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도 실버영화관 개관!
어르신들 폭발적인 대환영!!
서울에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2010년에 허리우드극장을 인수해서 실버영화관(낙원동)으로 태어난 이후
청춘극장(충정로), 명보실버극장(충무로)등이 성업 중에있습니다만 대구에서는 지난 8월23일 처음으로
중앙로역 3번 출구에서 (구)동아백화점 방향으로 50m 지점에 그레이스실버영화관이 개관되었습니다.
노년에 편히 쉴 공간 하나 변변하게 없는 것이 오늘날 대구의 현실이었는데 늦게나마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실버영화관이 개관되었다니 크게 환영할 일입니다.
젊은 시절에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죽어라 돈벌이에 집중(Gold rush) 했다면, 이제 노년이 되어서는 그동안
하지 못 했던 예술 감상과 활동에 집중(Art rush) 해야 합니다.
예술을 애호하는 삶!
현대인의 피로와 스트레스에 찌든 생활에 위로와 치료가 될 것이며 생활에 큰 활력을 줄 것입니다.
실버영화관은 지난날의 못다 한 것을 채워주고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공간입니다.
고전 명화! 추억의 명화! 2,000원으로 행복을 누리는 곳!
새로 설치되어 시설이 기존 영화관에 못지않으며 좌석(130석), 화장실, 휴게실 등이 아주 깨끗하고 근무자들도
친절합니다. 주로 오래된 명화를 상연하는데 화면도 요즘 개봉 영화와 똑같습니다.
여가 선용을 위하여 혼자서, 부부간에, 이성친구와 손잡고, 동성 친구끼리, 계모임 등 그룹 단위로,
노인대학. 복지관. 경로당 단체로 가보세요.
소식을 접하는 자녀들은 얼른 부모님께 알려드리고 효도하세요.^^*
어르신들은 영화 감상 능력이 좀 떨어지니 사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여 줄거리 정도를 알려 드리면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관람 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관람시간 끝까지 견디기가 힘드시다는 것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아래에 그레이스실버영화관을 소개합니다.
대구 그레이스실버영화관 전경
전단지 앞면
전단지 뒷면
9월 3일부터 6일까지 상연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