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날인 30일,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부득이 밖으로 나가기가 어려운 사정이었습니다.
오전 11시30분 문홍석님과 민병수님이 제 시간에 맞춰 미리 신세계백화점 옆 광주은행 지점 앞에 자리를 펼쳐 놓고 있었고, 곧이어 박수희님과 이국언 사무국장이 결합해 선전전을 펼쳤습니다.
이곳은 백화점과 터미널을 이용하시는 분들로 유동인구는 많은데 비해, 희망릴레이를 알리는 데는 적합하다고 볼수는 없는 장소입니다. 이게 무슨 행사인지, 무슨 모금인지 알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공간과 거리 확보가 좀 있어야 되는데, 실내다 보니 마땅한 장소 찾기가 어려운 게 있습니다.
시민들 반응이 처음부터 있는 건 아니었지만, 시민모임 회원들이 누구입니까?
장소 불문하고 목이 아픈줄도 모르고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안을 알리기 시작하다보니 가던 발길을 멈추시고 부스로 다가오시는 시민들이 한명, 두명 늘더군요.
저는 다른 일로 도중에 먼저 자리를 뜨게 됐는데, 민병수님, 박수희님, 문홍석님이 오후 2시까지 진행해 모두 120여명 희망릴레이에 참여시켰다고 하더군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광주시민들 또한 자랑스럽스럽습니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구요,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짝짝짝! 함께하신모든 분들 멋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