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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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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5년 이상 이야기 참으로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2편(후속글)
알타리(은퇴) 추천 1 조회 4,126 21.11.25 13:3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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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25 13:50

    첫댓글 글 너무 재밌게 읽었네요~힘든 투병과정 완전 상세하게 기억하고 계시네요~👍 저는 한달전에 맞았던 약 이름들도 가물가물 ;;; 소중한 경험 공유해주시고 팁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1.25 14:00

    와 어려운 케이스인데 이렇게 잘이겨내셧네요! 같은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우보호자로서 더더 힘이되는글입니다 아 그리고 찬물끼얹는글이지만 코로나라 구석구석 다니는거 불가요ㅠ다른층도못가게하셔요! 앞으로도 쭉 건강하시길바랍니다^^

  • 21.11.25 14:30

    대단을 넘어 존경스럽습니다^^

  • 21.11.25 17:08

    치료과정이 결코 쉽지 않으셨는데 잘 이겨내셨네요.
    투병생활중 실천한 두가지중 담배는 태어나서 한번도 안피웠고 나머지 한가지 화내지 말고 웃자~ 이것만 잘 지키면 저도 이런 후일담을 남길수 있겠죠 ㅎㅎ
    벌써 3편이 기다려 지는데 어떡하죠~
    올려주신글 잘읽고 힘 받아갑니다.

  • 21.11.25 21:06

    와...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 힘이 나는 글입니다. 많은 환우분들이 이 글 읽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알타리님께서도 엄청 고생하셨네요. 우리 도원이는 엄청 토해서 힘들었었는데. 페혈증도 오구요. 남기신 글들마다 환우분들께는 큰힘이 될겁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1.11.26 00:39

    글 잘읽었습니다.
    그당시엔 지금 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쭉~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어려운 치료 마치시고 이렇게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글솜씨가 너무 좋으셔서 단숨에 읽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21.11.26 22:43

    안녕하세요 알타리님~ 같은 아형인 sptcl 투병중인 환우 입니다.
    2016년 11월에 확진을 받고 EPOCH 6주기 불응/ GDP 2주기 불응 / ICE 4주기 불응으로 1년간의 항암치료가 아무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조혈모 이식은 항암치료 효과가 더 좋아지면 하자고 시도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2017년 12월에 고열로 인한 입원당시 면역 억제제 (사이클로 소포린) 복용후 귀신같이 증상이 가라 앉아서 1년간 약 복용후 병변이 안정화 되면서 단약하고 여태 유지중이 었습니다.
    얼마전 옆구리에 멍울이 생기더니 거북한 감이 느낄정도로 커지고 통증도 불규칙하게 찾아와서 내년 3월에 있는 외래를 다음주 화요일로 급히 당겨 놓은 상태입니다. 아직 열이 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외래전에 고열이 동반될까걱정이네요...ㅠㅠ
    저도 확진까지 류마티스 내과를 6개월간 다니면서도 림프절이 시꺼멓게 되었는데도 스테로이드제만 처방하더니 피부과 협진해서도 피부과 교수님이 저를 붙잡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이 뭐라 말해줘야 하는데 모르겠다면서....2016년에도 현실이 이렇더라고요.
    같은 아형에 멍울이 생긴터라 글을 읽고 이렇게라도 몇글자 적어보네요....항상 건강 하세요^^

  • 작성자 21.11.29 11:40

    저도 중앙병원에서 항암에 실패하여 백혈병처럼 동종이식으로 가려고 했는데..
    백혈병교수님이 보시더니 지금은 계속 진행중이라 이식을 할수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전원하여 자가이식으로 관해시키고 다지기 항암 두번 더하고
    동종이식으로 마무리지었죠. 성모병원 교수님도 이게 성공할지는 장담은 못하셨지만..
    집사람과 같이 교수님 면담시 화이트보드에 교수님이 생각중이신 방법을 써가며 설명해주셨는데..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법이라는 설명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교수님 치료방식에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비급여 항목이 많아서 병원비는 정말 많이 나왔지만 완치에 성공했으니 교수님과 병원직원들에게 감사할따름이죠.
    ICHI님도 치료가 잘되시길 바랄께요.

  • 고통스런 치료과정을 글솜씨가 좋으셔서 일사천리로 읽게되네요
    지금도 힘든치료를 데이타도 없던 20년전에는 얼마나 더 힘드셨을지요
    환우와 가족들에게 20년이라는 희망적인 삶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쭈욱~~~~건강하고 행복하셔요
    또 후속글이 마구마구 기다려집니다^^

  • 21.11.28 06:37

    잘 읽었습니다. 산 역사네요. 잘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0년 전 투병일지 생생하게 상세히 올려주신 알타리님 정성 부럽고 감동입니다.
    조마조마 하다가 웃다가 읽었습니다. 금연하시고 화내지 말고 웃자.! 환우님들께 큰 도움되며 힘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도영할비도 뒤따라 가야 되는데...

  • 21.12.28 20:22

    저희도 내년초 자가이식을 위해 채집준비주인데, 정말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저희도 20년 후에 알타리님처럼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네요!!!

  • 21.12.29 19:14

    림프종인 아빠위해 가입해서 이런저런 글 읽다보면 정말 감동이고 대단하고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셨을까 합니다.

    1차 함암 후 열땜에 항생제 5일 약이 들지 않아서 다른 항생제를 맞고 효과가 있어서 염증수치가 떨어지고 열도 떨어지지만 컨디션 좋은 상태에서 2차 항암하셔야 한다며 아직 퇴원 못 하시고 계신 아빠 걱정에 항생제로 검색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20년의 시간이 감동적으로 자나가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22.02.21 21:13

    멋있으세요~^^

  • 24.01.08 10:37

    정말 희망적인 글 감사합니다
    나도 할수있다
    나는 살수있다
    다짐해봅니다
    건강관리 쭉 잘 하시어 가끔 글 남겨주세요
    행복하시구요

  • 24.02.04 22:08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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