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루오줌풀이 군락이루고 있으며, 한라산 해발1,000m이상의 고지에만 서식한다는 희귀야생화 구름미나리아재비가 싹텃다.
노루가 물을 마시러 왔다가 오줌을 누고 가서 뿌리에서 노루오줌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는 노루오줌풀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얻었다지만 사실은 뿌리에서 별다른 냄새는 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무튼 습지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고요. 장산에 고라니들이 오줌을 많이 싸서 군락이 이루어 졌나...노루오줌은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되는데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으나 약으로 쓸 때에는 탕으로 짓는다고 합니다.
범의 귓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로서 학명은 Astilbe chinensis var. davidii 이다.
구름미나리아재비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 Ranunculus borealis) 백두산과 한라산 해발1,000m에 주로 분포해 있고 산지에서 서식한다.
꽃말은 천진나만함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풀 전체에 털이 있으며 높이는 10~15cm 정도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5월에 피며 줄기 끝에 1~3송이가 달리고 지름은 1.5cm 가량 된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술과 암술은 다수이다. 그런데 이렇게 귀한 야생화가 고작 해발450m 밖에 안되는 장산습지에도 서식하다니 반갑지 않은가? 꽃 피기까지는 아직 한달정도 기다려야 될것 같다. 그때까지 보호해 두겠다. 손대지 않기를 바란다. 꽃은 5월 생태조사에 참가하시는 분이라면 꼭 만날 수 있을것이다.
첫댓글 보통의 미나리아재비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 할 수 있도록 해 놓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