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생활건강정보
패스트푸드용 일회용케첩이 남으면, 냉장보관 했다가 먹기도 하고요.
유통기한이 지나면, 결국 버리기도 하는데요.
감자튀김만 찍어먹기엔 너무 아까운 일회용케첩 활용법을 소개할게요!
기존에 먹던 케첩이 있어서 그런지 일회용케첩은 그냥 모아두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유통기한이 지나기도 하고요.
유통기한이 지나서 먹기는 찝찝해도 아주 신박하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수도꼭지.
수도꼭지 청소할 때가 됐다고요?!
그럼 일회용케첩을 뿌려보세요.
물을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일회용케첩을 뿌리고
못 쓰는 칫솔로 골고루 발라주면 돼요.
수도꼭지를 자세히 보면 초록색 물때가 낀 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은 좀 더 신경써서 발라주세요.
그리고 한시간 이상 충분히 기다린 다음 칫솔이나 청소용솔로 문질러 주세요.
케첩만으로도 청소가 가능한 이유는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때문이에요.
라이코펜 속 유기산이 녹을 제거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열심히 닦고 나서 샤워기로 시원하게 물을 뿌리면 끝!
수도꼭지 청소가 이렇게 쉬워도 되나요?! ㅎㅎ
물얼룩도 말끔히 사라지고 보기 싫은 초록색 물때도 지워졌어요.
일회용케첩 하나 발랐을 뿐인데 효과가 정말 대박이죠^^
일회용케첩은 수도꼭지를 청소할 때 말고도 쓸모가 정말 많아요.
덜 익은 김치로 김치찌개를 끓일 때
일회용케첩을 약간만 넣어주면, 잘 익은 김치찌개 맛을 낼 수 있고요.
변색되거나 광택을 잃은 스텐냄비에
일회용케첩을 바르고 충분히 기다렸다가
마른 헝겊으로 닦아내면
새 냄비처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감자튀김에 찍어먹지 않아도
유통기한이 지나서 못 먹어도
일회용케첩은 절대 버리면 안되겠죠^^
일회용케첩을 수도꼭지에 뿌리면 벌어지는 일!
감자튀김만 찍어먹기엔 너무 아까운
일회용케첩 활용 꿀팁이었습니다.