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는 불길처럼 (레 9:22-24)
근세영국역사에 잊지 못할 획기적인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런던대화재사건’입니다. 당시 런던의 집들은 판자로 지어졌고, 길은 좁고, 항상 크고 작은 화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1666년 9월 2일, 런던의 어느 빵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로 시작된 화재는 마침 동쪽에서 불어온 강풍을 타고 도시 서쪽으로 퍼져가며 런던을 잿더미 속에 몰아넣었습니다. 지금도 런던에 가면 화제를 잊지 말자는 취지와 도시가 다시 복구된 것을 기념하여 기념비(The Monument)가 우뚝 서있습니다. 1677년에 완공된 기념탑은 단일 원주 기둥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61m의 석조기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311개의 계단을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거기에는 구리로 불꽃을 만들어 화재의 의미를 전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영국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때부터 화재보험이 시작되고, 목조에서 석조건축양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도로의 개혁이 이루어졌고, 지금도 영국을 ‘문의 나라’라 불릴 만큼 많은 방화문(防火門)이 생긴 이유도 모두 여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당시 화재는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불과 5일 동안 있던 화재로 인해, 1만4천 가구에 이르는 도시의 80%가 완전히 전소됐습니다. 그리고 St. Paul 성당을 비롯한 전통적이고 역사적인 건물들이 타고 말았습니다. 불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강물처럼 임하기도 하지만, 때로 불길처럼 임하기도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가 강력한 불처럼 임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렇다면 은혜가 불길처럼 임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본문을 통해 적어도 3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첫째는 뜨겁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레위기의 말씀을 함께 읽었습니다. 레위기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어떻게 경배하고, 어떻게 섬기고, 어떻게 순종해야 하는 가를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이 만드신 안내서입니다. 레위기는 ‘하나님이 거룩하니 백성도 거룩하라’는 것을 중요한 주제로 합니다. 모든 것이 거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런 거룩을 위해 하나님이 우선적으로 지시하는 것이 바로 제사입니다.
그래서 레위기의 초반부는 제사에 관한 규례가 나옵니다. 여기에 5대 제사라고 말하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의 제사법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제사를 관장하는 제사장들에 대한 규정을 말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첫 번 제사가 행해집니다. 당시 대제사장은 모세의 형인 아론입니다.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제사를 주관합니다. 본문을 포함한 9장은 바로 아론의 첫 제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를 보여주고, 본문은 그들의 제사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을 알려줍니다. 이미 말씀을 드린 것처럼, 은혜의 보좌는 제사, 곧 예배입니다. 그들이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은 제사를 받으시고 은혜와 축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그것을 본문에서는 여호와가 나타났다고 말하고, 특히 하나님이 불로 오시고, 불로 응답하심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불로 나타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물이 아니고 불로 오신 것은 뜨거움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아무도 접근하지 못한 것입니다. 보통 불길이 타오를 때 사람들이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는 것은 뜨겁기 때문입니다. 불은 바로 그런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을 연상하면 무엇보다도 우리는 뜨거운 것을 생각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뜨겁게 임하고, 결국 은혜는 우리를 뜨겁게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뜨겁다는 것을 우리는 열정, 혹은 열심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열정으로 임합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은 자는 모든 일에 열정, 열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식어져 있다고 생각되면 은혜에서 멀어진 것이 아닌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식지 않는 열정과 열심이 바로 은혜 받은 자의 모습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은혜 받은 사람들이고, 열정의 사람들입니다. 그 중에 사도바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는 복음을 위한 열정, 신앙을 위한 열정, 말씀에 대한 열정, 사람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 열정이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감당하게 했고, 인생을 성공과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그렇게 뜨겁게 살던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 일 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딤후1:6) 또한 로마서에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열정을 가지고, 열심을 내라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아 우리 속에서 용광로처럼 타오르는 열정을 갖고 믿음의 길로 가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오셔서 그들을 책망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계3:15-16) 무슨 말씀입니까? 열정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뜨겁게 모든 것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토해낸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적당하거나, 시시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예수 믿지 않기는 틀린 사람들이고, 천국가지 않기는 틀린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이제 기왕 신앙생활하고, 천국으로 가는 사람들이라면 열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열정을 가져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열정을 갖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뜨거운 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9:7)
여러분,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010년 새해는 무엇보다도 신앙생활에 열정을 갖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배도, 기도도, 봉사도, 섬김도, 사랑도, 모든 것에 열심을 갖고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열심을 따라가고, 하나님의 큰 은혜로 승리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태운다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말씀을 보면, 24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여기에 ‘사른지라’는 말은 곧 태웠다는 말입니다. 여호와의 불이 내려와 제단위의 번제물을 태워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불길처럼 임했고, 불길은 모든 것을 태우는 은혜로 임한 것입니다. 은혜는 태웁니다. 모든 것을 태웁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은혜는 태우는 정도가 아니라, 녹이는 것입니다. 은혜는 태우고, 녹입니다. 그래서 에스겔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이 은이나 놋이나 쇠나 납이나 주석이나 모아서 풀무 불 속에 넣고 불을 불어 녹이는 것 같이 내가 노여움과 분으로 너희를 모아 거기에 두고 녹이리라” (겔22:20-21)
여기 하나님의 불이 태운 것은 번제물입니다. 번제물은 제사의 제물입니다. 소나 양이나 염소와 같은 제물입니다. 백성들이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먼저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는 행위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죄를 제물에게 전가시키기 위함입니다. 제사장은 그런 제물을 죽여 제사를 드립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제물을 태운 것은 바로 그들의 죄를 태운 것입니다. 죄를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번제물을 태운 것은 바로 그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불길처럼 내려와 제물을 태우면서 용서를 선언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은혜 받은 자는 무엇보다도 죄를 알고 해결해 갑니다.
은혜가 임하면 우리는 죄를 알게 됩니다. 사람들은 죄를 아는 것 같지만 아직 잘 모릅니다. 죄를 죄로 모르기에 죄를 짓습니다. 믿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 사람들은 훨씬 많은 죄를 짓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상하게도 우리가 더 죄인인 것을 느낍니다. 그것은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죄가 믿음의 눈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법에 위배되고, 양심에 거리끼는 것만이 죄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만 멀리하면 나는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게 되면 죄가 잘 보입니다. 죄를 깊이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더 죄인인 것을 알게 됩니다. 죄를 알면서부터 죄는 이길 수 있습니다. 죄를 죄로 모르는데 어떻게 죄를 극복하겠습니까? 그래서 무엇보다도 죄를 죄로 알아야 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탄식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것이 바울의 고민이며, 또한 우리의 고민입니다. 죄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성자라도 더욱 괴로운 것입니다. 믿음이 깊으면 깊을수록, 성숙한 사람이 되어 갈수록 더 죄를 알고, 고민하고, 더 몸부림칩니다. 그래서 주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은혜가 임하면 무엇보다도 자신을 보게 합니다. 나의 구석구석, 더럽고 추한 죄를 보게 합니다. 세상에 나보다 더 악한 죄인들이 많지만, 신기하게도 은혜가 임하면 세상에서 내가 가장 큰 죄인인 것을 알게 합니다. 다른 사람의 죄는 티와 같고, 나에게는 들보와 같은 죄가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엎드려 죄를 자백하고 겸손히 자기를 돌아보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하지만 은혜가 없으면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향합니다. 나는 옳고, 잘하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판단하고 비판합니다.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시대의 바리새인들입니다. 그들이 주님의 책망을 받은 큰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은혜가 없었던 것입니다. 원칙이 있었지만 은혜가 없었습니다. 원칙만 가지고 다 되면 사람에게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헌법만 있으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찰도, 검찰도 있습니다. 원칙도 필요하지만 은혜가 필요합니다. 믿는 자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은혜가 없으면 현대의 바리새인이 됩니다. 우리가 이것을 늘 조심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불길 같은 은혜가 임해야 합니다. 그래서 죄를 죄로 알고, 누구보다도 나를 돌아보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죄를 버리고, 정결하고 깨끗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밝힌다는 것입니다.
23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여기 유의하여 볼 단어는 ‘영광’입니다. 지금 제사를 드리는 현장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그것이 영광의 불로 나타났습니다. 은혜는 이처럼 하나님을 나타내고, 보여주고, 밝혀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이런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남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엎드렸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는 불길처럼 임하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곳을 환하게, 찬란하게 비추어 줍니다. 은혜는 영광이요, 찬란함이요, 밝히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광야시대에 나타났습니다. 그들의 광야여정에 한순간도 떠나지 않았던 상징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입니다. 여기 구름기둥, 불기둥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찬란한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고, 강력하게 비취어진 것입니다. 그것을 보며 그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때론 두렵고 떨림으로, 때론 감사와 기쁨으로 그들은 영광의 불을 따라 갑니다. 하나님이 밝혀주시는 불길을 따라 광야생활의 길을 걸어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받은 자는 밝혀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주님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믿는 자의 가는 길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5:14-16)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 세상의 등불입니다. 우리는 빛을 내고, 불을 밝혀야 합니다. 내 삶에서 주님의 냄새, 주님의 향기가 나와야 합니다. 믿는 자는 다르다는 것을 드러내야 합니다. 아니 드러나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행실과 삶을 보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각광을 받는 스포츠는 골프입니다. 남녀노소, 청년이나 노인이나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골프의 묘미에 빠지면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원래 골프는 서양인의 독점스포츠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인의 저력이 세계인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미 박세리 선수가 세계대회를 석권하면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요즘 신지애라는 선수가 대세입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초등학교 5학년에 처음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그녀에게 골프는 귀족스포츠가 아니라 삶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중학교 때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여의고, 어렵고 힘든 시절에 힘과 열정을 쏟아 부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했던지, 지금도 그녀의 손은 온통 굳은살이 박혀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지금 세계 정상에 서서 하나님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녀는 목사의 딸로서 어려서 신앙교육을 잘 받았습니다.
지금 그는 모든 인터뷰에 항상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빼놓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CCM 음반을 녹음하며 찬양으로 주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회에 나갈 때마다 먼저 예배를 드립니다. 두렵고 떨리는 현장에서 기도로 이겨낸다고 합니다. 필드에서도 늘 찬송을 부르면서 다닙니다. 또한 많은 상금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부하고, 자신의 삶으로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래서 그런 모습에 사람들은 더 많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은혜 받은 자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은혜가 불길처럼 사로잡으니 이처럼 하나님을 드러내며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은혜가 임하면 이렇게 됩니다.
성도여러분, 은혜는 강물처럼, 그리고 불길처럼 임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뜨겁게 하고, 모든 죄와 더러운 것을 태우고 녹여 정결하게 하고, 그리고 하나님을 드러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합니다. 이런 은혜가 우리에게도 임해야 합니다. 이제 불길처럼 임하는 은혜를 받기 위해 은혜의 보좌로 날마다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 큰 은혜를 받아 은혜 받은 자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