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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지나고 문득 근무를 하다가 스스로에게도 반문하고 싶고...
많은 회원님들도 공감하고 계실것같아...글을 써봅니다...
우리가 방타이에 열광하는 이유???
이런..저런..계기를 통해 처음 타이를 경험하고...몇번 혹은 몇십번의 재방문을 통해..
어느덧...예전에는 돈무앙 공항..지금은 수완나품 공항이 인천공항 만큼이나 익숙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꽤나 되실듯 생각됩니다..
또한 장기 체류를 택하신 분들도 꽤 되실것이구요....^^
2006년도 이전에는 방타이시 환율이 26~28정도...항공료가 세금포함 30만원 초반대였던 점을
감안한다면...어느정도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방타이의 매리트가 굉장했지만...
현재의 비용,만족도를 감안한다면...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임이 느껴지면서도
우선 저 부터도 계속해서 방타이를 지속하는 이유가 뭔지...저 스스로에게도 반문하고 싶네요....
제 경우 돌이켜 스스로의 합리화를 굳이 하자면,
○ 비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감당할수 있다?
○ 단시간 비행거리 (5~6시간) 비행거리에서 그래도 태국만큼 매력적인 곳이 없다?
○ 샤오지에,꽁까이,바바에,푸잉 중에 그래도 푸잉이 가장 낫다?
○ 도심형 휴양(방콕,치앙마이 등)과 전형적인 휴양지(파타야,푸켓,꼬피피 등)가 공존하는 몇안되는 국가이다?
○ 남자들을 위해 발달해있는 유흥문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 밖에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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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6일 일정으로 어렵게 시간을 내서 방타이 합니다...
비용을 보면...(제 경우 방콕에서의 기준입니다..)
우선 항공료...평균으로 80만원 봅니다...
전...이왕가는거 조금 더 쓰더라도 편안하게 다니는걸 선호하는 편이라서...거의 타이 비지니스로 이용합니다...
110만원...
4박 숙박으로 2500바트짜리*4박....37만원...
좋은것 먹고...물집가고...팁주고...픽업하고...꽃값주고...팁주고....클럽가고...
하루평균 7000바트*4일하고 돌아오는날 반나절 5000바트하면 1백2십만원 가량....
4박6일 일정에 80+37+120...237만원입니다...
마지막날 돌아오는 날은 제외하고 5일동안 하루에 평균 50만원 가량을 쓰게 됩니다...
하루에 50만원이면....한국에서도 많은 일을 할수가 있습니다...
우선...오피스텔 하루에 3번씩...아침..점심..저녁.. 꼬박꼬박 5일동안 갈수있습니다...ㅋ
그러고도 돈이 남아서 타이맛사지 2시간 받을수 있을듯...
풀ㅆ롱...5일동안 매일 한번씩 가고도 남습니다...
거기에 10만원 정도만 더 보태면 매일 퍼블릭 룸에 가서 8시에 입장....3~4조정도 보고...초이스...
아...물론 쩜오정도 되는 와꾸의....한국말 잘하는 한국푸잉....초이스...ㅋㅋ
12시..1시까지 신나게 놀다가...2차..시원하게....그리고...대리불러서 컴백....숙면...할수 있습니다...
굳이 내상당해서 분통터지지 않아도 되고...
조명빨에 속아서...호텔와서....와꾸내상...
전화기 붙잡고...수다 내상...
일치를때...뭐 어디 각목하나 눕혀놨나는 생각이 들게 하는...기본 서비스내상...
한탐 끝나고 친구가 사고났느니...뭐니 하는...설레발,구라 내상...
등등...
우리가 한국에서 같은 비용으로 누릴수 있는 여러 호사들을 뒤로 하고 굳이 방타이에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있는 것에 반해...돌아오는 만족도는 점점 낮아지는것만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끄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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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다음번 방타이를 계획해보는 던힐의 모습은.....
(전 제가 적지않게 이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ㅋ)
가끔...제 스스로도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 Dunhill 1mg ]
첫댓글 이해합니다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