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도덕·윤리 교육 연구 모임
 
 
 
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2018학년도 생윤 9평 9번 ㄷ 선지(테일러) 오류(추가)
힉스 추천 0 조회 1,133 17.09.18 23:07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7.09.19 00:15

    첫댓글 entities를 실체라고 번역하다니... 기본적인 영어 조차 꽝 수준, 그러면서 나랑 배틀 하면 그냥 쓰러진다고? 기마 막힐 노릇이군요.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와서 댓글 지웠건만 이건 뭐가 뭔지 모르고 비아냥 댓글.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지적한 평가원의 오류는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entities를 실체라고 번역한 것은 영어 공부 한 참 더 하시고 여기에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 17.09.19 00:11

    평가원측에 entities를 실체라고 번역해서 보이는 순간 당신은 철저하게 경멸 당하는 겁니다.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격

  • 17.09.19 00:23

    실체라는 번역어는 영한사전에 나옵니다. 무엇이 문제라는 말씀인지 좀더 설명이 필요할 듯 싶네요.

  • 17.09.19 00:36

    @한삶 영한 사전에 나온다고 그걸 그냥 가져다 쓰는 건 영문의 영문도 모르는 겁니다. 본문 안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뭔가는 아는 거 같은데 영어를 모릅니다. 그게 윤리 교사들의 한계인데, 그걸 평가원 출제진이 범한 겁니다. 영문을 모른다는 것이고, 그게 바로 사범계의 한계입니다. 지금 50대 라면 더욱 더 그러할 겁니다. 지금 50대는 영문도 잘 모르고, 더욱이 새로운 정보도 찾을생각은 안하고 그저 형식적 연역 논리로만 생각합니다. (예전, 한삶님의 지적, 플라톤은 동성애자인가?에서.)

  • 17.09.19 00:29

    @Yesir 물론 사전에 등재되어 있어도 맥락상 어울리는 역어를 써야 한다는 건 저도 압니다. 그런데 위의 논의 중에서 실체라는 역어를 쓰면 안 될 이유가 뭐냐는 거죠. 본문 여러 번 읽어봤는데 저로서는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서 설명을 부탁드리는 겁니다.

  • 17.09.19 00:30

    @한삶 힉스님이 설명하시죠. 잘 안다니까.

  • 17.09.19 00:43

    @Yesir 그럼 그건 미루어두기로 하고, 선생님께서는 저 글에서의 '실체'라는 번역어를 구체적으로 어떤 용법으로 이해하신 건가요? 잘 아시겠지만 철학사에서 실체 개념은 용법이 워낙 여러 가지라서, 우선 님께서 생각하신 용법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일단 밝혀주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비로소 본문 내용과 비교해서 판단할 수 있을 테니까요. (지금 이 질문은 예시르 님 개인의 실체 개념 이해를 여쭤보는 거라서 힉스님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17.09.19 00:46

    @한삶 저걸 실체로 번역하면 안 됩니다. 더 적확한 용어로 표현해야 하는데, 간단 명료한 표현이 본문 안에 있는데 그걸로 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별 것 아닙니다. 왜 그걸 생각못하는지. 사람들이 평소에 영어판과 한글판을 대조해서 공부하지 않아서 그래요. 영어 강독을 하기라도 하나..

  • 17.09.19 00:54

    @Yesir 그 거시적인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잘 알겠습니다만 제가 궁금한 것은 선생님 본인께서 저기서의 실체 개념을 정확히 어떤 용법으로 이해하셨는가 입니다. 이것을 말씀해주셔야 그 다음 단계의 판단이 가능해질 것 같아서요.

  • 17.09.19 00:48

    참고서적들 보면 이것에 대한 해설은 전부다 서로 베껴주는 수준입니다. 교육과정을 넘었으면 그 원판가지고 인용해야 하는데, 그렇질 못하고 그저 그러려니 하는 설명들 뿐. 사범계 사람들의 학습 방식이 이러한 문제에도 개입되어 있습니다.

  • 17.09.19 01:09

    내일 힉스님의 답변 보고 댓글 달겠습니다. 힉스님은 이 처럼 늦은 시각에 제가 답변 안 달면, 회피 하냐고 하면서 아는 것이 없군, 읽어나 봐라, 이런 식으로 건방지게 리플을 달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예 전부 다 지운 겁니다.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내일 리플 다는 거 보면 알 수 있어요. (굉장히 바쁜데 여기다 글쓰려면 생활을 올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 생각 밖에 못하대요)

  • 17.09.19 01:21

    위에 제가 질문한 것은 예시르님 본인께서 저기서의 실체 개념을 어떤 용법으로 이해하셨는지 물어본 거라서 질문의 내용상 힉스님이 답변하실 수는 없는데요..

  • 17.09.19 01:19

    @한삶 실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면, 다른 의미와 혼란이 없도록 부연 설명이 또 필요합니다. 따라서 부연 설명이 굳이 필요 없는 적확한 용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아무튼 내일 힉스님(???)의 답변 후에 달겠습니다.

  • 17.09.19 11:06

    저도 힉스 님과 마찬가지로 도달한 결론은 생명 공동체에게는 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지적해주신 고려라는 뜻도 말씀해주신바가 맞고 또 의무라는 표현까지 나왔으니 더더욱 맞는 말씀이시죠. 결국 지금까지 논의로는 평가원이 오류를 범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건 저 논문과 테일러의 원서를 이미 소유하고 있엇음에도 불구하고 읽지 않은 채로 놔두었고(시간이 나면 읽으려고 했습니다.. 지금 읽는 책 다 읽구요) 저 오류를 간파하지 못한 나의 부족함입니다.

  • 작성자 17.09.19 11:55

    사실 '윤리'라는 과목이 일단 방대한 범위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번역된 책들이라도 다 찾아서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게 쉽지만은 않죠. 저도,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거기에 테일러의 영어 논문이나 원서를 읽을 엄두를 내는 게...결코 쉬운 일은 아니죠. 물론 번역된 것이 있었다면 벌써 읽었을 것입니다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8.05.12 23:50

    entity를 '개체'(독립체?)라고 번역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작성자 17.09.23 06:32

    테일러 책에 '고려해야 한다'는 표현이 나온다는 사실을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 18.09.27 04:49

    어떤 분은 '생명 공동체 자체가 지닌 고유의 선'이 아니라 '생명 공동체가 지닌 고유의 선'이라고 해야 맞다라고 하는 분도 있던데 '자체'라는 표현이 틀린 것은 아닌가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