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여름이 시작되던 어느날..
동심이는 언니를 만났습니다.
사람들에게 학대아닌 학대를 받으며 주변에 의지할 친구조차 없는 세상과 단절된 외톨이 같았던 동심이에게 우주같은 언니가 나타났습니다.
이름조차 없던 아이에게 너와 내가 마음이 통하자는 뜻의 동심이라는 이름을 선물해준 언니..
뜨거운 태양아래 배곯고 쓰러지기 일보직전에 물한모금, 밥한톨 챙겨주던 언니..
비오는 장맛날조차 비를 피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떠돌아 다니던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을 갖고 있던 언니..
언니가 지어준 그 이름.. 동심이라는 그 이름처럼 서로의 마음이 통하였는지 그여름이 가기전 동심이는 언니의 품에 안겨 구조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니는 동심이를 구조하고 더욱 애가 타고
안쓰러운 마음이 커져만 갑니다.
구조가 끝이 아님을.. 알기에..
동심이에게 또다른 세상이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너를 괴롭히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라는걸..
너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걸..
함께 어울려 지낼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걸..
세상과 단절된 외톨이로 지내지 않아도 된다는걸..
동심이는 언니의 그 마음을 알기에 조금씩 노력합니다.
탈출 하려 담장만 쳐다봤던 동심이의 눈은 이제 언니를 바라보는 눈이 되었습니다.
도끼들고 해코지 하려던 사람의 손이 이제는 무섭지 않고 나를 쓰다듬어 주는 손이라는걸 동심이는 알게 되었습니다.
숨죽여 목소리 한번 내보지 못했던 동심이는 이제 리버에서 제일 큰 목소리로 컹컹 짖으며 반가움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동심이는 이제 세상이 두렵지 않습니다.
언니와 마음이 통하였던 그해 여름처럼 이여름이 가기전 동심이와 마음이 통할 누군가..가족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언니는 오늘도 열심히 동심이에게 가족을 만나게 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butterflysky11117
첫댓글 동심 언니의 바램대로 아니 우리 모두의 바램대로 울 동심이 어여 가족 만나기를 바래요 🙏 울 동심이 견생샷이 많네요ㅎㅎ 요염한 동심이 ~윙크하는 동심이~넘 예뻐요~
동심아~~ 모두 응원하고 있으니 좋은가정에서 집밥 먹었으면 좋겠다.멋진 반려견으로 부족함이 없으니 꼭 너의 집밥의 기회가 빨리오기를 ~♡♡♡
미모견 동심아 동심이 언니같은 사람도 세상에는 많아
그러니 무서워하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가보자
시간이 좀 걸리고는 있지만 가족 만날수있게 조금 더 노력해보자
일욜에 보자 동심아
최고미녀 동심이 벌써 3년이구나
너희들의 시간은 왜이리도 빠른지 ....
예의바르고, 착하고 이쁜 동심이 가족 만날꺼야. 멀리서 오시나봐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네
힘내자 동심아.
너를 사랑하는 팅커벨 이모,삼촌들과 함께 화이팅하자!
일요일에 만나 이쁘니 ♡
동심이 언니의 동심이 사랑을 증명하기에 3년 이라는 시간은 결코 부족하지 않습니다. 멀리서 양주까지 동심이를 보러 오는 그 마음이 이제는 가벼워질 수 있도록 새로 동심이를 입양할 분이 동심이 가족이 되어주시길 기원합니다.
동심아~ 많이 서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