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한 나이키 글러브 웹 및 전체 끈 교체 작업
세인트에 특별한 글러브와 미트를 자주 보내주시는 VIP 고객님이 저를 시험에 들게 하는 글러브를 보내주셨습니다.
사진만 보고 뭐 안되는거 있겠습니까 하고 큰소리 치고 받았는데 막상 도착해서 제 좋은 90이 넘는 아이큐에도 이걸
어쩌지 하는 난감함의 쓰나미가 밀려오네요.
다 된다 했는데 ... 일단 고객님께 전화드려서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니... 귀중한 글러브 그냥 쓰시죠...
했더니 귀한거 아니니 해주세요... TT
그래서 요즘 안하던 스도쿠를 한판하고 IQ 를 높여서 이리저리 짱구를 굴렸습니다.
몸은 안 힘든데 머리가 복잡했던지... 집에가서 밥먹다 졸았네요... 아!!! 피곤합니다.
일단 웹 XX 매듭을 제외하고 신발끈? 비슷한 끈으로 다 묶여 있었던 글러브라 구멍이 아주좁았고 없는 구멍이 있어서
여러군데를 뚫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엄지 새끼 펠트 묶는것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좁고 펠트를 잡아주는지 모를정도로 바깥쪽으로 있었지만 그냥
둘수 없어서 정리를 잘 해드렸습니다.
배면끈 비슷한 부분도 어찌 할 수 없을 정도로 산만하게 널려져있고 4줄이나 되어 저만의 노하우로 깔끔하게......
웹을 끼울수 없는 포구면 ... 구멍을 새로 많이 뚫고 귀신도 울고갈 발란스로 끈을 정렬 해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공비는 최저임금보다 몇십원 싸게.... 해드렸습니다. 어쨓든 완성하고 보니 꽤 괜찮네요.
나익히 이넘들... 참 희안한것 만드는것 칭찬과 분노를 함께 표현해봅니다. ^^;;
그래도 한번에 끝낸 저를 격하게 칭찬하면서 글 마무리 할까 합니다.
즐감 하시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