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복어지리입니다
손질이 다 되어진 생물복어(밀복)라~~~
간단하게 끓여도 국물이 개운하고 시원하답니다
어제 저녁에는 배고픈 늦은 저녁으로 맛나게 끓여먹고,
오늘은 부모님들께 드릴려고 끓였답니다
져녁에는 아들래미가 온다고 해서
또 한 냄비 준비하고 있네요 ~~~^^*
무, 배추, 미나리가 맛나는 철이라
더 잘 어울리네요 ㅎㅎㅎ
재료 (2인분)
내장이 말끔하게 손질 된 복어 1마리
속배추 2잎, 무 100g, 미나리 50g, 콩나물 80g, 청양고추 2개. 대파 흰부분1대.
다시마육수 4컵 ( 물 5컵, 다시마 10cm 1장)
소스: 와사비.간장. 레몬즙 약간씩
만드는법
복어는 한 입크기로 토막을 낸다
속배추는 결반대로 저며가며 썬다
미나리는 3~4cm 길이로 자르고, 고추는 송송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다, 무는 얇고 납작하게 썬다
냄비에 다시마물을 넣고 무와 배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토막 낸 복어와 콩나물을 넣고 끓인다
끓이면서 거품이 나오면 국자로 걷어낸다
어느정도 끓으면 ( 콩나물이 익도록)소금으로 간을 한다
마지막에 미나리,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살짝 더 끓여낸다
시원한 복어 지리입니다
저는 그냥 다진마늘을 넣지않고 파만 넣었답니다
맑고 시원한 맛만 내려구요
청양고추가 들어가 뒷맛은 약간 칼칼하구요~~~ ^^*
미나리가 파릇할 때 소스를 곁들여 냅니다
살이 쫄깃거리고 담백합니다
비린 맛은 전혀없고 시원해요~~~ㅎㅎㅎ
껍질을 씹어 먹는 맛도 좋답니다
지리에 들어가는 부재료에는
느타리버섯, 쑥갓, 모시조개, 두부 등이 잘 어울린답니다
청주를 넣기도 하는데...이번에는 그냥 있는재료로
간단하게 끓였는데... 워낙 복어가 싱싱해서인지
맛이 마냥 시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