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후각까지 퇴화되기 시작하고,
치매 발병률도 증가하는 시기이지요.
실제로 치아 개수가 적을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이 70세 이상 노인 1167명을 조사한 결과
인지 기능이 정상인
그룹의 치아 개수는 14.9개인 반면,
치매 환자의 치아 개수는 9.4개였습니다.
칼슘의 분포는
90% 이상이 뼈와 치아에 있기 때문에 치아가 약하다는 것은
뼈가 약하다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감염된 치아의 세균과 독소는 골밀도를 떨어뜨려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아 세균과 독소가 혈류로 들어가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침입자에 맞서
인체의 방어 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신호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생성하는데요.
이 물질로 인해 전신 염증 반응이 생기면 골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치아 상태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각종 골다공증,
관절염과 같은 각종 뼈 질환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