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수협 위판장 (10척위판)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새벽에 많은 비가 내리는데도 판장의 분위기는 뜨겁기만 하네요.
(목포는 태풍이 온다고했지만 비만 올뿐 바람이 없네요.)
이유인 즉, 조기 풍년으로 판장이 조기가 한가득이기 때문이죠.
유자망 5척의 선박 중 2척이 조기배인데, 각 배마다 조기 500상자씩 위판에 참여했습니다.
선박의 선장이 베테랑인지, 포인트를 잘 짚는건지.. 많은 양의 조기를 잡았네요.
금년에는 조기 어획량이 많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사실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조기가격은 그렇게 많이 착하지 않습니다.
좀 시일이 더 지나면 누구나 부담없이 참조기를 저렴한가격에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판장이 온통 조기로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ㅋㅋ
씨알도 좋고 선도도 좋습니다.
100미, 135미가 대부분 이네요.
살이 오르고 있긴하지만 아직 맛이 들려면 조금 더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항상 올라오는 서대도 한가득~
서대 뒷모습만 보이니 앞모습이 궁금하실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호감 가게 생기진 않았지만 회무침으로 자주 찾는 생선 중 하나 입니다.
국내산 생고등어도 몇상자 올라왔네요.
살이 토실토실하니 씨알도 굵고 좋아보이네요.
시장가시면 생고등어 비싸죠? 오늘 생고등어 상자당 3만원에 위판 되었습니다.
상자당 12마리가 끝일까요? 밑에 한줄이 더 숨어있을까요? ㅎㅎ
갈치철인데 조기철이 맞물려 갈치가 요새 통 소개를 못했네요.
위쪽은 실갈치, 아래는 소갈치 입니다.
실갈치는 너무 얇아서 구이로 드시기에는 좀 힘듭니다.
실갈치는 젓갈로 담구시거나 얇게 포를떠서 꼬득꼬득하게 말려 조림 하시면 밥도둑이 따라 없죠!
앞으로 판장은 조기,갈치로 도배가 될 듯 하네요.
날이 점차적으로 쉬원해지면서 값도 함께 쉬원해지리라 생각 되네요.
이외에 아래의 수산물이 위판 되었습니다.
고등어, 달병어, 눈볼테기, 오징어, 병어
오늘의 판매 수산물에 올라오지 않더라도 주문예약하기를 통해 예약문의를 주시면 구매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단, 일부 상품은 위판이 되더라도 주문이 불가 할 수 있습니다. (위판장 경매 특성상 소량 입찰 불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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