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인당 평생학습 투자 3배 확대…지역 평생학습 거점 역할
[굿뉴스365=송경화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내년 1월 공공형 평생교육원 ‘이도마루’를 공식 개원한다.
구연희 부교육감은 16일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생교육원 개원 일정과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평생교육원은 2026년 1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산울동(6-3생활권)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645㎡ 규모로 조성됐다.
교육청 직속 평생교육기관으로 평생학습·마을교육·독서문화를 아우르는 지역 평생학습 종합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교육청은 평생교육원 개원을 계기로 평생학습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
2026년도 평생학습 예산은 인구 1인당 6030원으로, 기존 2010원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을 웃도는 수준으로 세종 지역의 부족한 평생학습 인프라를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평생교육원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을 핵심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대상 진로·직업 교육, 성인 대상 경제·금융·노동 교육을 중심으로 AI·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학교 밖 청소년과 경계선 지능인 등 학습 약자를 위한 학습 안전망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독서문화 기능도 강화된다.
어린이·청소년·일반 자료실을 갖추고 종이책 3만4000권, 전자책 1만8000여 권을 비치한다.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과 인문학 강연, 독서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전체의 독서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지역 연계 학습도 주요 축이다.
학습동아리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학습과 실천 활동을 확대한다.
사회적경제, 환경, 세계시민교육, K-문화 콘텐츠 기반 프로그램도 운영해 공존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학습을 강화한다.
개원 기념 행사도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2026년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개원 주간’을 운영하며, 명사 초청 릴레이 특강과 원데이 클래스, 작품 전시 등을 마련한다.
17일에는 개원식과 함께 평생학습 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구연희 부교육감은 "평생교육원이 배움이 개인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공동체와 미래로 확장되는 거점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평생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굿뉴스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