없기만 하다
어제도 밤 8시까지 402호 (입주 송승민) 도배를 도영선엘바(민다나오 출신) 35만원에 마무리 하다
깨끗하다
오늘 아침부터 청소 용역 입주자 회사원 둘이 와서
오후 두시까지 정리하다
난
새벽 첫 미사 6시 참례해ㅆ네
***
건강만! 그저 여섯남매 가족 모두 건강과 평화를 빌었습니다
또 세상을 떠난 님들을 위한 기도도…
이땅에 전쟁없는 평화를 함께
두손 모았다
새봄처럼
힘이 돋아 오르면 참 좋겠습니다
새벽이라야 훤히 밝은 미사예배 길
하얀 벚꽃도 좋아라 합니다
아무생각도 없이 집집사이 추녀밑으로 가는 걸음은 가벼웠습니다
모두를 내려놓은 듯
세월도 가벼웠습니다
앞에만 보이는 것은
건강뿐 이었습니다
'어서와 천천히 걷자'도 모두 잊어버린채
그렇게
새벽길 걷고 걸었습니다
내일회 모임 개심사 뒷길 떠나
來日園으로 가서
참배 드리자고
소리쳐 보고 싶습니다
수고와 열정 孝의 가르침 보이고자 이어서요
2024.4.7 건유
카페 게시글
생활속운동장
귀가 뚫리는 소리
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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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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