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도은이와 플로깅을 하기로 했어요.
카페까지 가면서 쓰레기를 줍고 오는길에도 줍기로 하고 출발해봅니다.
도은 쓰레기 특공대 출발!
도은이가 쓰레기를 찾고 엄마가 집게로 주웠어요.
공원 화단 주변, 벤치 주변 곳곳에 휴지, 담배꽁초, 과자봉지 등 쓰레기가 많이 보였어요.
도은이가 "사람들이 여기 바닥이 쓰레기통인줄 아나보다."하네요.
먹다 만 음료수 캔, 플라스틱 컵을 보고 다음에는 분리수거 특공대를 하자고 합니다.
도로 주변에도 쓰레기가 많았어요.
그냥 지나치기에 도은 쓰레기특공대가 지구가 싫어한다고 하기에 차 안올때 줍습니다.
플로깅하면서 카페 도착~
쓰레기 주우면서 무슨 생각했냐고 하니
지구가 깨끗하게 해줘서 고마워~하하 웃을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다시 돌아가는 길에 이미 쓰레기 주웠던 길이라 쓰레기가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전히 쓰레기가 많아서 놀랐어요.
도은이와 종종 플로깅하며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해야겠습니다.
도은이는 다음에 분리수거 특공대, 바다 쓰레기 특공대를 하고 싶다고 하네요. 다음 쓰레기특공대는 언제 출발할까요?
첫댓글 우리 도은이 쓰레기 많이 주웠네요^^
가족들과 함께한 플로깅 너무 의미 있네요~
함께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