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영
1986년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현 조프로덕션 대표/네모안 미술학원장/파워갤러리 운영위원장/창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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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업실모습
디지털 파인 아트란?
디지털 파인 아트"란 용어는 본인이 컴퓨터로 그림 작업을 시작하며
만든 새로운 장르의 명칭입니다. 한글로 표현하자면 디지털 순수 미술이 될것입니다.
아날로그(붓,물감등)의 방법이 아닌 디지털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상업미술이 아닌,
순수 창작 미술을 뜻합니다.
본인은 주로 컴퓨터를 사용하여 평면작업 위주로 하고 있지만,
영상물이나 웹(인터넷), 모바일 기기(휴대폰,PDA등)등을
활용한 순수미술도 이에 포함이 됩니다.
본인이 현재는 평면작업 위주로 하고 있지만,
이것을 영상과 웹을 활용한 방법으로도 작품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홈페이지에 그림을 올려두고 관람할 수 있는 부분도
일종의 디지털 파인 아트의 영역이 될것입니다. 디지털은 사용하기에 따라서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사용하는 작가의 의도와 아이디어에
따라서 전혀 새로운 예술로 탄생할 수 있습니다.
작업방법
본인의 작업방법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것은 컴퓨터 입니다.
가장 초기에는 컴퓨터로 작업한 그림을 프린터로 출력하여
출력된 그림과 붓으로 그린 그림을 한 작품속에서 같이 표현하거나
혹은 출력한 그림위에 붓질을 더하여 표현하고자 하는것들을 함께 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차츰 컴퓨터 하드웨어의 성능이 점차 좋아져서
스케치부터 완성까지 모두다 컴퓨터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초기에 표현할 수 없었던 붓질의 느낌을 이제는 똑같이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사람의 손으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느낌과 효과들을
컴퓨터에서는 순식간에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993년경 부터는 작품의 밑그림(스케치) 부터 완성까지
모두 컴퓨터로만 제작하고 있는데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포토샵"과
"페인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거의 포토샵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컴퓨터상에서 완성된 그림 이미지를 해상도가 아주 뛰어난 출력기로
원하는 종이등의 매체에 프린트하여 작품으로 완성시키고 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컴퓨터는 애플사(www.apple.com)에서 제작한 매킨토시 컴퓨터이며
가장 최초에 사용했던 것은 SE기종이었고,
그 이후 Mac IIci / LC475 / PowerMac6100,9500등 / G4-400 / G5-1.6 / PowerBook
여러기종을 함께 사용했었고 현재(2004년4월)는 iBook G4-933을 듀얼 모니터로 연결하여
뷰소닉21인치 모니터,미스비시21인치 모니터등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www.zo.co.kr)에 전시되는 작품의 이미지는 실제
완성된 작품 이미지의 25%정도의 해상도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런 저해상도로 작품을 전시하는 이유가 과거에는 인터넷 환경이
큰 해상도의 그림을 보기에는 부적당하다고 생각되어졌기 때문이지만
현재는 초고속 인터넷이 거의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기에 그러한 이유보다는 원본의 그림
이미지가 무단으로 복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저해상도의 그림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올려진 작품의 원본을 구입하고자 하시는분은 메일을 주시거나 연락을 주시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곳에 올려진 모든 그림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경우 본인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모니터 배경화면이나 기타 상업적이지 않은 용도로
무단 복사해서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가능하면, 이럴경우에도 작품 출처를 밝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작업내용
본인의 작품은 주로 인물을 위주로 많이 작업을 했었지만
최근에는 과거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것과 과거와 현재를 이어서
미래로 무수히 많은 변수로 변화 해 가는 모든 사람들의 삶속에서
느껴지는 의미와 감정을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공을 초월해서 변화와 존재를 그대로 느끼게 되는 "회상""일상"등
인간의 삶속에 대한 연상을 현재의 모든상황(현실)들과 엮어나가는데 촛점을 두고 있으며
또한 작품의 가장 기본적인 밑바탕에는 본인의 기독교적인 믿음에 대한 확신과
그것에 대한 간접적인 순수한 표현의 방법으로도 활용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극구 사용하는 취지는 하나의 그림도구로 컴퓨터를 사용한것이고
현시대에서 가장 적절한 표현의 도구라 생각하였고 앞으로도 컴퓨터는
미술도구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화선지에 먹으로, 종이에 목탄으로 그림을 그렸다면
이제는 모니터에 마우스와 디지타이져(타블렛)로
그림을 그린다는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단지,
본인의 자라온 환경과 적성에 컴퓨터라는 도구가 잘 일치하였기에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네오나르도 다빈치가 만약 이시대에 존재했다면,
분명 컴퓨터로 작업을 했을것이란 확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국내에선 본인이 선구자적으로 컴퓨터 순수미술을 시작하였기에,
앞으로도 본인은 컴퓨터 순수미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작품을 계속 진행 할 것입니다.
물론 화가라면 누구나 느끼는 수작업(붓작업등)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이분야(디지털 파인 아트)를 많이 다루지 않고 있기에
본인이 선구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이 작업에 임하고자 합니다.
--------조 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