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추석 보내기에 정성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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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새마을회가 지난 9일 375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 150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부천시에 기탁했다 |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부천시 새마을회(회장 홍석인)는 지난 9일 375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 150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부천시에 기탁했다.
‘사랑의 쌀’은 부천시 새마을회가 그동안 헌 옷 모으기, 알뜰바자회, 숨은 자원 모으기 등 틈틈이 활동하며 모은 재원과 각 동 새마을 단체에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것이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동별로 4가구를 선별해 각 1포씩 전달할 예정이다.
부천시 새마을회는 지역의 노후된 담장 정비(벽화, 녹화사업)부터 새마을회원과 홀몸노인의 일 촌 맺기를 통한 정서지원 등 지역복지에 힘쓸 뿐 아니라, 새마을 청소년 봉사단(Y-SMU) 운영,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 등 부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천시 새마을회 홍석인 회장은 “홀로 사는 노인과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훈훈한 명절을 함께 보내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천시 전태헌 부시장은 “한 포 한 포에 새마을 지도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쌀인 만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추석이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