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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자, 전하는 자, 말하는 자 (사 40장 1-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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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대림절은 카톨릭의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재위 주후 590-604) 때 대림절을 4주로 정해서 지키기로 하고 첫 설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림절(待臨節), 대강절(待降節), 강림절(降臨節)은 모두 주님이 오심을 기다리린다는 뜻으로, ‘오다’라는 뜻의 라틴어 아드벤투스(advent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대림절에는 4개의 촛불을 켜는데, 각각의 촛불의 의미는, 첫째 주 기다림과 소망의 촛불, 둘째 주 회개의 촛불, 셋째 주 사랑과 나눔의 촛불, 넷째 주 만남과 화해의 촛불이라고 부릅니다.
촛불을 켠다고 해서 어떤 종교적인 능력이 발휘 되는 것은 아닙니다. 촛불은 하나의 상징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결단을 요구하는 예배 도구 중 하나일 뿐이며 신앙의 성숙을 돕기 위한 보조 의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적으로 우리 개혁교회의 전통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의 수단으로는 어떤 장식과 도구와 전통을 통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과 성례만이 은총의 전달자가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고, 그것을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대림절은 소망과 희망을 품고 차분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찬송하며, 예배하며 지내는 기간입니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도, 교회고, 천국에 가는 소망도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사람이 이 험한 세상을 한 평생 살아가면서 희망과 소망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줄 뿐만 아니라, 더 기쁘고 감사하게 살아가야 하겠다는 의지를 복 돋아 줍니다. 이런 의미에서 대림절은 모든 인류에게 참 희망과 소망을 가져다 주는 참으로 귀중한 절기의 시간입니다.
오늘 이사야 본문 말씀위에 제목을 보시면 “희망의 말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예언서는 이스라엘 선민들 중 남은 자들을 중심으로 심판과 회복, 그리고 종말에 대한 경고와 소망의 약속을 주는 책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이 있는 40장부터 마지막 66장 까지는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인류의 종말론적인 구원에 대한 예언이 담겨 있습니다. 예언의 핵심 단어를 꼽자면 ‘약속과 소망(희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소망을 품고 기다리는 대림절 절기에 딱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먼저 1,2절 말씀을 읽어 드립니다. “1. 너희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아멘.
1절의 시작이 너와 나 사이가 아니라, ‘너희(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이 소유격의 표현에서 이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망의 슬픔과 포로생활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예전과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화목의 관계로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희망을 예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너희”라고 불리는 대상 속에는 중요한 두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너희라는 대상을 가리켜 “남은자들”이라고 부릅니다. 남은 자들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에게 멸망하고 모든 민족이 분산 되고 포로로 끌려간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아브라함으로부터 조상 대대로 주어진 언약 – 나는 너희의 하나님, 너희는 나의 백성)을 굳게 믿고 회복의 소망으로 인내하며 기다리는 자들을 말합니다. “너희”는 곧 기다리는 자들을 말합니다.
또한 “너희”라는 대상은, 지난 날의 죄악들을 후회하고 참회하며 흘린 눈물은 아마도 강을 이루었을 정도 였을 겁니다. “너희”는, 죄에 대한 뼈저린 징계를 경험한 자들이며, 죄를 죽도록 미워하고 참회하는 자들이며, 다시 사랑의 하나님을 보고 살기를 간절하게 원하는 자들입니다. “너희”는 곧 돌이키는 자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너희”에 해당하는 소망과 회개를 겸비한 자들에게 반드시 회복의 은혜로 역사하여 주십니다. 1절에서 하나님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고 했습니다. 위로 받을 대상은 남은 자들이며, 여기에서 위로를 해 주는 “너희”는 아마도 선지자들을 지칭하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내가 너희의 하나님으로 다시 찾아 왔으니, 백성들에 이를 알려 주면서 마음껏 위로하여 주고, 마음껏 다시 나를 향하여 얼굴을 들고 나아오게 하라고 선포하여 주셨습니다. 기나긴 징계가 종료되고 하나님의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참으로 감격적인 순간입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 아니라, 하나님 떠나면 고생 뿐입니다. 하나님이 옆에서 떠나지 않고 지켜 주시고, 오랫 동안 참고 기회를 주실 때 눈치껏 잘해야 합니다. 쓰라린 징계를 받아보고 크게 혼나 보신 분은 이 말씀이 얼마나 실감나는지 잘 아실 겁니다.
00교회 모든 성도는 징계 받을 일이 생기기 전에 참회 하시고 속히 돌이키심으로 늘 하늘의 위로를 받고, 늘 천국 소망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시기는 이 시대의 남은자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절에서 회복의 소망을 주신 하나님은, 2절에서는 선지자들에게 명령 하셔서 빨리 가서 회복을 약속 받은 백성들에게 세 가지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첫째는, 노역(전쟁, 기간, 복역)의 때가 지났으며 이는 은혜의 역사가 재개 되었다는 소식이며,
둘째는, 죄악이 사함을 받았으며 이는 죄 사함의 소식이며,
셋째는, 벌을 배나(충분한 형벌을) 받았으며 이는 징계 종료의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 가지의 소식을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영광이 머물던 곳이고 하나님이 거룩하심으로 임재하시던 장소였습니다. 과거처럼,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이 남은자들의 마음에 충만하게 채워지도록 기쁨의 세 가지 소식이 그들의 심령에 큰 감동이 될 때까지 선포하고 또 선포하라는 뜻입니다.
마음에 닿도록 말하라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얼마나 백성(자녀)들을 가까이 두시면서 보고 싶어 하시고, 얼마나 좋은 것을 주시고 싶어 하시는지 마음이 크게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징계도 참으로 매섭게 하시는 분이시지만 그보다 더큰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백성들을 돌보시는 참 좋으신 분이십니다. 이렇게나 좋으신 하나님을 배반하고 멀리하는 일이 절대로 두 번 다시 일어 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1. 외치는 자의 소리 – 예비하라, 평탄하게 하라, 영광을 보리라.
이런 회복과 소망의 선포를 바탕으로, 외치는 자, 말하는 자, 전하는 자의 소리가 차례대로 나옵니다. 먼저 “외치는 자의 소리가”가 나오는 3~5절을 읽어 드립니다.
“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아멘.
“외치는 자”는 회복과 희망(소망)을 선포할 선지자를 말하지만, 신약에서는 이를 세례요한이라고 지칭합니다. 3~5절은 단순히 남은자들이 돌아오는 역사적인 사건을 염두에 둔 것에 머물지 않고 영원한 왕권을 가지시고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여 주실 메시아의 출현에 대해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외치는 자의 사명은, ①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고, ②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고, ③ 모든 육체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에 합당한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였고, 예수님은 예비 된 길, 평탄하게 된 길로 영광스런 모습으로 등장(성육신 및 공생애) 하셨습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가 선포하는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① “예비하라”는 말씀은 걸어가는 길을 정돈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깨끗하게 청소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영으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영접하려면 무엇보다도 영적으로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대림절은 내 마음이 메시아을 맞이할 깨끗한 길이 되도록 스스로의 삶을 정결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예비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② “평탄하게 하라”는 걸어가는 길에 지저분한 것을 다 치우고 작은 돌멩이나 돌부리도 남지 않도록 제거하라는 의미입니다. 대림절은 죄의 찌거기들을 치울 수 있도록 진실하게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언행에 특히 유의하여 내 마음에 모난 곳이 없도록 평탄 작업을 해 나가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③ “영광을 보리라”는 말씀은 메시아를 영접하고 실제적인 주체가 어느 누구도 아닌 곧 내가 된다는 감격의 말씀입니다. 내가 주님을 직접 보고, 듣고, 묻고, 막힘없는 대화를 나눈다는 의미입니다. 대림절은 영광의 주님을 내가 직접 볼 수 있게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대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는 시간을 초월하여 이 세 가지 말씀을 지금 이 시간에 큰 소리로 우리 모두의 마음에 선포하고 있습니다. 00교회 모든 성도는, 예비하고, 평탄하게 하고, 영광을 보게 되는 준비 하셔서, 반드시 주님을 만나는 감격의 시간을 맞이하시고, 그로 인해 마음의 모든 염려 근심은 다 사라지고 하늘의 평안과 소망이 충만하게 임하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말하는 자의 소리 –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두 번째로 “말하는 자의 소리”가 나오는 6~8절을 읽어 드립니다.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아멘.
8절의 말씀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구절입니다. “말하는 자의 소리”가 선포하는 것은 말씀은 영원히 서게(사라지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것이며, 그에 비해 유한한 인간의 육체는 풀과 같이 시들어 메말라 소멸하게 될 것임을 들려 줍니다.
육체라고 표현 된 것은 단지 썩어 없어질 인간의 몸 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돈, 권력, 지식, 명예, 자존심, 자랑, 힘, 젊음, 건강, 풍요...등이 모두 풀 같이 사라지는 허무한 것들임을 말합니다.
그런데도 인간들은 영원한 말씀을 붙잡고 서 있으려고 하지 않고 잠시 잠깐이면 사라져 버릴 세상의 것들에 기대고, 그것 들에 의지하고, 그것 들을 만족하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자들임을 경고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에 가장 의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게 있어서 가장 믿을 만한 것이 가족(남편,아내,자녀,부모)일 수도, 친구나 지인일 수도, 돈이나 일일 수도, 여행이나 취미 생활 일수도 있습니다. 다 필요한 것들이기는 합니다.
그러면 이런 것들과 비교하여 영원히 서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감으로, 어떤 위치에서, 어떤 영향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까? 말씀은 말씀이고 사생활은 사생활 이죠. 꼭 중요도를 따져야 하나요? 라는 인식이 앞서 나온다면, 그 사람은 이미 영원한 말씀을 우선 순위에 두지 않고 사시는 분입니다.
6절에 “말하는 자의 소리”가 하나님, “내가 무엇이라고 외치리이까” 라고 질문을 하자 하나님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말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말라 버리는 풀이나 시들어 버리는 꽃, 곧 유한하며 언젠가는 죽어서 썩어질 내 육체가 우선 순위가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 곧 말씀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자, 나의 왕, 나의 주인, 나의 참 소망 되심을 날마다 선포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술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사용 되어져야 하며, 영원하신 말씀으로 나의 구원을 이루어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하여는 사용 되어여야 하며, 영원하신 위로와 능력으로 나의 거룩을 지켜주시는 성령님과 교통하는데 쓰여져야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자의 소리”가 들려주는 영원한 말씀을 굳게 붇잡지 못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잠시 흔들리는 위기가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 말라지고, 시들어진 채로 아궁이에 던져져 타버리는 들풀 같이 영우너히 버림 받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00교회 모든 성도는 “말하는 자의 소리”가 선포한 것처럼, 일평생 말씀(예수)을 붙잡고, 말씀을 잘 듣고, 말씀대로 행하고, 말씀대로 따라 가고, 말씀대로 인내 하시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이 오는 그 날까지 온전한 대림의 시간들을 채워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소식을 전하 자의 소리 – 힘써서, 두려워 말고, 소리 높여 전하라.
마지막으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나오는 9~11절을 읽어 드립니다.
“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11. 그는 목자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아멘.
“소식을 전하는 자”가 선포하는 핵심은, 강한자가 오셔셔 팔(권능,권세)로 다스리시며 목자가 되어 양떼들을 인도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분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이 소식들을 “아름다운 소식”이라고 했습니다. 소식을 전하는 자는 이러한 소식을 전할 때, “힘써서,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서” 선포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대림절을 기다리는 우리들이 가져야 할 마음 가짐이며, 또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들입니다.
대림절은 인내하고 절제하며 잠잠히 우리 주님의 오심을 고대하며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매우 정적인 시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동적인 움직임이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동적인 움직임의 주체는 바로 나 자신이고, 내가 할 일은 구원의 주님이 우리 마음에 찾아 오신다는 아름 다운 소식을 이웃과 세상에 “힘써서,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서” 선포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적극적인 행동으로 소식을 전하면서, 또한 기도하면서 잠잠히 기다리는 절기가 대림절입니다. 이 두가지를 충실히 하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에게는 10절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상급과 보응이 주어질 것입니다.
이 번 대림절은 잠잠히 기다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기다림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의 소리를 외치시기 바랍니다. 예수 이름에는 권세가 있습니다. 성령님은 열심을 내는자의 입술을 주장하여 주십니다.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우리 모두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시고, 그 결과도 아름다운 결실로 역사하여 주실 것입니다.
오늘은 이사야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세 가지 소리를 들었습니다.
① 외치는 자의 소리는, 내 삶을 영적으로 깨뜻하게 예비하라, 내 죄와 허물을 참회하고 마음밭을 평탄하게 하라, 내가 영광을 보게 되는 주인공이라는 확신을 가지라는 소리였습니다.
② 말하는 자의 소리는, “내가 무엇을 외치리이까”라고 묻자,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고 큰 소리로 외치라는 소리였습니다.
③ 소식을 전하는 자의 소리는, 아름 다운 소식(복음,예수)을 힘써서, 두려워 말고, 큰 소리로 전하라는 소리였습니다.
우리는 말씀대로 살아가겠다고 수십, 수백번 다짐하고 고백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들려진 이 말씀이 대림절 기간 내내 우리의 입술에서 선포 되고 몸으로 실행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 이후부터 내 입술에서는, 나의 구원자, 나의 왕,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고, 말하고, 전하는 자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기쁨이 넘치고, 소망이 넘치고, 구원의 확신이 넘치는 가운데 주님 맞이할 그 날을 고대하면서, 매 순간 마다 그 분의 이름을 큰 소리로 선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대림절 기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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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마음에 외치는 자의 소리, 말하는 자의 소리, 소식을 전하는 자의 소리를 들려 주셨사오니, 귀에 들린 대로, 마음에 감동을 주신대로, 대림절 기간에 큰 소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출처] 이사야 40장 1-11절,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작성자 엔젤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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