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처럼』(유승엽 작사/작곡)은 1977년 발매된 「윤승희」
2집 정규 앨범 타이틀 곡으로 당시 80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앨범 판매고를 올린 1970년대 말 가장 히트한 노래로 꼽히고
있습니다.
패션 모델 출신의 「윤승희」(1956년 부산 출생)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매력적인 용모로 1977년 9월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
'이난영 가요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1977년 TBC 방송
가요 대상 신인 가수 후보에 선정되는 등 인기 절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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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 내 곁으로 온다고 말했지
노래하는 제비처럼
언덕에 올라보면 지저귀는 즐거운 노래 소리
꽃이 피는 봄을 알리네
그러나 당신은 소식이 없고
오늘도 언덕에 혼자 서있네
푸르른 하늘 보면 당신이 생각나서
한 마리 제비처럼 마음만 날아가네
당신은 제비처럼 반짝이는 날개를 가졌나
다시 오지 않는 님이여
그러나 당신은 소식이 없고
오늘도 언덕에 혼자 서있네
푸르른 하늘 보면 당신이 생각나서
한 마리 제비처럼 마음만 날아가네
당신은 제비처럼 반짝이는 날개를 가졌나
다시 오지 않는 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