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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 639C 랜턴 주인장 메뉴얼(기억저편이 만드는 ...)
콜맨 639 시리즈 랜턴은 국내에 아주 많은 수량이 보급되어 있어 익숙한 랜턴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연료이송관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핸드휠이 레바식으로 된 639C만 알려져 있고, 콜맨 237과 작동방식이 비슷한 639, 639A, 639CPR(캐나다태평량철도회사용)은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아.. 나도 하나 있다.. ㅎㅎㅎ
외국 특히 캐나다 콜맨 콜렉터들이 선호하는 대용량 등유 랜턴은 639A나 639이다.
신뢰성이 높고, 공기흡입량이 충분해 랜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충분히 엔틱(?)하기 때무일 것이다.
콜맨은 분명히 휘발유랜턴으로 유명하면 같은 모양의 대치되는 등유모델을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불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그런면 639의 휘발유 모델은 ? 635이다.
개인적으로 국내에 많은 수량이 보급된 639C 랜턴은 기존의 639시리즈와는 제네레이터부터 다른 별개의 랜턴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각설하고 이번 글은 국내에 많은 수량이 보급된 639C 랜턴에 관한 글이다.
* 기억저편의 주관적인 내용
장점
– 500CP급의 대용량 등유랜턴이다.
- 공기 흡입구가 2개여서인지 공기가 부족해 불쇼를 하는 경우가 적다.
- 초기사용(박스에서 개봉해 처음 사용할 때)시에도 별 다른 문제 없이 사용가능하다.
- 최근 생산되어 부품들의 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 많은 수량이 보급되어 소모품 구입이 쉬운편이다.
(캠핑장의 가로등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이다.)
- 플라스틱 케리 케이스 구하기 쉽다.
단점
- 사용법을 모르면 제네레이터의 등유가 새어나와 냄새가 많이 난다.
- 프레임이 프레스 방식으로 철판 두장을 붙힌 형태이다.
- 빈티지 하지 않다. ㅎㅎㅎ
총평
- 실사용으로 하나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일반 캠핑객들에게 “콜맨 캐로신 랜턴”하면 이 639C를 말하는 것이다.
* 객관적인 정보
구분 | 내용 | 비고 | |
랜턴명 | 639C | 639시리즈중에 "C"만... | |
사용연료 | 등유 | 파라핀유도 되기는 된다. | |
밝기 | 500CP | 메인랜턴으로도 사용가능 "캠핑장의 가로등" | |
소 모 품 | 제네레이터 | 639B2992 K6 | 국내에서 구입가능 |
맨틀 | #11, #1111 | 500CP급 맨틀은 다 된다. 삼돌이님이 판매하시는 피어리스 500이 딱 좋음 | |
글러브 | #660 | 236,237,639,635에서 사용하는 항아리형 글러브 200A용보다 크다. |
* 명칭
관리방법 및 사용법
1. 간단한 점검
가. 맨틀이 깨져 있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맨틀이 깨진곳으로 화염이 나오면 글러브가 불꽃이 닫은 부분만 백화(하얗게 변함)되거나 깨진다.
나. 펌핑해보기
연료가 들어 있는 상태에서 펌핑을 해본다.
대부분의 콜맨 랜턴 펌핑은 동일하다.(노스스타 제외...)
시계 반대방행으로 2~3바퀴 풀러 압축공기가 들어 갈수 있도록 체크벨부 공기구멍을 열어주고
펌핑한 다음 시계방향으로 잠가 체크밸브 공기구멍을 막는다.
손잡이를 돌려 체크밸브 공기구멍은 연 다음 손잡이 가운데 구멍을 막고 펌핑한다.
연료통에서 연료가 새는 곳은 없는지, 핸드휠에서 새는 곳은 없는지 육안으로 검사해본다.
새는 곳이 있다면 정비 후에 사용해야 한다.
다. 맨틀 달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맨틀은 피러리스 5000 맨틀이다. 콜맨 11번, 1111번도 좋다.
- 맨틀은 주름이 균등하게 묽어주는 것이 좋다. (주름이 몰리면 맨틀이 갸웃뚱하게 된다.)
- 맨틀을 묶고 남은 실은 자른다. (않 잘라도 된다는 의견도 있으나 자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맨틀을 묶고 난 후 알콜컵에 알콜을 넣고 예열하면 자동으로 맨틀이 탄다. 반듯이 실외에서 한다.
(불쾌한 냄새도 문제이지만 맨틀을 처음 태울때 나는 연기가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거 강추 !!! (피어리스 500)
2. 연료
가. 등유 사용
나. 연료를 흘리지 않고 주유 해야 한다.
( 랜턴 프레임이나 연료통에 묻은 등유가 마르면서 냄새가 난다.)
이거 추천 !!!!
639는 아니지만 이렇게 주유한다.
아니면 1갤론 전용 깔대기를 PT병에 연결해서 사용해도 좋다.
다. 사용 후 연료를 비워 놓는 것이 좋다.
1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연료를 비워놓는 것이 좋다.
또한 연료를 뺄 때는 크게 흔들어서 연료안에 부유물이나 찌꺼기를 부유시킨 다음 같이 빼면 연료통 청소도 된다.
3. 점화
가. 평평한 바닥이나 테이블위에서 점화하라.
랜턴 스탠드에 매달린 상태이거나 기우러진 상태에서 점화는 금물이다.
안전하게 점화후에 랜턴 스탠드나 파일 드라이브에 올린다.
나. 길쭉이 라이터를 사용하라.
알콜컵에 불이 닫는 길쭉이 라이터 사용 권장
요거 강추 !!!
다. 점화
펌핑한 다음 알콜컵에 순도 95% 이상의 에탄올을 가듣 넣고 불을 붙힌 다음 1/4만큼 남았을때 핸드휠을 개방한다.
가득 넣는다... (사진은 다른 랜턴이지만 방법은 똑 같다.)
*핸드휠을 열었는데 빨간불이 일어난다면 핸드휠을 잠그고 1번 더 예열한다.
라. 추가펌핑
점화 후에 추가 펌핑을 실시한다. 펌핑을 몇회 하는 것이 아니고 펌핑할때 펌핑감으로 충분한 압력이 들어 갔는지
느끼는 것이 좋다. 펌핑 러더의 상태, 펌핑구의 윤활유의 상태에 따라 한번 펌핑에 들어가는 공기의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보통은 "빡빡"해질때 까지 넣으라고 한다.
직접 동영상을 찍지 못해 유튜브를 링크합니다.
4. 사용중
가. 랜턴은 뜨겁다.
아이들이 랜턴이 벤틸레이션(후드)에 손을 대어 화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이들에게 충분하게 주의를 주
고 아이들의 동선과 겹치지 않게 설치하여 한다.
다. 사용 중 불이 어두워지면
핸드휠을 빠르게 껐다가 연다
(레바와 연결된 클리닝 로드가 가스팁을 청소한다.)
추가 펌핑을 한다
5. 소화
가. 핸드휠을 잠근다.
나. 연료마개를 열고, 핸들휠을 개방한다.
다. 10초후 핸드휠을 닫는다. (제네레이터의 잔유를 연료통으로 빼기 위해)
다. 연료마개를 닫는다.
6. 보관
가. 그늘진곳에 보관해라.
연료가 들어 있는 랜턴에 햇빛이 닫으면 태양열에 의해 가열된 연료로 인해 연료통안에 압력이 생길 수 있다.
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 하면 좋다.
특별하게 정비에 관한 글이 없기에 정리해봅니다.
639C 정비
1. 제네레이터 청소 : 불이 어두워지거나, 자주 막힌다면 청소를 해야 한다.
저 스프링이 카본이 많으면 나오질 않는다...
그럴 땐 토치로 가열하면 된다. 주의 할점은 가열하기전에 가스팁과 클리너 로드를 빼 놔야 하고, 가열하는 통안 제네레이터 양쪽
끝에 불이 나온다. (카본이 타면서.. )
이 사진은 200A 제네레이터 청소인데 방법은
클리너 로드의 카본은 카터칼로 긁어 내거나 사포로 청소하면 현한다. 딴 로드의 끝에 달린 바늘이 구부러지거나 부러지면
제네레이터 교체하여야 한다. (또는 까페 넘버원님에게 심어 달라고 보내야 한다.)
몸통 안쪽은 꼬질대로 닦는 수박에 없다.
이렇게 청소하기전에 카본제거제나 공업용 기름때 제거제(PB-1 같은)에 몇일 가스팁과 클리너 로드를 분리해서 같이 담가 놓는
것도 효과적인다.
2. 프레임 - 냄새가 심하게 계속 나거나, 불쇼를 한다면 프레임도 점검해야 한다.
이 사진처럼 버너캡이 풀려 있는 경우도 있다. 다시 꽉 조이면 된다.
이렇게 공기 흡입구에 벌레가 자리잡아 공기가 부족한 경우도 있다.
3. 연료통 손보기 - 숨쉬기, 불꺼짐등 이 일어난다면 랜턴 전체를 분해해서 각 부품을 청소하고 조립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것이 639 랜턴의 연료 이동 계통이다.
가. 핸드휠의 누유 방지가 흑연이 아니고 고무오링이다.
따라서 핸드휠쪽에서 누유가 발생한다면 저 고무오링이 찍어지거나 제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까페에서 판매하는 콜맨 오링으로 교체해야 한다.(랜턴에 사용되는 고무는 내유성 고무를 사용해야 한다.)
핸드휠 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bronze.burner/mwT5/848 참고하라
나. 연료이송관이 아닌 플라스틱 튜브이다.
기름이 않 올라오면 저 튜브의 2 구멍을 바늘로 뚫으면 된다.
* 연료흡입 튜브에 스프링이 없는것도 있습니다.
연료통 정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bronze.burner/mwT5/846 참고하라.
4. 체크밸브 청소
기존 글을 참조하라. http://cafe.daum.net/bronze.burner/mwT5/847
639C 트러블슈팅
1. 랜턴이 보관된 자리(차량, 캠핑장등)에 등유가 묻혀 있는 경우
추정 원인
- 연료마개를 닫지 않아 출렁거릴 때 샌 경우
- 랜턴 자체가 열을 받아 제네레이터 안의 남아 있는 등유가 팽창해 분출된 경우
흔하지 않은 사유
- 연료통 누유 – 연료통 납땜이나 교체
해결방법
- 이동 또는 보관 바로 전에 연료마개를 열고 핸드휠을 10초이상 열어 연료통의 압력을
빼고,제네레이터안의 연료를 연료통으로 내린 다음 핸드휠을 잠그고 연료마개를 닫는다.
- 랜턴에 햇빛이 닫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2. 랜턴에 불을 붙혀는데 불쇼를 하는 경우
추정 원인
- 예열부족..
- 공기흡입구에 벌래등이 들어가 흡입구를 막는 경우
해결방법
- 알콜예열을 한번 더한다.
순도 높은 95% 이상 에탄올을 알콜컵에 가득 넣고 불을 붙이고, 알콜이 1/4쯤
남았을 때 핸드휠을 개방하면 된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온도가 낮은 겨울이면 예열을
한번 더한다.
- 공기흡입구 청소
3. 불이 붙지 않는다.
추정 원인
- 펌핑부족
- 압력이 새는 경우
- 제네레이터 가스팁 막힘
흔하지 않은 사유
- 핸드휠축에 연결된 익센트릭 블록 파손 – 교체밖에 ...
- 연료이송관 튜브 막힘 – 바늘로 뚤어주면 됨
- 연료이송관 밸브코어 고장 – 교체 ...
해결방법
- 연료마개를 열어본다
“쉬이”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펌핑을 포함한 연료통쪽을 살펴보아야 한다.
연료통 정비는 정비글 참조
“쉬이”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핸드휠을 여러번 껐다가 킨다. (제네레이터 가스팁 청소)
그 다음 펌핑을 하고, 핸드휠을 키면 맨틀쪽에서 “쉬이”소리가 작게 난다면 이상 없고
나지 않는다면 분해해야 한다. 정비법 참조
4. 펌핑이 되지 않거나 펌핑감이 않 좋은 경우
추정 원인
- 사용법 미숙
- 연료마개가 닫혀 있지 않다.
- 펌프컵(고무)이 찍어지거나 변형된 경우
- 체크밸브 고장
흔하지 않은 사유
- 펌핑 바디에 크랙 - 펌프바디 교체
- 연료통 누유 – 연료통 납땜이나 교체
해결방법
- 펌핑손잡이를 시계반대방향으로 2바퀴 돌린 후 손잡이 가운데 구멍을 막고 펌핑한다.
- 연료마개를 힘을 주어 닫는다.
- 펌프컵을 교체한다. (추천 – 카페에서 판매하는 가죽컵으로 교체)
- 체크밸브 청소 (까페에서 콜맨 체크밸브 청소 검색)
5. 펌핑을 중분히 했는데도 불이 금방 꺼지거나 펌핑을 계속해야 하는 경우
추정 원인
- 연료마개가 덜 닫혔다.
- 연료마개의 패킹 고무가 경화되거나 변형된 경우
이 고무가 딱딱해지거나 찍어지면 압력이 샌다.
- 체크밸브 고장
흔하지 않은 사유
- 펌핑 바디에 크랙 - 교체를 추천한다...
- 연료통 누유 – 납땜이나 교체
해결방법
- 연료마개를 힘을 주어 닫는다.
- 연료마개 고무를 교체한다.
까페에서 콜맨 연료마개용 패킹 고무를 판매하고 있다.
- 체크밸브 청소 (까페에서 콜맨 체크밸브 청소 검색)
6. 클러브가 금이 가거나 깨졌다.
추정원인
- 불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비를 맞거나 물이 닫은 경우 온도차이로 인해 금이 간다.
- 이동중에 덜컹거리는 충격에 깨졌다.
- 랜턴이 넘어 졌다.
- 물 묻은 걸래로 충부히 식은 랜턴 글러브가 닦다가 글러브가 금이 가는 이상한 경우가
있다.
해결방법
- 물론 글러브는 교체해야 한다.
- 랜턴이 비를 맞지 않게 사용한다.
- 전용 케이스에 보관하여 이동한다.
추후 정비법을 보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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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 것 가지고 계시네요. ^^
박스의 639글자 옆에 A자가 검정색으로 찍혀있는 걸 봤었습니다.
프레임이 완전 밀폐되지 않아서 미세한 틈이 생겨서 매연 냄새나는 특징이 있는 듯 합니다.
693B에도 레바식이 있는 걸 봤었는데 제가 제대로 본거 겠죠?
639B나 C나 같은 방식이랍니다.
본문 수정해야지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good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