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8시반에 봉사자들이 모이기로 했다
그런데
팀장은 7시쯤에 벌써 도착한다
책임감이라는게 그런가 보다
10시에 청명스님과 함께 합동 차례를 지낸다
햇과일과 햅쌀로 정성을 담아본다
오시는분도
못오시는분도 계시지만 우리는 함께한다
그리고
오늘이 마침 고.이시우님 천도4재가 되는 날이여서 가족이 함께 했다
스님께서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의식은
불교적인것 보다는 유교적인 문화가 불교에 스며들어 있고
각나라 마다 제사 문화가 다르다고 말씀하신다
완전 유교도 아니고 불교도 아니고 그냥 우리식 합동 차례에
조상을 기리는 마음을 스님의 염불 집전에 곁드려본다^^
그래도
명절에 도반들이 가족들과 법당에 모두 경전 독송하고
조상님께 잔올리고 비빕밥 한그릇 하며 서로
묵은 안부를 전하는 전경이 좋지 아니한가^^
2024년 추석에 우리는 이렇게 만났다^^ㅋ
막내는 일시켜 놓고 이분들은 숟가락들고 뭐하냐고요? 참^^
오늘 법당 청소는 이경우님부부가 까끗히 청소를 하고
소임자들은 슬리퍼도 씻고 뒷정리를 깔끔하게 했다
명절 음십을 못하는 몸이 아픈 가정에 명절 음식 나누기를 했다
요즘에는 본인들이 국통이나 나물 담을 그릇을 들고 오게한다
차츰 일회용 용기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
지구를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다^^
그리고
멀리서 가까이서 가족들이 찾아왔다
아이들이 오니까 더더욱 명절 분위기가 난다 좋다!!
양푼이 비빕밥 먹는 녀석들!!
볼때마다 쑥쑥 자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