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전령 매화가 댕겨가면 다음은 목련이다
사월의 노래에서 님은 그렇게 말씀하셨다
목련꽃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슬픈편지를 읽는다고
근데 아무리봐도 그렇게 그늘이 큰것같는않고
그 편지가 슬픈것인지 확인은 더구나 해보지않았으니 ... ㅎㅎㅎ
목련을두고 많은 시성들이 노래를 한다
목련꽃이필때면 무엇인지는 몰라도 좋은소식만올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
그런느낌으로 로또라도항개사면 될랑가? ㅎㅎ
하이얀목련에 대한사연은 각자 많겠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이많다
하이얀 목련꽃이 봄바람에 나붓끼고 노오란 개나리가 밑에서 서로 색의조화를 이루어낼때
난 항상 힘이 없어한 적이많다 봄을 심하게타서일까?
왠지 힘이없고 축처진 내어깨가 기억에 남곤한다 지금생각하면 겨울동안 힘들게 지내온 흔적이라고나할까...
지금은 덩빨이크고 문제없지만 중학교 댕길때까지만해도 그랬었다
그래서 베르테르의슬픈편지를 한번읽어볼려고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통신비밀보호법에 저촉된다는사실에
그만 포기하고 말았었지 ... ㅎㅎㅎ
목련꽃은 또한 우리를 서정적으로 몰아넣곤한다
괜스리 센치해지고 숙연해지고싶어하는 마음이 생기게하고 사랑을 노래하는꽃으로도 알려져있다
누구를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시기에 피어나는꽃이기에 또 한 그 그리움 간절할것이다
기다리는 마음 이렇게 가슴 아픈 걸 사랑은 무다이 해가꼬 목련꽃이 청순한마음 가득 담고서 봄날을 기다리는 마음은
이렇게 가슴에 눈물이 흐르게하구만,,,
그리움에 사무쳐서 흐르는 강물에 꽃잎을 항개 띄워보내고 기다리고있으면 그 사랑이 올까하고 ... ㅎㅎㅎ
목련꽃 피는 아침 / 유 헌
수줍은 아침햇살이 /일찌감치 목련나무 /가지에 앉아 있네요
지나가는 바람은 /하얀 꽃망울 쳐다보며 /밤새 안부를 묻습니다.
바람과 햇살이 /꽃봉오리를 데려와 /속삭이듯 얘기하네요.
오늘 아침은/하늘로 솟은 촛불이지만/내일 아침 그대는
접시꽃같은 큰 얼굴로 /봄빛을 품을거라고 /목련꽃 피는 /아침 풍경입니다.
목련꽃을 애잔하게 읊은 시인것같아서 째비와보았습니다
지가 한번 적어볼라카다가 마 참았습니다 ㅎㅎㅎ
목련은 또다른 사연이 많이있지요 목련꽃은 바다지킴이를 너무사랑하다 죽늠 공주의넋이라고표현이되며 꽃말은 사모 입니다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면 목련꽃 한송이를 저에게... ㅎㅎㅎ
잠깐 여기서 목련꽃에대한 사연을 소개해보면 대충이렇습니다
하늘 나라에 아름다운 공주가 살고 있었어요. 공주의 아름다움과 착하고 상냥한 마음씨에 이끌린
하늘 나라의 젊은이들은 저마다 사랑을 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공주는 늠름한 젊은이들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어요.
어느날 하늘나라 왕이 공주에게 "공주야, 너는 하늘 나라의 젊은이들이 마음에 없느냐?
이제 너도 신랑감을 골라야 할 나이가 되었는데..."아바마마, 아직 소녀는 어리옵니다. 그러하오니.
공주는 말은 이렇게 했지만, 사실 속마음은 다른 곳에 있었어요.
공주는 언젠가 북쪽 마을의 바다지기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의 늠름한 모습을 공주는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다지기는 이미 결혼을 하여 아내가 있었고, 마음도 정직하지 못한 데다 흉악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착하고 예쁜 공주는 그의 건장한 모습에만 홀딱 반해 버렸던 것입니다. 공주의 마음 속에는 오직 바다지기 뿐...
그러나 바다지기를 다시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안 되겠어. 내가 직접 찾아 나서야지."
어느 날 밤 공주는 아무도 몰래 궁궐을 빠져 나와 북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바다지기가 사는 곳은 참으로 멀었습니다.
그러나 공주는 물어 물어 찾아내고야 말았어요.
"아니! 이럴 수가! 그가 벌써 결혼한 몸이었다니 그 곳에 도착해서야 공주는 바다지기가 결혼해서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공주는 너무나 실망이 커서 안타까운 심정을 혼자서 달래지 못하고 결국 바다에 몸을 던지고 말았습니다.
바다지기는 뒤늦게야 그런 사실을 알았습니다. 비록 마음이 바르지 못한 바다지기 였으나
공주의 사랑에 감동하여 시체를 거두어다가 잘 묻어 주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바다지기는 그 날부터 기운이 없어 보였고 말도 잘 하지 않고 웃지도 않았습니다.
아내는 그런 남편이 걱정되어 왜 그러냐구 자꾸 물어보았으나, 그는 그런 아내를 점점 귀찮아 하기 시작했고
결국 아내에게 잠자는 약을 먹여 아내를 죽이고 말았어요.
바다지기는 홀로 살면서 더욱 말이 없어졌습니다. 하늘 나라의 왕은 나중에야 딸의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다지기를 사모해 죽은 공주와 바다지기의 아내를 꽃으로 태어나게 했는데, 공주의 넋은 하얀 백목련으로 태어났고,
바다지기 아내의 넋은 자줏빛 목련인 자목련으로 태어났다고하네여....이것은 내이바구가아니고 쭈온것이니 믿거나말거나 ㅎㅎ
목련은 오래 전부터 정원에 심어 꽃을 감상하던 나무로 잎은 중국 악기인 비파를 닮았다고한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리는데 이 때문에 목련꽃이 떨어지고 나면 줄기 끝에
뭉툭하게 잘린 것 같은 자국이 남게된다 또한 북쪽을 향해 꽃을 피우는 목련은 임금님을 향하는 충절을 상징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흔히 목련의 꽃을 팝콘에 비유하며, 불교에서는 나무에 핀 연꽃이라는 의미로 목련(木蓮)이라고 부른다.
사찰의 문살 문양에서 보여지는 6장의 꽃잎을 가진 연꽃은 목련을 형상화한 것이라고한다.
또한 우리나라 목련은 꽃잎 안쪽이 붉은색을 띠는 반면 백목련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이외에도 꽃잎 안쪽은 흰색, 바깥쪽은 자주색인 자주목련과 안쪽과 바깥쪽이 모두 자주색인 자목련이 있다.
꽃봉오리는 약간 매운 맛이 나는데 한방에서는 이를 신이화(辛夷花)라고 하여 약용으로 쓴다고한다 .
꽃으로 술을 빚거나 말린 꽃을 차로 달여 먹기도 하는데 목련술은 감기에 잘 걸리고 콧물이 잘 나오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으며,
목련차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비염이나 두통에 좋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목련과 가장 어울리고 우리가 흔히아는 노래 한곡 소개하고 이만...
사월의노래 --박목월님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