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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텐데
너의 손꼭 잡고 그냥 이 길을 걸었으면 내겐 너뿐인걸 니가 알았으면 좋을텐데 얼마전 만난 남자 얘기 오늘만 해도 벌써 몇번째니 그에게 전화가 또 왔었다며 조금은 얼굴을 붉히는 너 집에 돌아오는 길은 포근한 달빛마저 슬퍼보여 마음이 아파 나를 위로해 줄 니가 있다면 좋을텐데 너의 손 꼭 잡고 그냥 이 길을 걸었으면 내겐 너뿐인걸 니가 알았으면 좋을텐데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 한번본적도 없는 내가 알아 그에게 선물을 또 받았다며 유난히 행복해 보이는너
모르겠니 애써 지켜온 우정마저 놓칠 것만 같아 기다리던 또 망설이던 그런 나 이젠~ 이젠~
너 뿐인걸 니가 알았으면 좋을텐데 나 아닌 사람얘기해 때론 화도 내어봤으면
성시경 좋을텐데..
etc. 연평도 포격으로 순직한,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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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냥 원문보기 글쓴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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