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비틀어 까주는
람야이의 달콤함 같은 날들이
간다..지나간다...
하루 공 치고,하루는 쉬어주고ㅡ
오로지 골프!! 가 아닌
나를 쉬어주는 꿀잠같은 이 시간들이
우리에게 주어진건
그야말로 축복이다
따사로운 무공해의 햇살도
걷고 싶을만큼 선택할 수있는
준비된 산책로도
'나'를 채워주는 자양분임을 느끼며
느긋하게 한박자 쉬어가는 이 순간들이
내 생의 어디쯤에 끼어있음이
감사하다
내일은 아무런 할일이 없으니
옛드라마 단축보기를 늦도록 보며
행복하고ㅡ
자다깨어도 아직 아침이 멀어
이렇게 평온하게 몇자 적어보다가
마저 남은 잠을 자기도 하고ㅡ
너무 늦지않게 와준 감사한 이시간을
맘껏 누리며
함께 건강하게 손 꼭 잡고
머무르리라
가능한 오래오래ㅡ
카페 게시글
방문후기
**#37:지금은 내 인생의 4분쉼표 **
가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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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8
23.01.26 09:0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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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울 한파 계속이니 더 계시다 오세요.하고 싶은 것 하고 사실 나이십니다.
건강할때 와 준 이시간들이 감사할 따름이지요
쉼의 미학. 여백의 편안함. 나눔의 즐거움
건강한 하루 하루....
더이상 바라면 죄가 될까봐.
슬며시 욕심을 내려 놓고 미소 지어봅니다.
아주 건강한 생각입니다^^
이런 날들을 살고 있음에 감사하쥬~
태국은 '느림의 미학'의 대명사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